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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2.10.02 22:58

크레아스타 201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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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인디즈 활동을 거쳐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CNBLUE.
평균연령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자기 자신의 칼라를 확실히 갖고 있으며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그들.
그런 그들이 두번째 미니 앨범과 음악, 합숙생활 등 여러 질문에 대답해 주었다.

 


-두번째 앨범 [BLUE LOVE] 활동에서는 전체적으로 헤어스타일이 바꿔었네요.

 

용화 : 전 데뷔한 이후 잡지 촬영을 포함해 안해본 헤어스타일이 없을정도로 여러가지를 해 보았어요.

         해본적 없는 머리라면 까까머리와 레게스타일, 긴머리 정도?
         그래선지 전 약간 머리를 자르긴 했는데, 그다지 바뀐것 처럼 안보일지도 몰라요.

 

정신 : 전 평소 얼굴에 머리가 닿는걸 싫어했는데 이번 이 헤어스타일은 마음에 들어요.
         다행히도, 사무소에 이런 스타일을 해 보고 싶다고 했더니 마음대로 하라고 하셔서, 이번 스타일이 탄생하게 된 거죠.
         팬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전 마음에 들어요.

 

종현 : 전 무조건 짧고 시원하게 잘라주세요라고 부탁했어요!

 

민혁 : 지난번 앨범에서는 비대칭 머리였는데 이번엔 상큼한 헤어스타일을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꽤나 멋지긴 한데, 얼굴이 도드라져 보여서 솔직히 걱정이에요.

 

 

- 용화씨가 작사 작곡한 [사랑빛]을 들었는데요, 굉장히 사랑스러운 곡이더군요. 혹시 경험담인가요?

 

용화 : 물론 가사를 지을 때 경험을 안살릴 순 없죠.(웃음)

 

 

-어떤 느낌으로 만들었나요?

 

용화 : 들어주시는 분들이 따스해지고, 처음으로 사람을 사랑하게 된 그 첫 감정을 공감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노래도 섬세한 느낌으로 부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 경우에는, 곡을 만들때는, 만들고자 해서 만드는 게 아니에요.
         어느 한 순간, 그런 감정이 떠오를 때 많은 곡을 만들어두죠.
         이번 노래도 역시나 그런 감정이 떠올랐을 때 만든 곡이에요.

 

 

- 곡이 안떠오를 땐 어떻게 하나요?

 

용화 : 다들 틀리겠지만, 저 같은 경우엔 잘 안떠오를 때 지금껏 써두었던 것들 전부 버리고 다시 시작해요.
         괜히 미련갖고 있으면 쓰고 있던 곡까지 이상하게 억지로 쓴것같은 느낌이 되어버리더라구요.
         거의 완성이 되었어도, 마지막 부분에서 좋은 생각이 떠오르질 않으면, 전부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요.
         그리고 곡이 잘 떠오르는 시간대는 밤이 많아요.
         비가 오는 날엔 창문을 열어놓고 빗소리를 들으면서 쓸 때도 있구요.
         사실 어느 순간부터 비 내리는 날이 좋아졌는데, 비오는 날은 특히나 곡이 스무즈하게 잘 써지더라구요.

 

종현 : 가사나 곡은 일상에서 일어난 일들로 만드는 편이에요.

         그리고 전 해외드라마를 좋아하는데, 그런 걸 보고 그 때 갖게 되는 감정이나 떠오르는 생각들을 곡에 반영해서 만들어요.

 

민혁 : 전 차로 이동할 때, 창 밖을 바라보면서 곡에 맞는 가사를 떠올리며 만들어요.

         그리고 밤에 혼자 있을 때는 집중할 수 있어서 곡 만드는데 좋은 것 같아요.

 

 

- 7월 31일에 한국에서 콘서트가 있었는데, 한국에서의 첫 콘서트는 어떠셨나요?

