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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2.10.04 21:48

What's in? 2012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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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메이저 데뷔를 하기 전부터 일본에서는 길거리 라이브나 인디즈 활동을 해 오면서 기술을 닦아, 본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인기를 구축해온 4인조 밴드 CNBLUE.
10월에는 싱글 [In my head]로 메이저 데뷔를 한 그들이, 2012년의 시작을 알리는 두번째 싱글 [Where you are]를 발매한다.

- [In my head]로 메이저 데뷔를 하셨는데요, 인디즈 시절과 비교해서 마음가짐이 변한거라도 있나요?

용화 : 마음가짐은 변하지 않았어요.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마음은 마찬가지입니다.

종현 : 바빠졌죠(웃음). 다들 그렇게 되길 원했었거든요.

- 12월에는 ZEPP투어와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라이브를 열였는데, 소감은요?

용화 : 약 1년만에 가진 Zepp투어였는데, 라이브하우스라서 가능했던, 관객여러분들을 가까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었어요.
요요기 제1체육관은 처음이었는데, B'z 여러분들의 영상을 봐왔었기에 우리도 여기에 왔다! 하는 마음에 굉장히 기뻤어요.

정신 :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는, 어쿠스틱 무대를 가졌던게 재미있었어요.
달려서 반대편 무대로 이동했거든요(웃음)

- (웃음) 신곡 [Where you are]는 용화씨가 작사, 작곡한 노래인데요, [In my head]를 조금더 진화시킨 강렬한 노래더군요.

용화 : 이 노래 가사에는 젊음과 희망, 그리고 꿈이 들어가 있어요. 그루브감이 넘치는 락 사운드로, 곡작업도 재미있었구요.

종현 : CNBLUE다운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In my head]의 속편이라는 느낌도 들구요.

민혁 : [In my head]보다도 템포가 빠르고, 소리도 강렬하고, 멋진 곡이죠.

정신 : 전 데모를 들었을 때부터 굉장히 좋다고 용화형한테 말했었어요(웃음)
그야말로 굉장한 야심작이죠.

- 연주에서 유념한 부분은 뭔가요?

용화 : 그루브감과 다이나믹함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종현 : 기타는 긴장감을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연주했구요.

민혁 : 리듬이 중요한 곡이라, 드럼에 신경을 썼죠.

정신 : 그루브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사비에서는 단번에 화려한 느낌을 표출할 수 있도록 유의하면서 연주했어요.

- 확실히 사비의 관통하는 듯한 느낌은 기분이 좋던데요.

용화 : 사비에서는 저마다의 악기가 각 방향을 향해 배치되고, 많은 코러스와 신디사이저가 들어가 있죠. 코러스가 좌우로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소리에 공을 들였죠.

- 헤드폰으로 들으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네요. 노래는 어떤 기분으로 불렀나요?

용화 : 가사는, 절망적인 상태에 놓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찾고자 하면 자신을 구원해줄 무언가가 반드시 있다라는 내용입니다. 시각이나 사고를 조금만 달리하면, 자신을 빛나게 해줄 무언가가 있다,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라는 긍정적인 노래죠.
사실 빠른 곡이라서, 숨을 쉴 틈이 없어서 부르면서 쓰러질 것 같더라구요.
하~하~하는 숨소리도 레코딩했었답니다.

- 그만큼 노래에 감정이 실렸다는 거군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힘든 상태에 놓이게 되었을 때, 도움이 될만한 것은 뭐가 있나요?

용화 : 역시나 음악이죠.
정말 죽겠다 싶을 때는 우리 노래를 들어요(웃음).
가사를 썼던 그 당시의 기분이 떠오르거든요.
앞으로는 [Where you are]를 들을 것 같네요(웃음)

민혁 : 계속 음악을 들으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요. 그러면 서서히 안좋았던 감정들이 사라지더라구요.

정신 : 전 자요(웃음). 죽겠다 싶을 땐 뭘 해도 그게 떠오르니까요.

종현 : 저도 음악을 들어요. 기분이 한결 나아지거든요.
예를 들면 에릭 클랩튼의 [Broken Hearted]나 임재범씨의 [살아야지]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이 슬픈 곡이긴 해도 들으면 힘이 솟더라구요.

- 그렇군요. 그러면 커플링곡 [Get away]는 종현씨가 작곡한 쿨하고 힘찬 곡이죠.

종현 : 라이브를 위해서 만들었어요.
저희 곡은 미디엄 템포나 발라드 곡이 많은데, 업템포의 곡도 있었으면 했거든요.

용화 : 가사는 좌절을 극복하고 살아가자 하는 내용이지만, 키가 높아서 노래하는게 힘들었어요.
빛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자,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래했습니다.

- 그리고 [feeling]은 용화씨 곡인데요, 부유감과 상쾌한 멜로디의 광활함이 느껴지는 곡이죠.

용화 : 이 곡도 얼핏 로맨틱한 러브송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요, 가사가 긍정적이에요. 열심히 땀을 흘리는 것도 아름답고, 눈물을 흘리는 것도 아름다운 거라고 여기잖아요.
보컬은 소프트하게 부르고, 사운드는 판타지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 싱글 한 장으로 밴드의 폭넓은 음악성을 느낄 수 있겠네요. 그러면 음악 이야기를 떠나서, 최근에 빠져있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전원 : 게임이요(웃음)
용화 : 투어가 끝나서 다같이 서바이벌 게임을 하고 있어요(웃음)
민혁 :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야구나 축구 게임도 좋아하구요.
저랑 종현이 형은 [위닝 일레븐]을 좋아해서 집에서 항상 하고 있죠(웃음)
용화 : 민혁이는 [위닝 일레븐]에 굉장히 강해요. (웃음)
종현 : 저희도 종종 대결을 하곤 하는데, 민혁이가 단연 1위죠(웃음)

- 그렇게 강하신가요?(웃음) 일본 뮤지션 중에서도 [위닝 일레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기회가 된다면 꼭 대결을 펼쳐주셨으면 좋겠네요(웃음)

용화 : 그거 좋겠네요. 일본 아티스트 분들 중에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면 민혁이랑 붙어달라고 전해주세요(웃음)

- 알겠습니다(웃음). 그럼, 2012년에 밴드로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들은 뭐가 있나요?

용화 : 혼자서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CNBLUE로서는 좀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싶고, 여름 페스티벌에도 나가고 싶구요.

민혁 : 저 역시나 휴가가 주어진다면 혼자서 차를 빌려 음악을 들으면서 여행을 하고 싶어요.
가능하다면 유럽이 좋을 것 같은데, 시간이 없으니 한국에서라도 유럽을 여행하는 기분을 내고 싶네요.(웃음)
밴드로서는, 2월에 일본에서 가지게 되는 팬클럽 투어를 하고, 그 뒤에 한국에서 앨범 활동이 있을테니, 그런 것들이 다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정신 : 자작곡을 멋지게 만드고 싶어요.
CNBLUE로서는 어찌되었든 라이브를 많이 하고 싶구요.

종현 : 전 혼자서 영국에 가서 길거리 라이브를 하고 싶어요.
CNBLUE로서는, 좀더 많은 라이브를 하고 싶고, 지금처럼 계속해서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합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Where you are] 를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메세지를 부탁합니다.

용화 : [Where you are]는, 제아무리 죽을 것 같은 순간이라고 하더라도 포기하지 마라는 메세지가 담겨 있는 곡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참아내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기운 내시고, 힘차게 화이팅 하셨으면 합니다.



일한번역 : bany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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