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에 물혹이 생겨 병원 신세를 진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지난 27일 퇴원한 정용화는 씨엔블루 멤버들과 함께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복귀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정용화는 지난 19일 발매한 씨엔블루 미니음반 '블루러브' 타이틀곡 '러브' 무대를 큰 무리 없이 소화했다.

씨엔블루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용화는 최대한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음악 프로그램 등 향후 방송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정용화는 24일 오전 한 방송 프로그램 녹화 도중 감기 증상이 심해져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 정용화는 주치의로부터 급성 후두염과 성대 폴립 진단을 받고 24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다 27일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출처 : 2010-05-28,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