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5.01.15 08:34
[위클리 뮤비] 정용화 '마일리지', 눈과 귀 모두 사로잡는 환상 콜라보
조회 수 1360 추천 수 1 댓글 0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수정 기자] 솔로 가수 데뷔를 앞둔 씨엔블루 정용화가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정용화는 지난 9일 첫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의 수록곡 '마일리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고 양동근과의 콜라보레이션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tvN 주말드라마 '삼총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마일리지'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 양동근의 모습을 보고 정용화가 곡을 만들었다.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정용화와 랩 가사를 작사한 양동근의 상반된 매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밝고 경쾌한 느낌의 곡이 탄생 됐다.
# 만능엔터테이너들의 실감나는 능청 연기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양동근과 정용화는 대표적 만능엔터테이너로 꼽힌다. 두 사람은 '마일리지'를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침대에 누워 무중력 상태에 떠 있는 듯한 실감나는 표정, 몸짓 연기는 웃음을 자아내며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 화려한 색감의 영상미…보는 재미 더했다
'마일리지' 뮤직비디오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영상미다. 전반적으로 애니메이션적 요소를 넣어 구성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정용화는 그간의 반듯하고 부드러운 미소년 이미지를 다소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포장마차에서 양동근과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는가 하면 발목까지 내려오는 퍼재킷,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자유로운 힙합퍼로 변신했다.
# 로코부터 SF까지 모든 장르 총집합
여자친구, 아내로부터 '마일리지'를 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의 하루일과는 로맨틱 코미디부터코믹, SF 등 다양한 장르가 총집합돼 비춰진다. 배우들은 정용화의 여자친구, 양동근의 아내로 1인 2역을 연기한 마네킹을 상대로 사뭇 진지한 연기를 펼친다. 정용화는 마네킹 여자친구를 자전거 뒷좌석에 태운 채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고 양동근은 집안일을 도맡는다. 결국 술자리를 허락 받게 된 두 사람은 소주병을 든 채 흥겹게 춤을 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정용화는 첫 솔로 앨범에서 양동근을 비롯해 버벌진트. 윤도현. 임준걸 등의 아티스트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전곡 작사 작곡 뿐 아니라 8곡의 편곡에 참여했다. '마일리지' 포함 10곡의 수록곡이 담긴 '어느 멋진 날'은 20일 발매된다.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3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