 

종현 : 예전에 일본에서는 단독라이브를 하게 되면 어떤 곡을 들려드려야 하나 고민되었었는데,

         한국 팬들에게는 아직 들려드리지 못한 곡들이 많았기에, 저희들 오리지날 곡을 많이 선보였습니다.
         일본 공연에서는 천명 정도의 팬들을 수용하는 공연장에서 18곡을 불렀는데요,

         한국 라이브에서는 시간이 길어서 좀더 많은 곡을 부를 수 있었어요. 역시 긴장되긴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한 지붕 아래에서 사이 좋게 지내는 CNBLUE.
하지만 한창 혈기왕성한 사내 아이들.
음식 취향에 있어서는 역시나 고민거리가 있는 듯.
좋고 싫은게 분명한 종현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샤브샤브.
스파게티나 피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하나,
동료들과 함께 먹으면 분명 무엇이든 맛있을 듯!


 

- CNBLUE에게도 무대 공포증같은 게 있나요?

 

종현 : 전 가사 공포증이 있어요.
         예전에 특별 무대로 어느 선배와 함께 선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엔 잠잘 시간도 없을 정도로 너무 바빠서 머릿 속이 새하얗게 되어버려 가사를 완전히 날려버린 적이 있었어요.

 

민혁 : 다들 두근두근거리겠지만, 전 특히나 긴장하는 편이에요.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정말 심장이 쿵쾅쿵쾅거리는데, 무대위에 올라가 흐름을 타고 시간이 조금 흐르면 긴장이 풀리더라구요.

 

종현 : 역시 스타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처음부터 누군가가 실수해 버리면, 분위기가 어두워지거든요.

         그러니까 긴장감이나 컨디션 같은 건 다른 멤버들이나 전체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잘 받는 것 같아요.

 

 

- 용화씨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하셨는데요, 다른 멤버들은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 안하세요?

 

정신 : 사실, 다들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어요.

         지금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과정이라, 좋은 기회가 있다면 당장이라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한국에서는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용화씨와 소녀시대 서현씨가 커플로 출연하고 있는데,

  다른 멤버가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하면, 누구와 커플이 되어 보고 싶나요?

  용화씨는 혹시 다른 사람과 커플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 없나요?

 

용화 : 전 어찌 되었든 서현씨를 선택했을 것 같아요.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서현씨는 정말 배려심 깊은 사람이란 걸 알겠더라구요.
         제가 성대결절에 걸렸을 때, 촬영이 없는 날에도 목에 좋은 거나 영양가 있는 것들을 갖고 와주기도 하고, 절 걱정해 주더라구요.

 

민혁 : 제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다면 파트너를 모르는 상태에서 당일날에서야 상대를 알게되는 편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종현 : 그렇지! 저도 그렇게 하고 싶어요. 괜찮을 것 같아요.

 

정신 : 응.. 괜찮을 것 같아.

 

 

- 혹시 멤버 중에서 춤 잘추는 사람 있나요?

 

용화 : 사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한번 선보인적이 있는데요...
         전 사실 잘 춰요(웃음).. 이건 농담이구요, 저희가 춤을 잘 췄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웃음)

 

종현 : 가르쳐 준다면 잘 출 자신은 있어요.
 

용화 : 연습생 때, 춤을 배운 적이 있어요. 선생님한테 "잘추네, 잘 춰"라는 말을 들어서 실제로 잘 춘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민혁 : 멤버 중에서 제일 잘 춰요.
 

용화 : 근데 사실 보여드릴만한 실력은 아니라, 밖에서는 절대 춤 안추기로 했는데... 결국 프로그램에서 추게된거죠(웃음)

 

 

- 운동 신경 없는 사람은?

 

용화 : 실제로 다들 춤은 안되지만, 정신이는 키가 크잖아요.

         키가 크면 RAIN(비) 선배님 같은 경우, 어깨도 넓고 멋진데

         정신이는 몸을 움직이면 귀이개가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웃음)

 

 

- 친한 연예인은?

 

용화 : 전 [미남이시네요]에서 공연한 장근석씨와 FTIsland의 홍기와 친해요.

 

정신 : 저희는 대기실 밖을 잘 돌아다니지 않아선지 좀처럼 다른 연예인들을 알게 될 기회가 없어요.

 

종현 : 지난번 활동할 때 2AM 분들과 대기실을 같이 쓴 적이 몇번 있었어요.
         그래서 얘기정도는 하는 사이가 되었죠.
         그때, 다른 멤버들은 다들 자고 있었고 전 기타를 치고 있었는데, 진운씨가 다가와서 같이 기타치면서 보낸 적이 있었어요.

