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by justjyh posted Sep 26,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수 신해철이 그룹 씨엔블루(CNBLUE, 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의 데뷔곡 ‘외톨이야’의 표절시비와 관련해 독설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신해철은 2월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씨엔블루가 인디였어? 처음 알게 됐는데 유명했냐?”라고 한 팬이 올린 글에 “씨엔블루가 인디밴드면 파리가 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신해철은 “씨엔블루가 진짜 밴드면 내가 은퇴한다. 그 노래가 표절이 아니면 표절은 세상에서 사라진다”라며 강한 비판을 가했다.

신해철의 미니홈피에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방명록에는 “속이 시원하다”, “역시 마왕이다”와 “말이 너무 심하다”, “그렇게 관심 받고 싶냐?”, “사과하라” 등의 지지와 비난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한편 대형신인 밴드 그룹 씨엔블루의 데뷔곡 ‘외톨이야’는 그동안 인디밴드 와이낫(주몽, 김대우, 현우, 손말리)의 ‘파랑새’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와이낫 측은 1월22일 와이낫의 ‘파랑새’와 씨엔블루의 ‘외톨이야’의 후렴구 부분과 도입부가 대단히 유사하다며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씨엔블루 소속사 FNC뮤직 측은 “노래 도입부의 코드 진행 느낌이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유사성 논란이 제기되면 지구상에 있는 모든 대중음악이 유사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2월6일 이 사안에 대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시비를 가릴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FNC뮤직은 “결론이 나기 전부터 표절의혹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씨엔블루의 명예를 실추하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길 부탁한다”며 “법원의 판결이 내려져야 표절이 되는 것인데 판결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의 주장만으로 예민한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는 언론보도에도 단호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2010-02-07, 한경닷컴 bnt뉴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