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가 작곡하고 프로듀싱에도 직접 참여한 주니엘과 정용화의 듀엣곡 ‘바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22일 공개됐다.

 쥬니얼은 이번 6월 초 데뷔하는 FNC 엔터테인먼트의 첫 솔로 여자 가수로 음원 공개 후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주니엘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선공개곡 ‘바보’를 차트 2위에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했다.

 더불어 정용화 주연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바보’ 뮤직비디오 풀 버전도 공개됐는데, 여행 중 만난 두 남녀가 호감을 느끼며 함께 음악 작업을 하는 줄거리로 정용화와 주니엘이 함께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며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바보’는 정용화가 주니엘을 염두에 두고 작곡한 멜로디가 한없이 사랑스러운 느낌의 곡으로 정용화와 주니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듀엣곡으로 만들어졌다. 정용화와 주니엘이 각자 기타 연주를 하며 함께 노래를 해 듀엣곡의 감동이 더욱 진하게 전해지며, 주니엘의 청량하고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용화의 뛰어난 작곡 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만큼, 그가 주니엘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곡 ‘바보’를 통해 다시 한 번 정용화 작곡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것도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주니엘은 2010년 ‘니지이로 슈퍼노바’ 우승 이후 2011년에는 일본에서 미니 앨범 ‘Ready Go’를 발매하며 일본에서 가수 활동의 첫 발을 내디뎠는데, 기타 연주를 직접 하며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출처 : 2012-05-22,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