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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6 09:51
아이돌 5년차 징크스는 옛말, 왕따설 불화설 없어 승승장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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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민지 기자]
아이돌 5년 차 징크스가 가요계 정설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아무리 인기가 높은 아이돌이라도 데뷔 5년 차가 되면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팀이 많았다. 마의 5년을 넘기지 못한 것이다. 굳이 해체가 아니더라도 멤버들 간 불화, 시들해진 인기,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고민 등 데뷔 5년 차 아이돌이 짊어져야 하는 짐은 넘쳐났다. 마의 5년은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꼭 한 번은 겪는 시기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 아이돌 5년 차 징크스도 옛말이 된 지 오래다. 빅뱅, 샤이니, 2PM, 비스트, 포미닛, 2NE1, 시크릿, 레인보우 등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마의 5년을 넘기고 여전히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데뷔 5년 차가 된 아이돌들이 있다. 씨엔블루, 씨스타, 인피니트, 걸스데이 등 2010년에 데뷔한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징크스를 깨고 승승장구 중이다.
▲화려하지만 요란하지 않은 데뷔 5년 차, 씨엔블루
씨엔블루의 데뷔는 그 어떤 그룹보다 화려했다. 2010년 ‘외톨이야’로 데뷔한 씨엔블루는 데뷔 2주 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알렸다. 당시 흔치 않았던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는 탁월한 실력에 훈훈한 외모까지 더해지며 빠르게 팬덤을 형성했다.
2014년, 어느덧 데뷔 5년 차인 씨엔블루는 여전히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며 아이돌 밴드로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씨엔블루는 올 2월 정용화의 자작곡 ‘Can’t Stop’으로 팬들에게 신곡을 선보였다. 브릿 록 장르인 ‘Can’t Stop’은 씨엔블루 특유의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로 대중에게도 호평받았다. 씨엔블루는 ‘Can’t Stop’으로 2014 MAMA에서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상을, 2014 SBS 가요대전에서 SUPER5 베스트밴드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씨엔블루는 데뷔 직후부터 5년 차가 된 현재까지 꾸준히 음악으로 팬들을 찾았다. 특히 공연으로 다져진 라이브 실력과 무대매너는 팬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씨엔블루는 화려하지만 요란하지 않은 데뷔 5년 차를 맞으며 '아이돌 5년 차 징크스'를 조용히 깨트렸다.
멤버 전원이 연기돌인 씨엔블루는 올해도 정용화(tvN ‘삼총사’), 이정신(SBS ‘유혹’)이 연기활동을 활발히 했고 강민혁, 이종현 역시 개인활동을 하며 멤버 각자의 포텐셜을 보여줬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12230916277410
*Summary: unlike the common belief that idol groups don't last after 5 years, CNBLUE and others are robustly continuing their successful activities. The article summarizes CNBLUE's achievement this year including awards, performances, and ac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