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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LUE가 네번째 싱글 [Robot]을 발매!
이번에는 용화, 종현, 민혁의 인터뷰를 보내드립니다!
음원에 대해서는 물론이거니와, 새로이 비약하는 한 해가 되었던 2012년을 "희노애락"으로 나누어서 회고해 보았습니다.

연주하다보면 굉장히 즐겁고, 라이브에서 더욱 신나는 새로운 곡

- 4번째 싱글 [Robot]은 용화씨가 작사, 작곡한 또다른 CNBLUE를 느끼게 하는 노래인데요.

용화 : 항상 긍정적인 곡을 많이 썼는데, 이 곡은 드물게도 시니컬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4월에 휴가를 얻었을 때, 문득 몸은 하나인데 많은 것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나는 로봇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기서 멜로디를 만들고 편곡해서 순식간에 완성했죠.

- 순식간이라면?

용화 : 하루만에 완성했어요.
민혁 : 처음에 용화형이 들려줬을 때, 굉장히 멋진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무엇보다도 "로봇"이라는 단어가 강하게 귓가를 맴돌더라구요.
용화 : 멤버들 가운데 반응이 제일 좋았던건 정신이었는데, 오늘은 유감스럽게도 (드라마) 촬영때문에 참석을 못했네요.

- 그것 참 아쉽게 됐네요.

용화 : (바로 받아치며) 외롭지 않아요(웃음)
오늘은 민혁이가 있으니까 전혀 외롭지 않아요. 지난번 인터뷰때에는 종현이랑 둘이었는데, 오늘은 3명이니까요.
종현 : 그래도 역시 4명이 있을 때가 좋아요. CNBLUE는 4명이 있어야 CNBLUE니까요!
용화 : 아뇨, 정신이는 배우입니다.(웃음)

- 그게 바로 외로움의 반대라는 거죠.

민혁 : 맞아요. 용화형은 정신이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용화 : 아냐, 그렇지 않아(웃음). 그리고 이 곡에는 자기 인생인데도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지 못하는 현대인의 고민도 가사에서 그리고 있습니다.

- 사운드 자체는 얼핏 굉장히 신나는 분위기인데, 찬찬히 들어보면 여러가지를 생각케하더군요.

민혁 : 사운드도 로봇같다고 할까요.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리듬이라서 연주하다보면 굉장히 신나요.
종현 : 그리고 라이브에서 더욱 신나는 새로운 곡이 탄생한 것 같아요!

- 만일, 세 사람이 로봇을 만든다면, 어떤 로봇이 좋나요?

용화 : 전 맛사지 로봇.
민혁 : 저도 그게 좋을 것 같아요. 계속 근육통이 안풀리는데 지금 당장 갖고 싶어요!
종현 : 전 저를 복제한 로봇. 지쳤을 때 복제인간이 대신해 주는거죠(웃음)

- 그럼, 인터뷰할 때는 복제된 종현군일 수도 있다는 뜻?

종현 : 당연하죠(웃음). 가능하다면 라이브 이외에는 복제인간으로...(웃음)

- 오늘은 복제와 진짜 중에 어느쪽인지 먼저 확인부터 해야겠군요.

종현 : 아, 농담입니다(웃음)
용화 : 그래도 전 복제인간은 싫고, 맛사지 로봇이 필요합니다!

- 2012년은 CNBLUE에게 새로운 비약이 되었던 한 해였는데, 세 분에게는 어떤 한 해였나요?
"희노애락"으로 나눠서 회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용화 : 먼저 "喜"는 콘서트를 많이 했다는 거요. "怒"는 없어요. "哀"는 쉴 때 혼자 집에 있었던 것. "樂"은 항상 지금 이 순간...
종현 : 멋진데! 역시 용화형이야!
용화 : ....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게 소원입니다(웃음). 물론 힘들 때도 있지만, 라이브를 하게 되면 모든 게 날아가버려서 "樂"이 되거든요!

- 민혁군은?

민혁 : "喜"는 네 명이 함께 있을 때. "怒"는 저도 없어요. "哀"도 그닥 없는 것 같고. "樂"은 역시 라이브를 하고 있을때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종현군은?

종현 : "喜"는 라이브 무대 위에 있을 때. "怒"는 있어도 없다고 해야죠(웃음). "哀"는 바빠서 연습할 시간이 많이 없을 때. "樂"은 저도 라이브를 하고 있을 때요.