 

 

- 음악 이외에 취미는 뭔가요?

 

민혁 : 전 뛰어노는 걸 좋아해요. 공을 이용하는 스포츠도 좋구요, 공 없이도 뛰어다니는 걸 좋아해서 술래잡기도 좋아하죠(웃음)
         어렸을 땐 야구선수가 되는게 꿈이었을 정도로 좋아해서 지금도 가끔씩 캐치볼을 하러 밖에 나가곤 해요.

종현 : 전 유도를 했었어요. 최근에는 너무 피곤해서 누워있고만 싶지만요.

        시간이 나면 일본 드라마도 자주 봐요.

 

용화 : 전 이런저런 생활잡화 사러 가는 걸 좋아해서 그럴 땐 좀 움직이는 편이에요.

         아무리 피곤해도 쇼핑할 땐 피곤함을 싹 잊어버리거든요.
         그리고 농구도 좋아해요. 그치만 최근에는 바빠서 할 시간이 없는데 너무 하고 싶어요!!

 

정신 : 전에는 사진을 좋아해서 날씨가 좋은 날엔 밖으로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었어요. 상쾌한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하지만 최근에는 그렇게 못하고 있네요.

 

 

- 멤버 다들 내성적인 이미지인데 실제로는 어때요?

 

용화 : TV에서 보면 그렇게 보이죠?(웃음) 민혁이는 조용하단 말을 자주 듣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개그를 좋아해요.
         그리고 정신이는 손을 댈 수 없을정도로 이상한 매력이 있구요. 정신이는 솔직한 편이라서 하고 싶은 말을 전부 말하는 타입이죠.

 

민혁 : 네, 정신이는 정말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버려요.

정신 : 네, 전 정말 솔직한 사람입니다(웃음)

 

용화 : 진짜 정신이는 애교가 많아서 미워할 수가 없어요.
         종현이는 와일드한 부산 남자다운 성격이에요. 속옷만 입고 자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웃음)

 

 

- 이상형은?

 

종현 : 전 박진희씨요.(드라마 [쩐의 전쟁][자이언트]에 출연)

 

민혁 : 전 청순하고 편안한 스타일이 좋아요. 친구같은 스타일요. 외모로 말한다면 김태희씨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정신 : 전 이민정씨 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요.

 

용화 : 전 [백만장자의 첫사랑]에 출연한 이연희씨가 좋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잘 챙겨주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소녀시대 서현씨가 제 타입입니다.

 

 

- 첫사랑은?

 

민혁 : 전 고등학교 1학년때요.
         다른 학교 학생이었는데 친해지게 되어서 무척이나 의지가 되던 친구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첫사랑이었더라구요.

 

정신 : 저도 고등학생 때요.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사랑이었는지는 모르겠어요.
        특별히 추억이라 할만한 사랑은 아직 없네요.

종현 : 전 중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이성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가슴 앓이했던 기억은 남아있습니다.

 

용화 : 전 중학교때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그때 전 부끄럼을 잘 타서 눈도 제대로 못맞췄었죠. 말도 제대로 못걸었구요.
         그 아이도 저랑 비슷한 성격이었거든요. 서로 좋아했었기에 꽤 오랫동안 함께 보냈었어요.

 

 

- 지금 가장 갖고 싶은 것은?

 

종현 : 전 집이요!

 

용화 : 전 자동차 면허를 땄는데 빨리 스포츠카를 타고 싶어요.

민혁 : 저도 빨리 차를 갖고 싶어요.

 

정신 : 전 숙소가 이사하면 제 방이랑 개인 컴퓨터를 갖고 싶어요.

용화 : 이사하면 전 홈시어터도 설치하고 싶어요. 아~ 진짜 갖고 싶은게 너무 많아~

 

 

- 가장 편식이 심한 사람은?

 

용화 : 종현이요.

 

종현 : 편식이 심하긴 한데, 그만큼 많이 먹기도 해요.

용화 : 넌 피자도 안먹잖아!

 

종현 : 전 돼지국밥, 샤브샤브를 좋아해요.

