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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밴드 씨엔블루(정용화․이종현․강민혁․이정신)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 24일 4번째 미니 앨범 ‘리:블루(Re:BLUE)’ 이후 1년여 만에 발표된 씨엔블루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캔트 스톱(Can't Stop)’이 공개됐다. 기존 하드록 성향의 음악과는 전혀 다른 서정적 멜로디의 브리티시록(British Rock)을 전면에 내세워 음악적 변신을 꾀한 씨엔블루의 이번 앨범에 대해 다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호평을 쏟아내고 있으며, 미국 빌보드에서도 “콜드플레이를 떠올리게 한다”고 극찬을 남겼다. 데뷔 이래 지금까지 계속 성장해 온 5년 차 밴드 씨엔블루는 여전히 자신들만의 음악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 중이다. 

▶음악적 변화 그리고 성장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캔트 스톱’을 비롯해 ‘다이아몬드 걸(Diamond Girl)’, ‘독한 사랑’ ‘잠 못 드는 밤’, ‘러브 이즈…(Love is…)’, ‘아이의 노래’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리더 정용화가 ‘캔트 스톱’을 포함한 5곡을, 이종현이 4번 트랙 ‘잠 못 드는 밤’을 작사․작곡하는 등 전곡에 씨엔블루의 손길이 닿아있다. 

브릿팝을 앞세워 새로운 시도를 한 이번 앨범에 대해 정용화는 “대중이 어려워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더 어려웠고 고민도 많이 한 앨범이다”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앨범이 앞으로 씨엔블루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하나의 큰 전환점이 되는 앨범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씨엔블루는 새 앨범 ‘캔트 스톱’을 통해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다. 이는 곧 그들이 또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단순한 장르 변화가 아닌 씨엔블루가 앞으로 추구해 나갈 음악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데뷔 초 씨엔블루는 ‘얼굴을 앞세운 아이돌 밴드’라는 비아냥거림을 받으며 실력보다 저평가를 받기도 했다. 억울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들은 분노하기보다는 실력으로의 정면 돌파를 택했다. 직접 곡을 썼고,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연주 실력의 성장을 보여주며 선배들과 다수의 가요 관계자로부터 밴드로서 인정을 받았다. 

씨엔블루 멤버들은 지금도 단순히 밴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더 이상 이들을 폄하하는 목소리를 듣기 힘든 건 밴드로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멤버들의 노력과 열정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이번 앨범도 자신들만의 정체성 있는 음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밴드 씨엔블루의 성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 가요관계자는 “씨엔블루의 ‘캔트스톱’은 최근 나온 음악 중 차트 순위와 상관없이 가장 오래 기억될 음악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씨엔블루라는 밴드를 기억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앨범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월드투어 후 첫 활동 “자신감 제대로 얻었네”

씨엔블루 이번 앨범 발표 전 한국밴드 최초로 월드투어를 돌았다. 세계 각국을 돌며 콘서트를 가진 이들은 “지구 반대편에서도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는 많은 팬이 있다는 것에 감동했고,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우리가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투어 후 첫 앨범인 ‘캔트스톱’. 이 때문에 가요 팬들은 씨엔블루의 이번 활동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월드투어가 씨엔블루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가 궁금하기 때문이다. 월드투어 성장 포인트를 ‘자신감’이라고 밝힌 씨엔블루는 “월드투어를 통해 받은 사랑이 컴백을 앞둔 우리에게 자신감을 많이 심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음악방송 무대에서는 그 부분을 파악하기 어렵다. 실력에 상관없이 방송국 여건상 악기 연주는 라이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속사는 단독 컴백쇼를 준비했다. 2일 밤 12시 SBS를 통해 방송된 ‘씨엔블루 컴백쇼-캔트스톱’을 통해 이들은 진화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였다. ‘독한 사랑’을 시작으로 ‘잠 못 드는 밤’, ‘러브 이즈(Love is)’, ‘아이의 노래’, ‘다이아몬드 걸’, 그리고 타이틀곡 ‘캔트 스톱’까지 다채로운 느낌의 앨범 전곡을 올 라이브로 공연한 씨엔블루에게서는 어설픔이나 어색함은 존재하지 않았고, 여유로움과 열정만이 공연 안에 가득했다.

물론 지금 이곳도 씨엔블루가 꿈꾸는 목적지는 아니다. 그래서 씨엔블루는 아직 멈추지 않는다. “월드투어를 통해 성장한 우리 모습을 한국 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한국 투어를 기획 중이에요. 현재 서울과 부산 공연은 확정됐고 다른 지역도 협의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해요.”

cr. http://www.eto.co.kr/news/outview.asp?Code=20140305141212030&ts=14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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