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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메이저 첫번째 앨범 [CODE NAME BLUE]를 발매!
이번에는 CNBLUE의 음악을 구축하고 있는 작곡가 두사람 정용화(기타&보컬)와 이종현(기타&보컬)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용화형은 의지가 되는 CNBLUE의 리더

- 종현씨는 드라마 촬영이 무사히 끝나셨죠.

이종현 : 네. 전 지금까지 연기 경험이 없었던만큼, 처음에는 불안과 부담이 많았는데, 용화형과 다른 멤버들이 격려해준 덕분에, 나름대로 자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 솔직히 연기에 관해서는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에다 모자란 부분뿐이지만요.(웃음)

정용화 : 지적은 전혀 안해요. 
저도 예전에 드라마와 음악을 병행하면서 활동했을 때, 굉장히 힘들었었거든요.
그래서 반대로 지금은 제가 음악에 집중을 할 수 있으니 CNBLUE라면 나한테 맡겨!까지는 아니라도(웃음), 다들 마음놓고 연기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으로 저도 CNBLUE를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 먹었어요.

종현 : 새삼스럽지만 용화은, 의지가 되는 CNBLUE의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용화 : (쑥스러운 듯 미소지으며) 그건 나머지 세 사람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가능한겁니다!

- 용화씨는 올 봄, 한국의 신인 아티스트 JUNIEL의 프로듀서를 하는 등, 정말 음악에 푹 빠져있는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죠.

용화 : 행복해요. 
CNBLUE 이외의 곡을 만들 때는, 그 아티스트의 이미지로 만들게 되니, CNBLUE 음악을 만들 때와는 또다른 부담감이 있어요. 하지만 컬러가 달라서 굉장히 재미있고, 뮤지션으로서 자극도 됩니다.

- 종현씨는 연기 경험을 통해, 무언가 본인의, CNBLUE의 종현으로서 변화를 느끼셨나요?

종현 : 노래할 때, 감정(표정)이 예전보다 풍부해진 것 같아요.
용화 : 그건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 그런 가운데, 대망의 메이저 첫번째 앨범[CODE NAME BLUE]가 완성되었는데요.

용화 : 이 앨범은, 일본에서 메이저 데뷔한 이래 첫 앨범이라서, 지금까지 저희들을 응원해주신 팬분들은 물론이거니와, 저희들을 아직 잘 알지 못하는 분들도, 이 앨범을 통해 CNBLUE라는 존재를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과 저희들의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타이틀을 저희 밴드명의 유래이기도 한 [CODE NAME BLUE]로 붙였습니다.


밴드로서의 가능성을 넓혀나가기 위해서도 여러 장르에 도전!

- 이번 작품에서는 다채로운 장르 13곡(초회한정판 14곡)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종현 : 메이저 첫번째 앨범이라서, 여기서부터 다시 새로운 스타트가 된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다시금 저희들이 처음에 음악을 시작했던 시절,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떠올려봤어요.
그 때 저희들은 아직 어렸기에 굳이 한가지 장르의 틀에 머무른다거나, 이거라다라고 단정짓지 말고, 우리들의 시야, 밴드로서의 가능성을 넓혀나가기 위해서라도 여러 장르에 도전해 보자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이 앨범은, ipod같은 걸로 여러 밴드 음악이 섞여있는 듯한 느낌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말씀하신 것처럼 노래 마다 인상이 전혀 다른데요.
우선 놀란 것이 세번째 싱글 [Come on](8월 1일 발매).
곡 전체에서 밴드로서의 힘, 중후함이 풍겨져 나오는데요, 무려 작곡한 사람이 종현씨라구요.
지금까지 종현씨 작품은 발라드나 따뜻함이 묻어나는 시원한 사운드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솔직히 의외였어요.

용화 : 저도 처음에 들었을 땐 깜짝 놀랐어요(웃음)

종현 :  저 자신도 깜짝 놀랐습니다.(웃음)
처음에는 용화형이 노래하기 편한 곡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썼는데, 써 나가다보니 점점 강한 이미지가 되어버려서.