 

용화 : 일주일에 6번은 샤브샤브 먹으러가자고 해요.

 

종현 : 그치만 내가 그런 말을 해도 샤브샤브 먹으러 안가주죠.

 

용화 : 저희는 스파게티를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스파게티 먹으러 갈 시간조차 없어요.
         그래서 시간이 날때면 스파게티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종현이가 끼어들어선 샤브샤브 먹으러 가자고 하는거에요.

민혁 : 우리가 샤브샤브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진짜 자주 먹으러 가자고 하는 통에 괜히 반발심이 생기더라구요.
         사실 종현이 형은 스파게티를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 각자 장단점이 있을텐데, 이 멤버에게 이 점은 꼭 배우고 싶다 하는 점은?

 

종현 : 민혁이의 주변를 잘 챙기는 마음.

 

용화 : 정말 민혁이는 주변을 잘 챙겨줘요.

         멤버인 형들한테도 잘 해주니, 앞으로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그 여자친구한테도 정말 잘 해 줄것 같아요.

 

민혁 : 용화형은 뭘 해도 진짜 열심히 해요.

         그런 모습 그 자체가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아요. 겉으로는 잘 안나타나지만 형다운 모습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용화 : 정신이는 착하고 키가 크다는 점? 또 뭐가 있을까?

 

종현 : 애교도 있지!
 

민혁 : 종현이형은 남자답고 꾸밈없는 성격이 좋아요.

 

 

- 자기가 여자라면 누구에게 끌릴 것 같나요?

 

용화 : 전 민혁이요. 민혁이는 잘 챙겨주니까요.

 

종현 : 하지만 신경을 너무 많이 써준다는 점이 오히려 독이 될지도 몰라.

용화 : 민혁이는 진짜 로맨티스트거든요.

 

민혁 : 그럼 제가 여기서 용화형이라고 대답하면...

 

용화 : 응. 민혁이가 날 선택하면 커플탄생하는거지(웃음)

 

 

- 제일 검소한 사람은?

 

정신 : 종현이 형이요. 옷도 별로 안사구...

 

종현 : 전 쇼핑을 별로 안하는게 아니라, 일부러 안하고 있는거에요.
         선물받은 것만으로도 충분하구요.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일본 팬, 한국 팬, 각각 성격은 다르지만,

저희들에게 있어서 다들 소중한 존재입니다!

 

 

- 멤버 중에서 잠버릇이 제일 고약한 사람은?

 

용화 : 두명 있어요! 저희가 정신이한테 충고해둔게 있는데, 그건 어디서 자든 얼굴만은 가리고 자라는 거죠(웃음).
         정신이가 자고 있을 때 가끔 장난치곤 하는데, 그 이유는 안밝힐래요(웃음)

종현 : 전 이를 갈아요. 어렸을 때부터 이를 갈았었는데 다행히도 제가 제일 늦게 자는 편이라 모두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아요(웃음)
         민혁이는 진짜 조용히 자요. 옆으로 누워서 자면 일어날때까지 쭉 같은 자세로 자더라구요.

 

 

- 멤버 중에서 제일 성실한 사람은?

 

전원 : 민혁이요!

 

민혁 : 전에는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났었는데 지금은 활동이 많아지면서 일찍 못일어나겠어요.
         매니저가 깨워주곤 하죠.
         그럼에도 성실하다고 해준다는 건 제가 멤버들 중에선 그나마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는 거겠죠?

 

 

- 숙소에선 남자들끼리만 생활하는데 매일 뭔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아요.

 

용화 : 매일매일이 똑같아요.

 

종현 : 매일 재미있는 일이 꼭 하나씩은 있어요.
         형들이 동생들을 놀린다거나, 어린애처럼 놀기도 하구요.


정신 : 한방에서 4명이 같이 자니까 그것만으로도 에피소드라 할 수 있죠.

 

 

- 스케쥴이 없는 날에는 어떻게 지내나요?

 

용화 : 자야죠!

 

정신 : 자기만의 시간이 거의 없어요.

종현 : 처음엔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이런 스케쥴에 익숙해졌어요.

 

 

- 멤버들 중에서 누가 제일 요리를 잘하나요?

