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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한 일본어로 대답해준그들.

쿨한 외모와는 반대로 따뜻하고 사이 좋은 네사람이었다.


9월 25일에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실시된 인디즈 마지막 라이브 티켓은 발매즉시 매진!

1만 5000명의 팬들을 열광시킨 한국의 탑밴드, CNBLUE.


정신 : 일본에서의 오래간만의 단독 라이브, 그리고 인디즈 마지막 라이브이기도 해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종현 : 라이브는 저희들만이 아니라 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거라고 새삼 느끼게 한 콘서트였습니다!

용화 : 무대가 흔들릴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는데, 저희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민혁 : 관객들에 둘러싸여 연주하는 중앙무대여서 라이브에 대한 기쁨도 각별했어요!


라이브중에는 일본어로 MC를 소화해낸 그들. "전 컨닝 페이퍼같은건 전혀 안봐요"(실제로는 슬쩍슬쩍 보고 있었지만) 라며 장난스레 말한 건 민혁씨. POTATO 첫 등장이기도 하니, 먼저 여러분들 소개를 부탁합니다.

종현 : 용화형은 항상 멋져요. 일을 할 때도 음악을 할 때도 멋진 사람입니다!

민혁 : 종현이형은 친근감이 있어서 옆집 형같은 느낌. 재미있고 든든한 존재입니다.

용화 : 정신이는 항상 즐거운 사람. 해피바이러스를 뿌리고 다니니까요. 정신이와 함께 있으면 저희 3명도 즐거워져요.

정신 : 민혁이는 그룹 내에서도 저랑 동갑이라서 이야기가 잘 통해요. 성격도 착하구요. 좋은 멤버이자 세상에서 가장 사이가 좋은 친구입니다.


CNBLUE는 밴드문화가 뿌리 내리고 있는 일본에서 경험을 쌓고싶다며 "음악무사수행"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온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 그 당시 인상적이었던 추억은?

종현 : 전부 다요! 우선 물가가 비쌌어요. 지금껏 몰랐었는데, 일본에 와서야 한국은 물가가 싸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정신 : 특히 전철이나 버스 같은 교통비. 택시는 너무 비싸서 큰일나죠.(웃음). 절대 못타겠던데요.


일본으로 건너왔을 때는 적극적으로 길거리 라이브를 했다고 하던데.

종현 : 처음으로 공연했을 때의 일들은 지금도 선명이 기억하고 있어요. 신주쿠역 주변에서 했었는데, 관객은 한명도 없었어요. 그게 분하고 억울해서 저희는 더욱더 열심히 했죠.

정신 : 그 당시에는 일본어도 전혀 못했기에 MC는 전부 암기했어요.

용화 : 의미도 전혀 모르는 채 얘기했었지(웃음)

종현 : 불안하긴 했지만, 외국이니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 한번 해 보자고!"하구요. 한국이었다면 창피했을 거에요.

용화 : 라이브 하우스에도 출연하게 되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종현 : 한국은 일본에 비해서 밴드가 적어서 "이렇게 활동을 하는구나"하고 많이 배웠어요.


밴드활동과 병행하면서 용화씨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강신우역으로 출연.

아티스트와 배우활동 양립은 힘들지 않았나요?

용화 : 녹화 할 때, CNBLUE 활동은 저를 제외한 3명이 해줬어요. 그때 멤버들은 음악 무사 수행 때문에 일본에서 지내고 있었죠.

종현 : 그래서 저희는 형이 부러웠어요. 밥을 제대로 먹을테니까요(웃음) 저희는 항상 "내일 밥은 어떻게 하지?"하는 느낌이었거든요!

민혁 : 전 향수병에 걸려서 용화형이 한국에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러웠어요.


일본 리메이크판은 보셨나요?

용화 : 물론이죠. 스토리가 약간 달라서 신선하고 재미있었어요. 저랑 똑같은 역을 연기한 후지가야 타이스케씨는 몇살인가요?

(24살이라는 말에) 어려보이네요~

라며, POTATO를 읽으며 즐거워하는 네 사람. 

메이저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 지금의 심경은?

정신 : 저희 음악을 선보일 기회가 많이 는 셈이니 기쁘기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

용화 : 인디즈 활동과 다를 바 없이 라이브와 앨범 준비를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민혁 : 지금부터가 진짜 출발이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종현 : 데뷔 싱글 [In My Head]는 임팩트 있는 곡. 저희들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명함대신의 역할을 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멤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민혁 : iPad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거요.

정신 : 전 일본 드라마 보는 거요. 지금은 타케우치 유코씨가 주연인 [런치의 여왕]을 좋아해요. 드라마에 나온 오무라이스를 먹어보고 싶어요!

용화 : (정신을 가리키며) 최근에 계속 "오무라이스, 오무라이스"를 외치고 있죠(웃음)

민혁 : 그리고 다같이 축구 게임을 하고 있어요.

용화 : 전 안해요.

종현 : 처음엔 용화형도 같이 했었는데, 항상 정신이한테 지니까 쇼크로 그만두더라구요(웃음)


마지막까지 화기 애애하게 대답해준 멤버들.

실력있고, 본모습도 매력만점.

그들의 음악을 접한다면 단번에 팬이 되어버릴 터!



일한번역 : bany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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