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새롭게 나타난 멜로디 메이커 - by ize
Eng: http://justjyh.com/xe/233615?l=en
인기 아이돌에게 솔로 앨범과 싱어송라이터는 일종의 훈장 같은 것이었다. 솔로 앨범은 그 자신이 인기 아이돌이라는 증거고, 자작곡은 음악적 역량을 증명할 기회다. 그래서 그들에게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운 솔로 앨범이란 하나의 터닝 포인트고, 음악적 변화와 성숙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최근 각자 솔로 앨범을 낸 샤이니의 종현과 CNBLUE의 정용화는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예다. 그들은 자신의 작곡으로 채운 솔로 앨범들을 그저 거쳐 가야 하는 통과 의례의 수준으로 꾸미지 않았다. 두 장의 앨범에는 아이돌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두 사람의 독립된 개성이 있다. 어떤 이에게는 예상 이상의 결과물이었을 두 사람의 솔로 앨범을 대중음악평론가 서성덕, 김영대가 각각 평했다.
-
So true ......... " he can transform into diverse styles in a coherent way without being limited to the band repertoire or the rock genre. In short, Jung Yonghwa has fairly proven his versatility as a melody maker through his first solo album. The solo album or composing songs weren't just for the sake of marketing."
-
정용화 음악에 대한 진지한 리뷰네요.개인적으로 이 분 글에 동감이 많이 갑니다.
-
사실 용화의 멜로디 메이커로서의 재능은 데뷔 초반부터 눈에 띄는 것이었는데 평론가께선 조금 늦으셨군요. 라고 안목 부심 한번 부려봅니다. ㅎㅎㅎㅎ 앨범이 전체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구석구석에서 발견되는 센스를 언급한 부분 등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실험적인 곡이 담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 분이 말씀하시는 "혁신성"도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요. 용화가 너무 마이너해서 한켠에 두고 있다는 곡들도 언젠가 들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ㅎㅎㅎㅎ
-
정말 감사한 리뷰네요. 용화를 멜로디메이커라고 꼽아주신게 정말 제대로 보고 계시단 생각이..
글고 한국 평론가분에서 feeling을 들어보신분이 계실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던지라ㅠㅠㅠㅠ
이 리뷰를 곱씹고 또 곱씹어보겠습니다.
용화도 읽고 기분 좋아졌기를^^ -
I think this is a fair review and I tend to agree that there is a certain format/style in which he composes. While his choruses tend to be predictable, but one can't deny that they are always very catchy and tends to linger on after listening to them, and that's the power of his composition skills. It's interesting to note that what this reviewer has highlighted in also being noted by Yong Hwa himself. To me, the collaborations were not so much as a marketing gimmick to attract listeners to his album, but more of his way of trying to learn from well respected composers other styles and to progress from there. We have a very smart boy who knows who he is, what he wants and how to go get it! I am very proud of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