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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ich_ posted Feb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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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새해가 밝은지 50여 일, 가요계 가장 큰 변화는 남자 싱어송라이터의 등장이다. 그룹 아닌 솔로로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고히 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등 각기 사연은 다르지만, 남의 곡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이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을 휩쓴 가운데 한국에서도 아이돌 아닌 아티스트로 거듭난 남자들의 이야기가 올해 초반을 이끌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용화,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는 데뷔 솔로앨범 '어느 멋진 날'을 발표하며 솔로가수로 거듭났다. 처음 홀로서기에 나선 그는 밴드와 악기를 내려놓고 발라드 곡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정용화의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전곡 작사, 작곡 및 8곡 편곡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또한 양동근, 윤도현, 버벌진트, 임준걸과 콜라보 무대를 소화하며 대중성과 음악성 둘 다 가져가려는 모습이었다.

앞서 정용화가 속한 씨엔블루는 지난해 2월 발표한 '캔트 스톱' 앨범에 수록된 6곡을 모두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우며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14년 K-POP 베스트 앨범'에 서태지, 태양, 에픽하이, 넬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당시 정용화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팀에서 뿐 아니라 '솔로' 정용화마저 존재감을 드러내며 씨엔블루, 정용화 양 쪽 모두의 다음 행보를 기대케 했다. 

(하략)

http://www.xportsnews.com/jenter/?ac=article_view&entry_id=554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