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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ich_ posted Mar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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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멤버가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할 떄, 정규앨범을 낸다는건 흔치 않은 일인데 약 2달전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는 첫 앨범을 정규로 발매하였습니다.

전곡 작사 작곡에 일부 편곡까지 다해서 말이죠. 회사에서 꽤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 같고, 그만큼 노력하는 뮤지션이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은 기존 씨엔블루의 락발라드적인 요소를 버리고 얼굴만큼이나 예쁜 미성의 보컬을 담아낸 곡입니다.

달달한 곡일 것 같았던 제목의 뜻은 연인과 사귀었던 당시의 '어느 멋진 날'을 이야기함으로서 이별 후의 쓸쓸한 감성을 섬세하게 불러내었습니다.


그냥 멍하니 들으면 무리수 없이 진행되는 안정적인 곡 같지만 2절 브릿지에서 아련한 분위기를 내다가 

곡이 갑자기 끝나버립니다. 가사에 집중을 하고 듣다가 아우트로가 이렇게 되니 가사가 끝에가서 확 와닿더라구요.

그렇게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듣게 되는 곡!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만들었구나. 하는 애정도가 느껴지는 곡이랍니다.

꽃샘추위가 잔잔해지는 오전~점심즈음에 가사에 집중하며 가볍게 산책하면 노래가 더욱 와닿을 것 같습니다.


http://mellow_any&&&.blog.me/22030959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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