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LUE가 자선 이벤트를 개최
4인조 인기밴드 CNBLUE가 3일 오후 7시,
자선이벤트 [CNBLUE 2nd Official Fanclub Event 2011 ~ Welcome to BOICE JAPAN II ~」를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에서 개최했다.
이벤트전 둘러싸인 취재진들에게 응하고 있는 멤버들.
강민혁은 오랜만에 찾은 일본에 대한 소감으로
"한국 앨범활동을 했었기에 일본을 찾은 것은 5개월만이다. 굉장히 떨리지만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첫 정규 앨범 『FIRST STEP』과 『FIRST STEP＋１THANK YOU』를 냈다.
앨범 중에 <직감><Love girl>프로모션 비디어는 일본에서 촬영한 것이다.
일본에서 발매한 곡을 한국어로 번안하거나, 새로이 가사를 붙이는 곡작업을 해 왔다"
라며 최근 한국활동에 대해서 소개.
정용화는 "현재 한국에서 저와 민혁이는 6월 29일부터 방송되는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를 촬영중이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일본에 자주 와서 공연 하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 각자에게 "자기가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물어보았다.
이정신은 "사람들을 제일 기분좋게 해주는 성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으며,
이종현은 "운동신경이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정용화는 "MC를 잘 본다(웃음). 그리고 연기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연기를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대답.
마지막으로 강민혁은 "전 운동신경이 좋은 것도 아니고,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저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도했다.
이번 이번트는 자선이벤트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 일본 지진 뉴스를 듣고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오늘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뵙게 되서 마음이 놓인다.
아직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오늘 이 공연이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며 지진으로 피해입은 분들을 헤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리고 미니라이브에서는 앨범 「FIRST STEP」에 수록된 곡을 중심으로 <직감><Love girl>등 전부 13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외, 토크 시간에는 팬들의 질문에 대답, 즉흥으로 노래 부르기, 가방 안을 소개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새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정용화는 자신의 역할을 "실용음악대학 학생 역할이고, 음악이외에는 무관심한 인간. 쿨하고 시크"라며,
"민혁과 <미남이시네요>의 박신혜씨와 함께라서,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남이시네요>에서는 짝사랑 역이었는데 이번에는 어떨것 같냐는 질문에
"저도 드라마 전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반대이지 않을까 합니다"라며 미소지었다.
강민혁은 "순수하고 착한 인물.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역인데, 전 평소에 그다지 많이 먹지 않는 편이라,
촬영중에 많이 먹어야만 하니까 살찌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먹고 뱉고를 반복하다 보니 오히려 살이 빠지더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용화와 전 드라마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드라마가 끝나면 다시 라이브에서 만나고 싶다"며
CNBLUE로서 팬들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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