용화 : 곡 전체의 분위기는 멋지고 좋긴 한데, 키가.. 너무 높아요(웃음). 저도 정말 힘들어요.

종현 : 죄송합니다. 키도 써 나가다보니 어느샌가 저도 모르게 점점 높아져버렸더라구요.

용화 : 얼마전 [a-nation]에서 처음으로 불렀는데, 재차 키가 높다!라는 걸 실감했죠(웃음)
이 곡에선 좀처럼 숨쉴 여유가 없어요. 종현이가 부르는 파트가 있어서 도움이 되긴 했는데, 만일 혼자 불렀다면 전 틀림없이 질식했을 거에요(웃음)

종현 : 큰 일 날뻔 했을거에요.

용화 : 종현군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마워~

- 하지만, 원래는 종현군이 키가 높은 노래를 만들었다는 게 원인인데.

용화 : 그렇죠. 사운드 자체가 좋지 않았다면 그자리에서 바로 아웃시켰을거에요(웃음)

- 무엇보다 사운드의 퀄리티를 우선시한다는 거군요.

용화 : 네. 하지만 정말 부르기 힘든 키였다면 종현군에게 어떻게 안되겠냐고 부탁했을 거에요(웃음)

- 참고로, CNBLUE의 작곡가이기도 한 두사람인데, 이번 작품 중, 제작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힘들었던 곡이 있나요?

종현 : 7번째 곡인 [No more]. 처음에는 저 혼자 만들었는데,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멜로디인지 편곡인지 뭐가 부족한건지 알 수가 없어서 도중에 곡쓰는걸 포기할까하는 생각으로 용화형에게 상담했는데, 형이 신디사이저를 넣거나 멜로디를 바꾸는 등 여러가지 도와준 덕분에 제 고민은 단번에 해결되고 음악이 완성되었죠.

용화 : 1시간, 2시간 만에 끝냈어요.

종현 : 용화형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분명 이 앨범에는 수록되지 못했을거에요.
하지만 이 곡도 저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확실히 이 곡도 경쾌한 기타 컷팅이 인상적인, 그루브감이 물씬나는 사운드로, 지금까지의 종현씨와는 또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네요.
하지만 8번째곡 [These days]는 그야말로 종현씨만의 세계관으로 구축되었죠.

종현 : 이 곡은 지금까지 해왔던 느낌으로, 전부 완성하는데 1시간도 안걸렸어요.


여러가지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앨범으로

- 용화씨는, 힘들었던 곡이 있나요?

용화 : 이번에는 하다가 막힌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종현 : 부럽습니다~. 근데 요즘에는 계속 곡을 쓰고 있으니까요.

- 대단하네요. 그럼 지금은 곡이 많이 탄생하는 시기인가요?

용화 : 쓰려고 하면 얼마든지 쓸 수 있어요. 그게 반드시 좋은 곡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요(웃음)

- 많은 곡들 중에서, 엄선된 노래들이 이번 앨범에 수록되었다는 건데.

용화 : 네, 맞아요.

- 게다가, 다양한 상황, 하루 일과 속에서 시간대에 따라 듣고 싶어지는 노래가 달라진다고 생각되는데요.

종현 : 먼저 아침에 일어나면 [wake up]!

용화 : 그거 좋네~(웃음). 그리고 밤에 되면 [Have a good night]

- 생활과 굉장히 밀접되어 있네요. 하루의 흐름, 아침~점심~저녁으로 말한다면?

용화 : 아침에 집을 나설 때 [Blue Sky]. 
그리고 회사에 도착해서 일을 [Get Away](웃음)

종현 : (웃음) 그건 안되지~! 그치만 상사에게 혼날때는 [Get Away]로.

용화 : 혼나서 힘들 때는 [In My Head]가 낫지 않아?

종현 : 그리고, 점심시간에 친구랑 만나서 점심 먹을 때 [with me]. 
저녁, 창 밖의 석양을 바라보면서 [These days].