 

종현 : 저희들 다 비슷비슷해요.
         하지만 한국보다 일본에 있을때 요리를 더 많이 한 것 같아요.

 

민혁 : 일본에서는 각자 먹고 싶은 것을 사와서 만들어 먹었거든요.

 

종현 : 전 꽤 짜게 먹는 편인데, 민혁이는 싱거운 걸 좋아해서 도저히 같이 못먹겠더라구요.

 

용화 : 멤버가 아니라 저희 매니저가 요리를 제일 잘해요(웃음).
         매니저가 만들어주는 요리는 4명 다 만족할만한 맛이거든요.

 

 

- 제일 아끼는 것은?

 

종현 : (악기를 연주하는) 손이요.

 

용화 : 전 MP3플레이어가 아닐까 싶네요. 음악이 없었다면 정말 사는 재미가 없었을 것 같아요.

 

민혁 : 저도 용화형이랑 같아요. 없으면 정말 답답할 것 같아요.

정신 : 저두요.

 

 

- 차로 이동할 땐 뭘 하나요?

 

용화 : 각자 음악을 듣거나, MP3 플레이어를 차에 연결시켜 놓고 같이 듣기도 해요.
         스트레스가 쌓였을 땐, 볼륨을 최대한 크게 한 채 창을 내리고 달리기도 하죠.

 

 

- 어떤 음악을 듣나요?

 

용화 : 힙합도 듣구요.

 

정신 : 록도 자주 듣긴 하지만, 뭐든 다 들어요. 특별히 좋아하는 음악을 꼽으라면 린키 파크요.

 

 

- 아플 때, 신경써주는 멤버는?

 

용화 : 예전에 민혁이가 배가 아프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배 맛사지를 해줬어요!

 

민혁 : 용화 형은 정말 잘 해줘요.

용화 : 민혁이가 잠을 못잘 정도로 아파했었는데 "엄마손은 약손"이라는 걸 해줬어요.

 

 

- 제일 기억에 남아있는 팬은?

 

종현 : 예전에, 일본에서 라이브를 했었는데요, 앞에 있던 팬이 쓰러지셨어요.

         공연장 공기가 안좋았던 탓에 쓰러지신 것 같은데 정말 걱정되더라구요.

 

정신 : 작년, 한국에서 데뷔하기 전부터 일본 라이브 하우스에 항상 와주셨던 팬도 기억하고 있어요.

용화 : 항상 와주신 팬이 계셨는데, 물론 얼굴도 기억하고 있죠.

 

민혁 : 싸인회를 했을 때, 한 팬이 통장 9개를 보여주시면서 "저, 통장 9개 있는 여자에요"라고 하셨어요.

         아마도 기억해달라는 의미로 보여주신 것 같았는데...
         그리고, 복권을 주신 팬도 기억나요.

 

 

- 한국과 일본에서의 활동에는 다른 점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다른가요?

 

민혁 : 제일 큰 차이점은 라이브를 할 때 일본에서 할 때가 더 편하다는 거.
         일본에서는 카메라 없이 많은 라이브를 해왔기 때문인지, 그런 느낌이 들어요.

 

종현 : 일본에서는 라이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한국에서는 방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한국에서도 라이브를 많이 해야겠죠.

용화 : 저희 음악 스타일은 일본에서는 약간 마니아틱한 부분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대중적이거든요.

         그런 컨셉이 조금 다르지 않나 하네요.

 

 

- 일본 팬과 한국 팬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종현 : 일본 팬은 라이브를 많이 보셔서 그런지 무척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세요.
         한국 팬은 약간 쑥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구요.

