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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00:24

한국 아이돌 가수가 일본에서 통하는 3가지 이유

justj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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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류붐' '한류열풍' 이라는 말이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에는 티아라의 '롤리폴리'가 오리콘 차트 3위를 하는가 하면, 유키스의 일본 싱글앨범과 정규앨범인 <포비든 러브>와 <어 쉐어드 드림>이 오리콘 싱글 일간 차트에 10위권 안에 속하기도 했다.

또 2009년 일본에 진출한 아이돌 록그룹 '씨엔블루'는 일본 대형 음반사와 계약에 성공을 하고 이번 달 초에 나온 싱글앨범 <웨어 유 아, Where You Are>가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일본은 국내밴드가 강해 외국인 밴드가 주간 차트에서 1위한 것은 4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이처럼 일본 국민들이 한국 아이돌가수들에게 열광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로 아이돌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틀리는 사람 한 명도 없는 화려한 군무, 일본인들에게 큰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귀여운 매력, 또한 무대에서는 관중을 열광시키고 때론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더불어 아이돌 가수들의 화려한 비주얼은 일본을 열광시키는데 충분하다.

두 번째로 전략을 세우고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긴 한류 기획자들이 있다. 한류 기획자들 중 가장 먼저 시대의 흐름을 읽고 행동으로 옮긴 대표적인 인물은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이다.

이수만 회장은 과감하게 보아, 동방신기와 같은 아이돌가수들을 일본으로 진출시키면서 우리 가수들의 '일본행' 기반을 마련했다. 그 후 많은 연예 기획사들이 해외진출이 잇따랐으며, 지금의 한류열풍이 일어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 프로그램에 나오는 외국 유명가수들은 대부분 반드시 통역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본 진출한 아이돌 가수들은 대부분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모습들은 일본 팬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발음이나 억양은 현지인처럼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지금 세계는 케이팝(K-POP) 때문에 떠들썩하다. 물론 얼마 전 있었던 모 아이돌 그룹이 해외 인터뷰에서 무례한 행동을 한 것처럼, 자신들이 인기가 있다고 도를 지나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케이팝(K-POP)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 한 요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처 : 2012-03-02, 오마이스타, 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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