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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가요계를 강타한 신인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씨엔블루가 아닐까. 데뷔곡 '외톨이야'를 부른 4인조 밴드 씨엔블루가 최근 미니앨범 '러브'로 돌아왔다. '러브'는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 리더 정용화의 랩도 감상할 수 있다. 씨엔블루 멤버들은 "'외톨이야' 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 밤새워 작사·작곡 공부

타이틀곡보다 먼저 공개된 '사랑 빛'은 정용화가 첫 사랑을 떠올리며 쓴 자작곡이다. '그댈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그댈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이라는 달콤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3년 전부터 작사·작곡 공부를 했다는 그는 "스케줄이 바빠 밤을 새는 한이 있어도 매일 작사·작곡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며 "데뷔 전 인터넷을 뒤져 공부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해요. 초여름과 어울리는 가사와 멜로디 때문인 것 같아요."(정용화)

팬들을 위한 정용화의 깜짝 선물은 하나 더 있다. 파스텔톤 의상을 입고 통기타를 목에 두른 모습이 만화 주인공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얼핏 리듬이 '외톨이야'와 비슷한 감이 없지 않지만 씨엔블루가 지향하는 음악 스타일로 봐 주시면 됩니다. 2절의 랩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 힙합 곡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몰라요. 연습한 티가 좀 나나요?"

▶ 기대치에 대한 부담감

대중성을 인정받은 '외톨이야'는 그러나 인디밴드 와이낫의 노래와 표절 논란이 불거져 법적 소송까지 가야했다. 이정신은 "밴드 곡임에도 불구하고 UCC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피아노 치고 따라 부르는 걸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부담감을 극복하는 게 가장 큰 과제였어요. 음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친 적도 많아요. 전 앨범보다 발전했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니까요."(정용화)

시원한 멜로디에 중독성 있는 음악을 만들자며 의기투합한 결과 '러브'가 탄생했다. 보이 밴드 특유의 파워풀하고 젊은 감성이 대중들에게 잘 어필했다는 평가다.

▶ '처형' 소녀시대와는 어색

드러머 강민혁은 최근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의 MC로도 활동 중이다. 2PM·2AM·엠블랙 멤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카메라가 절 비추는 게 아직 익숙치 않아서 두려웠어요. 대기실에서 대사를 달달 외우는데 시간을 더 쓰죠. 아직까지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종종 머릿 속이 백지 상태가 됩니다."

"그룹별로 멤버들이 두 명씩 진행하는데 민혁이만 달랑 혼자라 좀 외로워보였어요.(웃음)"(정용화)

작년 SBS '가요대전'에서 어색한 진행으로 구설에 올랐던 정용화는 "한번 크게 데이고 나니까 더 자신감이 붙는 것 같다. 이젠 잘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용화의 이같은 자신감은 가상 커플 서현 덕분이었다. 리얼 예능 프로그램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을 하며 카메라 앞에서 한결 여유를 부릴 수 있게 됐단다.

"'소녀시대 '처형'들을 만나면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하나' 고민이에요. 서현과는 친해졌지만 다른 처형들과는 아직 많이 어색해요.(웃음)"

정용화는 "예능프로 덕분에 씨엔블루의 음악과 멤버들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었다"며 "드라마·예능을 가리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겠다"며 웃었다.

"7월 단독 콘서트, 8월엔 아시아 프로모션을 계획 중입니다. 꾸준히 노력하는 밴드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이종현)


출처 : 2010-05-25, 일간스포츠,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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