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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ustjyh.com/xe/245854 조회 수 2501 추천 수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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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tdnpn_ayk http://justjyh.com/xe/more/245796



씨엔블루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정용화가 올해 1월, 한국에서 솔로 데뷔했다. 첫 솔로 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큰 화제를 모은 그는, 일본에서도 3월 4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솔로앨범을  ‘어느 멋진 날~ Japan Special Edition’으로 발매했다. 첫 솔로앨범은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함께 그의 따스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곡들로 가득한 점이 인상적이다.


-앨범 제작 과정에서 신경쓴 부분은?

씨엔블루로서의 음악은 멤버 전원의 장점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었지만, 솔로는 제 목소리가 메인이 되기 떄문에 제 목소리를 가장 살릴 수 있도록 신경쓰면서 만들었습니다. 또, “그룹을 할 때와 다른 걸 보여주자”라는 것 보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곡을 썼습니다.


-CNBLUE의 활동 뿐 아니라 배우활동도 하면서 앨범 작업을 했을텐데, 힘들지는 않았는지?

이번 앨범은 사실 1년 전 이상부터 쭉 생각하면서 만들었는데, 그동안 정말로 많이 고민했습니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작업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아마 드라마를 하고 있지 않았더라도 그 힘들었던 정도는 다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웃음).


-앨범에 수록된 노랫 속 주인공은 어딘가 외로워하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그 주인공은 혹시 용화씨 본인인가요?

제 자신의 이야기도 들어있어요. 그 안에는 제가 경험한 것 그대로를 적은 부분도 있어서, 그만큼 여러분들께서 공감해주시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연인에 대한 미련을 노래한 곡도 많은데요, 실제로 감정을 오래 간직하는 편인가요?

저는 때에 따라 달라요. 그다지 좋지 않게 헤어진 경우에는 미련이 남지 않는 것 같은데, 아쉽게 헤어진 경우는, 조금 감정을 간직하는 것 같아요.


-“행복한 곡보다 이별의 노래 쪽이 쓰기 쉽다”는 아티스트도 많은데, 용화씨는 어떤 곡이 쓰기 쉬운가요?

저는 행복한 곡 쪽이 쓰기 쉬워요. 이별곡은 실제로 헤어진 경험을 해야만 그 슬픈 감정이 나오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저는 추억도 되도록이면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있는 편이라, 행복한 곡 쪽이 쓰기 쉬워요.


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곡에도 주목


솔로앨범에는 YDG, 록밴드 YB의 윤도현, 버벌진트, JJ Lin 같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곡도 수록되어 있다.


-대단한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해 보니 어땠나요?

이번에 여러 아티스트분들과 콜라보레이션으르 해 보았는데, 음악 쪽으로도 굉장히 많이 배웠고, 앞으로 활동하는데 있어서도 큰 힘이 되었어요.


-특히 자극이 되었던 부분은요?

자극이라기보다는, 선배 분들이 어떻게 작업을 하고 있는지, 어떤 공연을 하는지도 알 수 있었고, 굉장히 많이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양동근씨와 콜라보레이션한 곡 ‘마일리지’의 가사에는 용화씨 본인의 이름도 등장하지요?

가사 내용은 양동근 형과 함께 촬영했던 드라마 ‘삼총사’ 현장에서 늘 형이 직접 말하던 것들을 가사로 쓴 거예요. 가사가 재미있죠? (웃음)


-콜라보곡을 만들 때는 상대방을 염두에 두면서 곡작업을 할 텐데, 솔로곡을 만들때와 다른 점이 있나요?

솔로곡 보다 콜라보 곡을 쓸 때가 편안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함께 작업한 선배님들이 잘 저를 리드해주셨거든요. 반대로 솔로곡을 쓸 때는, 혼자서 이것저것 생각에 빠져버려서, 한 곡 한 곡 쓰는 게 힘들었어요. 이번에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던 것 자체가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앨범을 들은 씨엔블루 멤버의 반응은요?

