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뷰
2012.10.04 23:07

TVpia 2012년 3월호

조회 수 37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두번째 싱글 [Where you are]는 언제 만든건가요?

용화 : 일본 메이저 데뷔곡 [in my head]를 만들고 나서 바로 뒤요.
한국 데뷔 직후, 2010년 초순쯤인가봐요. [in my head]도 [Whrer you are]도 그루브감이 넘치는 락 노래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 [Where you are]라는 말은 노래의 신에게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용화 : 그렇죠. 그런 느낌도 있긴 해요.
곡을 만들 때는, 항상 바동거리는 편인데 이 노래는 금방 만들었어요. 보통은 사비부터 만드는데, 이번엔 기타 리듬이 제일 먼저 떠올랐고 사비가 마지막으로. 평소와는 조금 다르죠.

-가사에는 현재 상황에 대한 도피가 보이는 듯도한데..

용화 : 겉으로 보기엔 긍정적인 인간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힘들어서 죽을 것 같을 때도 가끔은 있죠(웃음)
그럴 때는,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좋은 일이 일어난다. 그게 제 생각입니다.

-PV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용화 : PV가 굉장히 멋지게 완성된 것 같아요. 하지만 촬영날, 제가 몸 상태가 나빠지는 바람에 병원에 가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종현 : 일본에 가기 전에, 밤을 새면서 곡작업을 해서 피곤했던가봐요.
정신 : PV 촬영은, 거울이 가득한 곳에서, 카메라가 360도 빙글빙글 돌고, 제 눈도 빙글빙글 돌고(웃음). 아침까지 계속 촬영을 했었어요.
용화 : 아침까지라고는 해도 정신이 넌 중간에 잤잖아.
민혁 : 아주 푹 잤지(웃음)
용화 : 전 이제 막 병원에 다녀온 주제에, 좋아하는 라면을 참지못하고 먹는 바람에 배탈이 나기도 했구요(웃음)

-그럼, 이번 PV를 보면 쇠약한 용화씨를 볼 수 있겠네요.
용화 : 맞아요(웃음). 하지만 그 상태가 [where you are] 곡과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Get away]는 종현씨 곡이죠. 이번에는 정통락이네요.

종현 : 라이브를 위해서 만든 곡입니다. 저희들한테는 미디엄템포나 발라드 곡이 많아서, 라이브에서 신나게 달릴 수 있는 곡이 필요했거든요.
용화 : 헤드뱅잉 하고 싶어지죠!
민혁 : 라이브가 기대돼~. 근데 이 곡은 템포가 빨라 연주하는게 조금 힘들었어요.

-그리고 [feeling]도 용화씨가 작사, 작곡한 곡인데. 이 곡에도 불안, 구원의 손길을 찾고 있는 듯 한데.

용화 : 제 마음 속에, 불안이 많아요. 불안투성이죠.
생각할 것도 많아서 머릿속이 언제나 뒤죽박죽이에요. 전 섬세한 남자거든요(웃음)
정신 : 그렇진 않은 것 같은데.
민혁 : 용화형은, 스케일이 큰 사람으로 작은 것 얽매이지 않아요. 꿈도 크니 분명 거물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용화 : 프라이빗 제트기로 월드투어를 돌고 싶어요!(웃음)
일동 : 좋지~(웃음)

-용화씨와 종현씨는, 저마다 스타일이 다른 곡을 만들고 있는데, 서로에게 부러운 것은 뭔가요?

용화 : 목소리요. 종현이 목소리는 예쁘잖아요. 전 그런 목소리 못내거든요.
종현 : 전, 형의 리듬감이요. 노래로 리듬감을 표현하는 건 어려운 것 같아요.
정신 : 리듬감이 없는거 아냐?
종현 : 있어! 정신이 너보단 내가 베이스를 더 잘 칠걸?
일동 : 하하하(웃음)

-작년 연말에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가진 파이널 투어 DVD도 발매되죠.

민혁 : 인디즈시절, 맞은편 요요기 공원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저 안에는 어떻게 되어있을까”라고 궁금해했던 곳이라 더 기뻤어요.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규모가 크고, 신나는 라이브였던 것 같아요.
정신 : 이번엔 일본 투어와 한국에서의 라이브가 동시에 진행되서 힘들었지만,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서 재미있었어요.

-신곡 [Where you are]를 요요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셨죠.

용화 : 처음 연주할 때는, 두근두근 긴장되요. 신곡인데 반응은 대단했죠!
민혁 : 발매하기 전에 선보이는 건, 저희들한테도 플러스가 돼요. 관객분들의 반응을 보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연주해야할지 검토할 수 있거든요.