세뱃돈으로 산 것 중에 인상에 남아있는 것은...

- 역시 라이브밴드 CNBLUE! 모두가 "樂"=라이브라는 공통점이 있군요.

종현 : 솔직히, 한창 라이브를 하는 그 순간은 아무 기억도 없어요.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엄청 바쁘거든요(웃음). 
어떤 의미에서는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 단번에 즐거움을 통감한다고 할까. 
그리고 앵콜을 위해 무대로 향할 때, 공연장의 함성이 점점 커져가는 (들리는) 것도 흥분되요. 
그렇게 다시 무대에 올라가면 연주에 몰두하게 되지만(웃음), 끝나고 집에 돌아가서도 계속 라이브의 기분좋은 감각이 남은 채로 잠자리에 들죠.
민혁 : 당분간은 행복이 계속 이어지죠.
용화 : 아레나 투어 라이브 DVD가 2013년 3월에 발매예정이니까 라이브에 오셨던 분들은 다시 한 번 더 그 여운에 잠겨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 투어에 아쉽게도 함께 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이 DVD를 보시면서 CNBLUE의 라이브의 "樂"을 느껴주셨으면 좋겠구요!

- 자, 설날 하면 세뱃돈이죠(웃음). 여러분들은 세뱃돈으로 산 물건 중에 인상에 남아있는 게 있나요?

용화 : 전 옷을 샀어요. 그래도 착실하게 저금도 했구요.
민혁 : 저도 거의 저금했어요.
종현 : 대단해! 전 전부 써버렸어요(웃음). 그렇긴 해도, 친척분들이 외국에 살고 있어서 원래 받는 액수가 적긴 했지만요. 
그래서 세뱃돈을 많이 받는 주위 친구들이 굉장히 부럽더라구요.
용화 : 결국, 저도 서울에 올라왔을 때, 세뱃돈으로 모아둔 돈을 전부 써버렸지만요.

- 오히려 CNBLUE와 이어져 있는거군요. 정신군은 모으는 사람인가요, 바로 써버리는 사람인가요?

용화 : 모으는 사람인 것 같은데요.

- 참고로, 악기나 기자재에 큰 돈을 쏟아붓는 뮤지션들도 많은데요.

종현 : 바로 접니다(웃음)
음악에 관해서라면 아까울 게 없고, 고가일수록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용화 : 저도 첫눈에 반한 기타는 가격 신경안쓰고 사요.

- 지금 몇 대 정도 갖고 있나요?

용화 : 전 7, 8대.
종현 : 전 열 몇 대요.
민혁 : 전 드럼이라 셋트는 하나지만 스네어는 3개 있어요.

- 마지막으로. 2012년을 다시 되돌아본 소감과 2013년의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민혁 : 2012년은 라이브를 많이 가진 해로, 라이브를 통해서 제 안에서 조금씩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 배우와 밴드활동을 겸업하는게 힘들진 않았는지?

민혁 : 솔직히 전 괜찮았는데, 정신이는 첫 드라마라서 보고 있으면 걱정되는 점도 있어요. 하지만 굉장히 열심 해주고 있고.
종현 : 처음으로 정신이가 어른으로 보이더라구요(웃음)
용화 : 올해는 음악활동에 전념하면서 많은 곡들을 만들었어요. 아티스트로서 여러가지를 흡수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그걸 잘 활용해서 아티스트로서 좀더 성장해 나가고, 라이브도 많이 하고 싶어요.
종현 : 올해는 후회없는 한 해였기에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기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민혁 : 2013년은 용화형의 해입니다.
용화 : 뱀띠해에 태어난 뱀사나이거든요(웃음)
민혁 : 그러니, 보다 더 여러가지를 기대하셔도 좋은 한 해가 될거라고 봅니다!
용화 : 1월 14일에는 한국에서 앨범도 발매되니, 2013년에도 꼭 CNBLUE에 주목해 주셨으면 합니다!

출처 : http://www.oricon.co.jp/music/interview/page/362/


 


 

 

 



  • jj 2013.01.17 13:52
    용화 스스로는 소심한 A형이라고 하는데 저런 인터뷰들이나 평소 모습들을 보면 거의 못 느끼겠어요..소심보다는 섬세함쪽에 가까운것 같고....오히려 좀 자기의사 표현이 분명한 성격 같은..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바람직한 기질이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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