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by heich_ posted May 06,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저 친구는 느낌이 나랑 비슷하네, 허허.” 록그룹 들국화 멤버인 전인권이 래퍼 타이거JK를 두고 한 말이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특별 무대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다. 둘 다 야성미가 넘치는 외모와 거친 음악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도 묘하게 닮았다. 두 사람은 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스케치북‘ 녹화에서 들국화의 ’행진‘을 함께 불렀다.

이 자리는 ’스케치북‘의 ’더 보컬‘ 특집을 위해 마련됐다. 제작진이 초대한 이들은 양희은·전인권·이문세다. 30년 넘게 음악을 하며 가요계의 토양을 다져온 이들을 모아 뜻깊은 무대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2009년 4월24일 첫 방송된 ’스케치북‘이 6주년을 맡는 뜻깊은 무대이기도 하다.

edaily_20150506085738918.jpg
가수 이문세와 정용화, 전인권과 래퍼 타이거JK(사진 왼쪽부터).

6일 제작진에 따르면 양희은·전인권·이문세는 각자의 음악 인생을 이번 무대에 압축적으로 풀어놨다. 히트곡 뿐 만 아니라 음악 얘기까지 털어놔 방청객과 허물 없이 소통했다. ‘스케치북’ 제작진은 “세 사람의 무대를 위해 프로그램 MC인 유희열이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고 귀띔했다.

깜짝 손님도 나왔다. 타이거 JK를 비롯해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와 가수 정인이다. 정용화는 이문세와 듀엣을, 정인은 양희은과 화음을 쌓았다. 선·후배 가수들이 만들어내는 ’우정의 무대‘다. 이들의 깜짝 무대에 방청객 반응도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노정의 깊이와 젊은 가수들과 함께 특별무대로 넓이를 아우른 ‘스케치북’의 ‘더 보컬’특집은 오는 8일 오후 11시 55분에 방송된다.

양승준 (kranky@edaily.co.kr)

http://media.daum.net/entertain/drama/newsview?newsid=20150506085745522

//

게스트 출연이긴 하지만
이 특집에 섭외되었다는 것,
저 쟁쟁한 분들과 함께 시간을 꾸몄다는거 자체가 너무 자랑스럽네요^^


Articles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