앨범 곡들을 전부 듣고 좋다고 말해줬어요. 특히 종현이는 Checkmate, 민혁이는 추억은 잔인하게…, 정신이는 타이틀곡인 어느 멋진 날이 맘에 든 것 같아요.


-한국의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도 1위, 음악 방송에서도 1위, 이어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하는 등, 솔로로서 대성공을 했는데, 지금 솔직한 기분은 어때요?

1위를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팬 여러분들의 덕분에 1위를 할 수 있어서 정말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솔로활동을 하면서 멤버가 없어서 외로웠던 적도 있나요?

대기실이 조용한 건 고마웠는데 (웃음), 무대 위에 올라갈 때는 혼자라서 조금 부끄러웠고 왠지 쓸쓸한 느낌이 들었어요. 또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을 때도, 함께 기뻐해줄 멤버가 없어서 쓸쓸했었죠.


-요즘 한국 예능방송에서 본 모습을 보인다든지, 단독 리얼리티 방송에서 사생활을 공개하는 등,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렇네요. 저도 그런 점이 달라진 것 같다고 느끼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사실 속마음을 제 안에 닫아걸고 있어서, 솔직한 마음을 그대로 말할 수 없었는데, 한 해 한 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연히 편안해지게 된 것 같아요. 제 마음을 주저없이 솔직히 말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작년 라이브에서 각자 독립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혼자 사는 생활은 어떤가요?

혼자 살게 되어서 굉장히 편해요 (웃음). 저는 그냥 조용히 있는게 좋아서요.


-이 인터뷰 전에 민혁씨와 정신씨와도 인터뷰를 했는데, 두 분은 용화씨에게 “혼자 살면서, 우리 3명이 없어 외로웠던 적은 없는지?” 하고 물었습니다만. (웃음)

아하하 (웃음). 아뇨, 저는 반대로 다른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혼자 살면서 처음으로, 다같이 함께 살았을 때 제가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고 다른 세명을 엄청나게 시켰었구나 하는 걸 깨달아서 (웃음). 지금은 굉장히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시 4명이서 살게 된다면?

저는 괜찮은데, 다른 멤버들이 싫어할 것 같아요 (웃음).


-(다른 멤버들도) “역시 모두 각자 사는게 좋아”라고 했어요.

그런 것 같아요 (웃음). 저희도, 이제 그럴 나이니까…


Yes of No Question about New Album


Q1 다음에 콜라보레이션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는지?

YES. 너무 많아서 누구를 골라야 할지 어렵네요. 굳이 말씀드리자면, 일본 아티스트중에서는 Mr. Children 분들이요. 예전부터 굉장히 좋아했고, TV에서 라이브를 봤을 때 굉장히 에너지가 있으셔서 꼭 기회가 있다면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Q2 이 사람을 만나면 행복해!라고 느끼는, 자신에게 원기옥 같은 존재가 있는지?

YES. 역시 가족이네요. 저는 부산 출신인데, 서울에 상경한지 벌써 7~8년 지났어요. 오랫동안 가족들과 떨어져 살았어서, 가족들이 생각날 때가 많아요.


Q3 마일리지 등을 차곡차곡 모으는 편?

YES. 쇼핑 등을 할 때 포인트는 잘 모으지 않지만, 항공 마일리지를 모으는 건 물론 좋아하죠! 마일리지가 모이면 가족들과 함께 쓰려고요. 저는 돈을 내고, 가족들은 마일리지로…(웃음)


Q4 이제 (한국나이로) 27살이 되었다니, 믿을 수 없다?

A. YE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2009년이었는데, 그 때부터 벌써 6년이 지난 거지요? 그걸 들으면 조금 충격이네요. 6년전과 변한 건…그 때가 더 태평했죠 (웃음). 지금은 일이라든지, 앞으로의 일 등, 걱정이나 고민이 늘었구요.



*주: 언제나처럼, 절반 이하로 퍼가주시고, 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 에코 2015.03.19 20:39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lotus 2015.03.19 23:28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보다 해보고 싶은 걸 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군요. ㅎㅎ
    마일리지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한건 저 뿐만이 아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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