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아시아 투어가 대박 조짐이다.

지난달 31일 열린 서울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완전 매진된데 이어 이달 중순에 열리는 싱가포르 공연도 예매 시작과 동시에 완전 매진됐다. 입장권 예매사이트는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됐으며 폭발적인 관심 속에 2000석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이번 싱가포르 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첫번째 해외 일정으로, 서울 공연을 매진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했던 씨엔블루의 순탄한 투어를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 투어 주관사에 따르면 홍콩과 대만 공연도 이미 단체예매 등의 문의가 이어져 아시아투어 내내 매진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씨엔블루 소속사인 FNC 뮤직 측은 "현재 투어 예매를 시작할 아시아 각국의 온라인 예매처는 서버다운을 방지하기 위해 서버를 점검하고 있다고 한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깔끔한 외모와 세련된 음악으로 10대는 물론 20, 30대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아시아 빅스타로 급성장하고 있다.

출처 : 2010-08-03, 스포츠조선 T-뉴스 이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