-2월에는 팬클럽 회원한정 투어가 있다고 하던데, 투어로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용화 : 아무래도 지방 명물을 먹을 수 있다는거!
종현 : 나고야의 테바사키랑 히쯔마부시, 오사카의 타코야키랑 야키소바같은거.
용화 : 난 규탄이 좋아. 소 혀라는 말을 들었는데 놀랬지만(웃음)
정신 : 한국에서는 “규탄” 본 적 없는 것 같아.
민혁 ; 이번 투어는, 규모가 작은 라이브 하우스가 중심이에요. 관객분들과 거리가 가까워서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용화 :
Q. 올해 도전하고 싶은 것
일로서는 부도칸, 아리나, 도쿄돔처럼 규모가 큰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홀로 떠나는 유럽여행.
Q. 최근에 배운 일본어
あげぼよ(기분 업업!)
Q. 일주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디에 가고 싶은가?
온천. 눈 속의 노천탕!
Q. 좋아하는 여자들의 겨울 패션은?
코트. 겨울엔 멋내기보다는 따뜻함을 중시. 옷이 아니라 속이 무엇이 들었는가가 중요하죠!


종현
Q. 올해 도전하고 싶은 것
일로서는 기타, 노래, 작곡, 아티스트로서의 실력향상.
개인적으로는 영국에 가고 싶다.
Q. 최근에 배운 일본어
ダサい(촌스러), 예문을 들자면, “정신이는 촌스러”(웃음)
Q. 일주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디에 가고 싶은가?
혼자 영국에 가서 길거리 라이브를 하고 싶다.
Q. 좋아하는 여자들의 겨울 패션은?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

정신
Q. 올해 도전하고 싶은 것
일로는 라이브를 많이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멋진 곡을 만들고 싶다.
Q. 최근에 배운 일본어
お茶しない?(차한잔 안할래?)
스탭분한데 배웠어요.
Q. 일주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디에 가고 싶은가?
뉴욕과 뉴저지
Q. 좋아하는 여자들의 겨울 패션은?
흰 스웨터에 검은 스키니가 좋을 것 같아요.


민혁
Q. 올해 도전하고 싶은 것
일로는 멋진 노래를 만들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여행
Q. 최근에 배운 일본어
いまヒマ?(지금 한가해?) 정신이한테 배웠어요.
Q. 일주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디에 가고 싶은가?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같은 유럽으로.
Q. 좋아하는 여자들의 겨울 패션은?
심플한 캐쥬얼스타일. 편한 느낌이 좋아요.



일한번역 : banyantree


  1. No Image

    arena37 2011년 12월 - CNBLUE close up interview

    비밀글입니다.
    Date2012.10.03 Category인터뷰 Views0 Votes0
    Read More
  2. ray 2012년 1월호

    CNBLUE 드디어 일본 메이저 데뷔! 일본에서는 2009년부터 인디즈 활동을 해 온 CNBLUE. 10월에 대망의 메이저 데뷔를 이뤄낸 그들이 직접 밝히는 "지금"의 심경! 데뷔곡 [In My Head]의 주요 포인트, 멤버 간의 역할 분담 등, 여러가지 질문에 대답해 주었습...
    Date2012.10.03 Category인터뷰 Views43308 Votes0
    Read More
  3. myojo 2012년 1월호 - K-pop special - 우리들의 루트는 J-ROCK

    K-pop special - 우리들의 루트는 J-ROCK 인디즈에서 메이저로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스페셜 인터뷰 2009년부터 일본 인디즈씬에서 음악 무사 수행을 거듭해 온 4인조 락밴드 CNBLUE. 염원해오던 일본 메이저 진출을 해낸 그들이 현재의 심경과 미래를 향한 ...
    Date2012.10.03 Category인터뷰 Views3628 Votes0
    Read More
  4. No Image

    junon 2012년 1월호 - CNBLUE의 해독 코드

    비밀글입니다.
    Date2012.10.03 Category인터뷰 Views1 Votes0
    Read More
  5. No Image

    PATi・PATi 2012년 1월호 - CNBLUE 2011년 총괄 인터뷰

    비밀글입니다.
    Date2012.10.03 Category인터뷰 Views2 Votes0
    Read More
  6. 【E】patipati 2012년 9월호 - 8월 1일에 발매한 세번째 싱글 [come on]. CNBLUE 네 명의 인터뷰

    8월 1일에 발매한 세번째 싱글 [come on]. CNBLUE 역사상 가장 격렬한 노래라 해도 과언이 아닐 이번 작품에 대해서, 네 사람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파격적인 변화-. CNBLUE가 8월 1일에 발매한 오랜만의 싱글은 멤버 본인들도 그렇게 표현할 ...
    Date2012.10.06 Category인터뷰 Views6327 Votes0
    Read More
  7. No Image

    2012년 1월 1일 요미우리 신문

    CNBLUE(씨엔블루)는 댄스그룹이 눈에 띄는 가운데, 보기 드문 락밴드. 2009년, 일본에서 반년동안 밴드 공부를 한 후, 2011년 가을에 메이저데뷔를 가졌다. 올해 한층더 비약이 기대되는 네 사람에게 물었다. - 일본에서 밴드 공부를 한 이유는? 종현(보컬, 기...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3268 Votes0
    Read More
  8. CNBlue各司其職不搶位 鄭容和:現在身材最Fit

    http://paper.wenweipo.com/2012/01/08/EN1201080023.htm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3634 Votes0
    Read More
  9. ARENA37 2012년 2월호 - 신곡 "Where you are"가 어떻게 탄생했으며 무엇을 전하고 싶었는가 등 이 곡에 담긴 생각과 멤버들의 캐릭터에 대해 인터뷰!