용화 : 일이 끝나면 [No more].(웃음). 그 뒤로 친구한테 전화해서 [Where you are].
[Come on]하고 불러내서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다시 한번더 [with me](웃음)

종현 : 그리고 다 먹고 나서 [Time is over](웃음)


자신의 "자부심" = CNBLUE

- 완벽한 흐름의 하루네요.

종현 : [Mr.KIA(Know It All)]가 빠지긴 했지만.. 대단하네요. 저희도 놀랬어요(웃음).
하나더, 잘 때는 전곡을 랜덤으로 하면 완벽합니다!

용화 : 아, 근데 잘 때 [Come on]은 위험해요.

- 기분이 업되서 잠이 안오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웃음)

종현 : [Get Away]도요!
용화 : (툭 내뱉듯) 잘 때는 아무것도 안듣고 조용한 상태에서 사는게 제일 좋아요.

종현 : 전 항상 잘 때는 음악을 틀어놓는데, 음악에 집중하다보면 점점 잠이 안 올때가 있어요(웃음)

용화 : 모처럼 잠들려고 하는데, 아, 이 프레즈 괜찮은데? 하고 곡이 떠오르면 일어나서 ipod나 iphone에 녹음하기도 하구요.

- 반대로 눈이 말똥말똥해지는거군요. 꿈에서 곡을 쓴 적은 없나요?

두사람 : 없어요.
용화 : 그치만 한번은 해 보고 싶어요.

- 그럼, 레코딩 중에, 꿈에서라도 레코딩하는 광경을 봤다거나, 라이브 하는 꿈을 꿨다거나 한 적은?

종현 : 아직 꿈속에서 음악을 한 경험은 없습니다.
용화 : 저도 원래 꿈 자체를 그다지 안꿔요.
종현 : 제 꿈은 전혀 의미가 없거나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라, 왜 이런 꿈을 꾼거지? 하고 항상 생각해요.(웃음)

- 내용이 전혀 연결이 안되는거군요.

종현 : 정말 신기해요.
용화 : 아까 말씀드렸던 이야기를 계속 하자면, CNBLUE의 음악은, 그럼 지금부터 열심히 하자!라고 미래에 대해 희망을 느끼게 하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으니,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분명, 기분좋게 일어나는 아침이 되겠군요!

종현 : 그리고 드라이브할 때에도 꼭 들어주셨으면 하구요.
용화 : 그리고 10월부터 투어도 시작하는데 그곳에서 여러분들께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종현 : 곡을 만들 때도 항상 라이브를 연상하며 만들어서인지 벌써부터 연주하는게 굉장히 기대됩니다.
용화 : 이번 히로시마와 시즈오카는 처음으로 가는 곳이라, 감개무량하기도 하고, 저희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그럼, [Get Away]에 "あてのない約束(기약없는 약속)"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최근에 멤버들과 나눈 약속이 있나요?

종현 :"머리가 하얗게 샐 정도의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다같이 밴드를 계속하자"라는 거요.
이건 요즘이 아니라, CNBLUE를 결정했던 당시부터 똑같아요.

용화 : 저는 굳이 말로 약속할 필요가 없다랄까. 저마다 노력하고 있으니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서로가 지향하고 있는 바나 생각들이 전해져 와요.

- 멋진 관계네요. 마지막으로 "誇りなんて(자부심따위)"에서 자신의 "자부심"이란?

종현 : (즉답으로) 전 CNBLUE입니다.
용화 : 저도 CNBLUE입니다.
종현 : 솔직히, CNBLUE 이외에는 없어요.
특히 최근에는 다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네명이 다 모여서 밴드 연습하는걸 빠뜨리지 않아요.
정말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용화 : 그리고 좋은 팬분들을 만나서 저희는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밴드라고 생각하구요!
종현 : 지금부터 다시 새로운 시작을, 많은 분들과 함께 걸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옹화 : 앞으로도 저희 CNBLUE를 잘 부탁드립니다.
종현 : 백발이 될때까지 쭉(웃음).

출처 : 
http://www.oricon.co.jp/music/interview/page/183/1/
http://www.oricon.co.jp/music/interview/page/183/2/


일한번역 : bany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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