         하지만 다들 저희들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팬들이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일한번역 : bany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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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Love PIFF Party'에서 그룹 씨앤블루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씨엔블루, 배다해가 속한 바닐라 루시, 이문세, 타이거JK, 윤미래, BIZZY 등이 참가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출처 : 2010-10-0...
    Date2012.10.02 Category뉴스 Views2460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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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Hanako 2010년 10/28호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용화군은 인기 한국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신우역으로 일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인물. 배우출신이 아닌, 실제로는 인기밴드 CNBLUE의 멤버다. 취재가 있던 날은 용화군이 MC로 활약중인 <SBS 인기가요> 생방송날. 방송을 끝...
    Date2012.10.02 Category인터뷰 Views3383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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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No Image

    씨엔블루,日 공연이어 팬미팅도 전석 매진

    그룹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공연에 이어 팬미팅도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오는 28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5000석 규모의 팬미팅을 여는 씨엔블루는 지난달 30일 일본의 한 유명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예매를 시작 3시간 만에 5000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앞...
    Date2012.10.02 Category뉴스 Views2327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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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CNBLUE"라이브 레포트 part2(by. ELLEgirl 편집부 인턴기자)

    girl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턴CA입니다. 지난번 CNBLUE 라이브 레포트에 많은 분들이 반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like 버튼 숫자에서부터 일본에서의 CNBLUE의 높은 인기를 새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코멘트도 감사하구요. 기뻤답니다! 서두가 길었죠? 그럼...
    Date2012.10.02 Category리뷰 Views6300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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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CNBLUE"라이브 레포트 part1(by. ELLEgirl 편집부 인턴기자)

    http://blogs.ellegirl.jp/intern/2010/09/cnblue-%e3%83%a9%e3%82%a4%e3%83%b4%e3%83%ac%e3%83%9d%e3%83%bc%e3%83%88%e3%80%80part1/ 안녕하세요, 인턴CA입니다. 9월도 벌써 끝이네요. girl 여러분들은 9월 마지막 3일 연휴는 어떠셨나요? 친구들이나 애인, ...
    Date2012.10.02 Category리뷰 Views6364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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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이 네 사람이 K-POP을 바꾼다.

    이번 본지에 처음으로 등장한 CNBLUE는, 댄스그룹이 군림하고 있는 K-POP계에서는 보기드문 밴드로, 올해 1월 한국에서 데뷔하자마자 챠트 1위를 독점. 9월에 발매된 일본 최신 싱글 [I don't know why]는 오리콘 7위에 오르는 등,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가장...
    Date2012.10.02 Category인터뷰 Views3190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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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No Image

    2010.09.27 도쿄스포츠 - 정용화와 CNBLUE

    http://www.tokyo-sports.co.jp/writer.php?itemid=10209 최근, 내 주위 젊은 여성들 중 몇명이 정용화(21)에게 푹 빠져있다. 아는 사람 있으려나? 남자 중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한류에 상당히 정통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한국의 인기밴드 [CNBLUE]에서 기...
    Date2012.10.02 Category리뷰 Views3125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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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No Image

    밴드 씨엔블루 음반, 대만서 ‘더블 플래티넘’

    밴드 씨엔블루(리더 정용화)가 대만에서 낸 두 장의 음반이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다고 소속사인 FNC뮤직이 24일 전했다. 소속사는 “대만에서는 음반 판매량 1만장이 넘으면 플래티넘으로 인정한다”며 “씨엔블루의 첫 미니음반 ‘블루토리’와 두번째 미니음...
    Date2012.10.02 Category뉴스 Views2459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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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0.09.23 조선일보 엔타코리아 中

    (생략) 앞으로의 활동 예정에 대해서 "우선은 새로운 앨범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거구요.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는 일본 활동은 라이브가 중심이기에, 보다 좋은 라이브를 많이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생략) 만일, 내일 하루...
    Date2012.10.02 Category인터뷰 Views3150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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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씨엔블루' 타이완 입성 현장, 정용화

    그룹 ‘씨엔블루’가 일본, 대만 등지에서 새로운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씨엔블루는 대만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음반 2장이 동시에 플래티넘이 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대만에서는 판매량 1만장을 플래티넘으로 인정한다. 씨엔블루의 대만 음반유...
    Date2012.10.02 Category뉴스 Views2301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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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씨엔블루, 오리콘 톱 10 진입 '日 진출 이후 첫 쾌거'

    4인조 밴드 씨엔블루가 16일 발표한 싱글 ‘I don't know why’로 첫 오리콘 톱10을 기록했다.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는 16일 발표한 싱글 ‘I don't know why’가 발매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에서 8위에 올랐다. 2008년 일본에서 밴드 ...
    Date2012.10.02 Category뉴스 Views2438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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