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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14:40
정용화 “타이틀곡 가사는 내 경험, 연애할 때 능글능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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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평소에도 밝은 모습을 주로 보여주던 그는 “연애할 때에도 약간 능글능글한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의 컴백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미니앨범 ‘블루밍(BLUEMING)’의 타이틀곡 ‘이렇게 예뻤나’는 정용화가 작사 작곡을 했다. ‘YOUNG FOREVER’을 적극 추천했다는 강민혁을 제외한 세 멤버들의 추천에 의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 곡은 펑키한 비트의 베이스 위에 화려한 브라스가 가미된 경쾌한 템포의 팝록이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가 따뜻하고 달콤한 분위기로 지금까지의 씨엔블루 타이틀곡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 노래에 대해 정용화는 “경험으로 나온 가사다. 여자친구가 생기면 약간 능글능글한 편이다. 그런 모습들을 반영했다”라며 “느끼할 수 있는 이야기도 하는 편이다. 내 성격이 반영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종형은 “정용화는 내가 태어나 만난 사람들 중 제일 능글능글한 사람이다”라고 보탰고, 정용화는 “나보다도 더 능글능글한 사람이 있다. 쌈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씨엔블루는 4일 0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블루밍(BLUEMING)’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정용화의 자작곡 ‘이렇게 예뻤나’로 봄에 어울리는 경쾌한 템포의 러브송이다. 씨엔블루는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신곡 활동을 이어간다.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881879
이날 정용화는 ‘이렇게 예뻤나’ 가사를 기사를 통해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사에서 ‘민낯, 이렇게 예뻤나’ 같은 제목을 보고 생각이 났다”며 “멜로디가 먼저 나온 상태에서 MR에다가 ‘이렇게 예뻤나’라고 붙이니 딱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이성에게 능글맞은 스타일이다. 보통 남자들은 ‘이렇게 예뻤나’라고 말하기 힘들지 않나. 저는 그 말을 잘 소화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이 많이 담긴 것 같다”고 전했다.
정용화는 “느끼한 말이지만 들으면 기분이 좋다. 여자들이 이런 말을 들으면 ‘아~ 뭐야’ 하면서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 가사들로만 썼다. 여성분들의 취향에 맞춰서 썼다”고 전했다.
정용화는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혜성에게도 합격점을 받았다. 그는 “정혜성 씨가 ‘여자들이 들으면 기분 좋아질 거 같다’는 말을 했다. 내 취지에 맞는 반응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911579
"봄에 나왔으니 봄 노래지만 사실 봄을 염두에 두고 쓴 곡은 아닙니다"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가 신곡 '이렇게 예뻤나"가 봄 노래는 아니라고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의 컴백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봄 노래들이 많은 가운데 봄 노래로 컴백한 것에 대해 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용화는 "원래 이 노래는 봄노래로 제작한 건 아니라서 봄을 넣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중에 투어를 하고 공연할 때 봄이 아닌데 봄노래를 하면 좀 어색하지않을까? 언제 어디서든 불러야하는데 봄이라는 계절적인 시즌을 넣을까 말까 고민했다"고 제작 비화를 털어놨다.
정용화는 "당시 작곡할 때 취지는 봄노래가 아니였다. 봄에 나왔으니 봄노래이긴 한데 봄을 염두에 두고 만든 노래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또 그는 "남자들이 연인에게 이렇게 예뻤나 이런 말을 느끼해서 잘 못하는데 나는 좀 능글맞은 편이다"며 "나는 연인에게 능글맞은 말도 잘할 수 있다. 그런 멘트를 잘 소화할 수 있어 여성들의 마음을 염두에 두고 제목을 지었다"고 덧붙였다.
http://www.ajunews.com/view/20160404104949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