    -2월 1일에 발매되는 두번째 싱글 [Where you are]는, 용화씨가 작사 작곡한 중후한 스케일이 가득한 락 사운드더군요. 용화 : 이 곡은, 데뷔 싱글 [In my head]를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썼던 곡인데요, 만드는 도중에 이 곡도 절대적으로 꽤 괜찮은 곡이 될...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3454 Votes0
    Read More
  10. 월간 songs 2012년 2월호 - 성실한 마음으로, 정직하게 음악을 대하고 싶다

    일본에서 메이저 데뷔 싱글 [In My Head](2011년 10월)이 대히트를 기록한 한국 출신 4인조 락밴드 CNBLUE.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을 성공시키는 등 성실하게 캐리어를 쌓아온 그들이, 만반의 준비를 거쳐 두번째 싱글 [where you are]를 발매한다. 헤비한 기...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3775 Votes0
    Read More
  11. What's in? 2012년 2월호

    한국에서 메이저 데뷔를 하기 전부터 일본에서는 길거리 라이브나 인디즈 활동을 해 오면서 기술을 닦아, 본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인기를 구축해온 4인조 밴드 CNBLUE. 10월에는 싱글 [In my head]로 메이저 데뷔를 한 그들이, 2012년의 시작을 알리는 두번째 ...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3393 Votes0
    Read More
  12. MAQUIA 2012년 3월호

    한숨 돌릴 틈이 없을 정도로 가열차게 달려왔던 1년이었다. 작년 10월, 일본 메이져 데뷔를 거쳐 12월에는 인디즈 시절 길거리 라이브를 하곤 했던 요요기 공원 옆 제1체육관에서 1만3천명을 동원하는 라이브를 가졌던 CNBLUE. 일본에 온 이후, 착실하게 라이...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3370 Votes0
    Read More
  13. B-Pass 2012년 3월호

    - 두번째 싱글 [Where you are]에서, 첫번째와 세번째가 용화씨 작품이고, 두번째는 종현씨 작곡이죠. 먼저 싱글 타이틀과 같은 첫번째, 인트로부터 전체적으로 기타소리에 상당히 끌리더군요! 용화 : 작곡을 했을 때, 처음에 기타 "단, 단, 다단"와 같은 리...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6960 Votes0
    Read More
  14. 2012년 2월 1일자 EXCITE MUSIC - 락한 두번째 싱글, 미소짓는 "행운의 여신"이란?

    Excite:작년 12월에는 전국 각지의 Zepp, 요요기 제1체육관 등에서 많은 라이브를 가졌었죠. 투어를 끝낸 지금 어떤 기분이세요? 용화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라이브를 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영광입니다. 아무래도 공연장이 크니까 관객분들도 응원도 크게...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3896 Votes0
    Read More
  15. 2012년 2월 1일자 ORICON STYLE 뮤직

    라이브 경험이 그루브감을 소중하게! - 두번째 싱글 「Where you are」는, CNBLUE가 라이브밴드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는, 모든 파워가 응축된 작품인 것 같은데요. 용화 : 싱글의 전체 테마가 "꿈과 희망". 예전보다 모든 곡을 파워업 시켜, 제아무리 절망...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3660 Votes0
    Read More
  16. 2012년 2월 2일자 EMTG MUSIC 인터뷰

    CNBLUE가 "꿈"과 "희망"을 담은 [Where youare] 발매! 작년, 싱글 [In my head]로 일본 메이저 데뷔를 하고, 연말에는 국립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출신 4인조 밴드 CNBLUE. 하드락이나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요소를 ...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3497 Votes0
    Read More
  17. No Image

    tv station 2012년 4호

    비밀글입니다.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2 Votes0
    Read More
  18. mini 2012년 3월호

    다가올 화이트데이. 네 명이 여성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은? - 조금 성급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는데요, 화이트데이때 여러분들이 여성에게 선물을 한다면 무엇을 보내고 싶으세요? 용화 : 자동차! 아, 이건 농담이구요. 향수정도? 뻔한 선물이죠. 민혁 : 어떤...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44417 Votes0
    Read More
  19. No Image

    TVpia 2012년 3월호

    - 두번째 싱글 [Where you are]는 언제 만든건가요? 용화 : 일본 메이저 데뷔곡 [in my head]를 만들고 나서 바로 뒤요. 한국 데뷔 직후, 2010년 초순쯤인가봐요. [in my head]도 [Whrer you are]도 그루브감이 넘치는 락 노래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입...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3724 Votes0
    Read More
  20. No Image

    【E】TVfan 2012년 3월호

    바쁘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해 대활약을 보여주신 2011년을 뒤돌아본다면? 정신 :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메이져 데뷔 전에 요코하마 아리나에서 라이브를 했고, 마지막으로 요요기 체육관에서도 했었고. 굉장히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민혁 : 일본에서 메...
    Date2012.10.04 Category인터뷰 Views6114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