Ray 2012년 4월호 - 정용화편

Q1.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는?
A. 어렸을 때 TV같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따라부르곤 했었어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할 나이가 되었을 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뭘까 생각해보니 "아아, 그렇지. 음악이야"라는 생각에 들어서, 지금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Q2. 멤버들이 모이면 어떤 분위기?
A. 무척 밝아요. 멤버들이 모이면 정말 즐겁죠. 주된 화제는 음악 이야기가 많구요.

Q3. 고민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A. 혼자 끙끙 앓지 않고 멤버들에게 상의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타입이에요.
다들 이야기를 들어주니까 모두와 상의하고 싶어지죠.

Q4. 좋아하는 일본어는?
A. 좋아한다기보다는 마음에 드는 일본어는 "걱정（心配）".
메이저 데뷔를 하긴 했지만, 아직은 걱정거리가 많거든요.
상의하긴 하지만, 혼자 떠안고 있는 고민도 많아요(웃음)
그런걸 주위 사람들한테는 절대 안보여주죠.

Q5. 만일 본인이 여자라면, 멤버 중 누구 팬이 될 것 같은지?
A. 전 누군가 한사람이 아닌, CNBLUE 팬이 될거에요.
팬클럽에도 들거구요(웃음)
음악성을 좋아하거든요.
제가 딱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이에요!

Q6. 일본에서 첫 데이트로 가고 싶은 장소는?
A. 바다에 가고 싶네요. 오키나와라던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를 촬영하러 갔었는데, 비가 엄청나게 내리는 바람에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지 못했거든요.
다시 한번더 가서 제대로 감상하고 싶어요.
전 부산출신이라 바다가 좋아요.

Q7. 배우 일도 하고 있는데, 연기의 즐거움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요?
A. 연기를 한다는건 자신과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거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볼 수 있다는건, 굉장히 재미있어요.
그리고 연기 경험이 저희들의 무대 위에서의 표현력을 향상시키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구요.

Q8. 최근에 기뻤던 일은?
A. 최근 몇개월 사이라면, 일본에서 메이져 데뷔를 한 게 정말 기뻤어요.
단지 인디즈 활동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쓸쓸한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Q9. 앞으로 10년 후, 어떤 남자가 되고 싶은지?
A. 주변 사람들이 "저 사람 멋지게 살고 있다"라고 할만한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멋진 음악을 만들어내고, 언제나 발전해나가는 사람. 그런 사람이 멋진 것 같아요.

Q10. 일본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는?
A. 라이브를 많이 하고 싶어요.
야외 라이브도 하고 싶고, 최종적인 목표는 도쿄돔이구요.
서머소닉이나 FUJI ROCK같은 여름 페스티벌에도 나가보고 싶네요.

드라마에서도 활동중인 재능넘치는 리더 정용화

DATA
1. 혈액형 : A형
2. 별자리 : 게자리.
3. 좋아하는 음식 : 스시, 회, 하카다 라면
4. 싫어하는 음식 : 낫또. 일본 유학시절, 돈이 없을 때 낫또만 먹었거든요.
처음엔 좋아했었는데, 매일 먹으니 질리더군요...
5. 좋아하는 동물 : 강아지와 호랑이
6. 평소에는 어떤 패션 : 편하고 깨끗한 패션.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공식적인 자리라면 제대로 갖춰입어요.
7. 좋아하는 여성 패션 : 몸에 꽉 끼기보다는, 루즈한 니트에 바지차림이 좋아요.
8. 좋아하는 드라마 : 오센. 일본 요리가 많이 등장해서 흥미로운 것 같아요.

일한번역 : banyan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