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무한도전’ 결혼욕 자극한 웨딩보이즈, 유닛활동 어때요?

웨딩보이즈가 예비신부들을 사로잡았다. 

5월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웨딩싱어즈 특집 중간경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분의 중간경연 결과 1위는 광희, 비스트 윤두준, 씨엔블루 정용화, 이준이 결성한 팀 웨딩보이즈가 차지했다. 이들은 정용화가 편곡한 브루노 마스 'Marry you'와 이소라 '청혼'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여심을 설레게 하는 달콤한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상큼발랄한 안무, 귀여운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무대 구성까지 더해져 완벽한 축하 공연이 완성됐다. 훈훈한 외모는 물론이었다. 

심사를 하는 예비신부들은 네명의 훈남에게 말그대로 '홀릭'했고 예비신랑들까지 이들에게 한표를 선사, 무려 167표를 얻어 1위로 우뚝 올라섰다. 

웨딩보이즈를 구성하고 있는 네 명의 훈남들은 사실 잘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 조합이다. 밴드 보컬 정용화, 댄스가수 윤두준, 배우로 전향한 이준, 여기에 노래 못하는 가수로 놀림받는 광희까지. 그러나 이 훈남들의 조합은 예비신부들에게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선물이 됐다. 

뿐만 아니라 유쾌한 에너지로 남다른 예능감까지 보여주며 웃음까지 책임져 더욱 빛을 발했다는 반응.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저 축가 들으려면 결혼해야 하나요?", "내 안에 연애세포 자극하는 달콤한 무대였다", "눈호강 귀호강", "이 조합 너무 좋다. 유닛 활동 안되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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