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ananweb [K-POP의 늪 탐험] CNBLUE 등장! 사장님이 되고 싶은 사람은 누구?!
2009년에 반년간, 밴드 문화가 자리 잡은 일본에서 음악 무사수행을 했던 씨엔블루. 그 기간, 라이브 하우스와 길거리에서 라이브를 했던 횟수는 100회 이상! 밴드로서 탄탄한 기초를 쌓아, 인기 밴드로 성장한 네 명의 멤버에게 신곡 <SHAKE>에 대해 물었습니다.
-신곡 <SHAKE>에 대해 알려 주세요.
용화 : <리스너를 힘이 나게 하고 싶다>는 마음을 곡에 담았습니다.
종현 : "송캠프"라고 해서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작곡가들이 모여서 곡을 만드는 방식이 있는데, <SHAKE>는 용화 형과 저, 미국과 독일 작곡가 네 명이 모여 만든 곡입니다. 곧바로 "하여간 즐거운 곡을 만들자"라고 일치단결해서, 그대로 곡이 나왔어요.
민혁 : 굉장히 흥겨워서, 듣고 바로 리듬에 맞춰 저절로 몸이 움직였어요.
정신 : 우리 씨엔블루의 디스코그래피에, 5주년 앨범 타이틀곡인 <Glory Days>처럼 밝은 곡이 더해져서 기뻐요. 라이브에서 공연하면 굉장히 재밌을 것 같아서, 지금부터 기대가 돼요.
-컬러풀하고 발랄한 MV도 재밌게 나왔군요. 사무실이 무대인데, 만약 회사에 근무한다면, 어떤 포지션에서 일하고 싶어요?
용화 : 무조건 사장님(웃음)이요. 어떤 업계든 <NO.1>이 모토에요.
종현 : 큰 책임은 지고 싶지 않으니까, 저는 두 번째로 접대를 담당하는 이사나 부사장이 맞는 것 같아요.
민혁 : 저는 평사원이면 돼요.
용화 : 그럼, 둘 다 내 회사로 오는 건 어때?
민혁&종현 : ......
용화 : 역시 생각을 다시 해봐야겠어! 둘 다, 쓸 데가 없을 것 같아(웃음)
정신 : 나는?
용화 : 정신이는 더 나을지도 몰라. 음, 계약하자!
정신 : 월급은 얼만데?
용화 : 3,000엔
정신 : 정중하게 거절하겠습니다(웃음)
- <오늘 하루는 high여도 괜찮지 않아?>라는 가사가 있는데, 그런 날은 뭘 하나요?
용화 : 기본적으로 늘 high에요. 밖에서는 뭘 하고 있어도 쭉 high니까, 집에서는 다운이 되지만요.
민혁 : 저는 친구들에게 연락하고 운전해서 멀리 나가거나, 운동을 해요.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뭐든 합니다. 헬스장도 가고요.
종현 : 제 경우엔 뭐니 뭐니 해도 낚시에요. 내일도 갈 생각인데, 아무래도 매니저가 저를 보내주고 싶어 하지 않은 모양인지, '내일은 고기가 안 잡힐 거야'라고 거짓말을 해요(웃음)
정신 : 저는 친구랑 당구를 치거나, 개인 스튜디오에서 영화를 보거나 하면서 high한 기분을 즐깁니다. 쇼핑도 하고요. 최근에 산 것은 스튜디오에서 쓸 소파에요. 오래 쓸 거라서 꼼꼼하게 골랐어요. 대만족이에요!
민혁 : 어, 스튜디오라니?
용화 : 민혁이한텐 없던가?
민혁 : 없는데......
종현 : 스튜디오라기보다, 작업실 말하는 거잖아. 민혁이는 다 같이 쓰고 있는 연습실에서 드럼 연습을 하니까, 문제없어!
-반대로 최근 기분이 다운된 일은?
종현 : 바로 좀 전에, '내일은 고기가 안 잡혀'라고 매니저가 말해서요(웃음)
용화 : 저는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하게 되면 찜찜해져요. 하지만 어제는 헬스장에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개운해요!
민혁 : 운동하면 스트레스 해소가 되죠.
용화 : 정신이는 내버려 두면 전혀 운동을 안 해서, 어제 헬스장에 데리고 갔어요.
정신 : 저는 운동하지 않아도 되는 몸이라(웃음)
-밴드 씨엔블루가 가장 빛나는 건 라이브인데, 무대에서 신경 쓰는 점은?
정신 : 예전에는, '멋지게 보여야 돼'하면서 열심히 멋부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꾸미려고 의식하지 않아요. 내추럴해졌죠.
용화 : 뭐!? 가장 내추럴하지 않잖아(웃음)
종현 : 확실히 정신이가 가장 멋을 부려(웃음)
민혁 : (웃음). 무대에서는 어쨌든 즐기는 게 중요해요. <SHAKE>도 그렇지만, 저희에게는 신나는 곡이 많아서, 공연장에서 여러분이 춤을 추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런데, 소속사인 FNC 엔터와 레코드 회사인 워너뮤직이 함께 신인 발굴 오디션을 개최하던데요
정신 : 금시초문인데요(웃음)
용화 : (매니저에게 설명을 듣고) 어떤 사람이든 대환영이에요!
민혁 : 빨리 함께 해보고 싶네요. 지금은 악기 연주랑 노래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가 요구되기 때문에 힘들 테니까, 합격한 분에게는 정신적인 케어를 해주고 싶어요
용화 : 민혁이는 자상하네
민혁 : 얼굴에 '거짓말'이라고 써져 있는데(웃음)
용화
1989년 6월 22일생. 보컬, 기타 담당. 스튜디오에서 흘러나오던 R&B곡에 흔들흔들! 쿨한 이미지의 촬영에서도 틈만 나면 즉흥 스텝을 밟아,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함
종현
1990년 5월 15일생. 보컬, 기타 담당. 노 넥타이에 흰 셔츠, 검정 바지의 심플한 모습인데도 감도는 섹시함. 실은 촬영 직전 스스로 단추를 하나 풀어 줌
민혁
1991년 6월 28일생. 드럼 담당. 애묘인인 민혁은, <anan>의 고양이 특집호에 푹 빠졌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한숨을 쉬며, '귀엽다~'를 연발. 취재 종료 후 가지고 감
정신
1991년 9월 15일생. 베이스 담당. 인터뷰 중, 옆에 있던 용화가 목을 쿡쿡 찌르거나, 별안간 <일곱 살짜리 애>라고 놀려도, 이제는 익숙한 모습. 동요하지 않고 쿨하게 맞받아 침
<출처>
http://ananweb.jp/column/kpop/104335/
ananweb 오리지널 영상은 여기서!
번역 Bohemian_n
오역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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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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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감사합니당 ♡
용화는 아직도 쭉~ 분위기 메이커시구요ㅋㅋㅋ -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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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