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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TG MUSIC】씨엔블루 프런트맨 정용화의 2년 만의 솔로 앨범【Summer Calling】

2017.08.08

 

 씨엔블루의 프런트맨, 정용화가 2년 만에 솔로 앨범 [Summer Calling]을 발매했다. 이에 앞서 한국에서도 솔로 활동을 했으나, 앨범의 타이틀곡은 한국 곡의 일본어 버전이 아니며 그 내용도 다르다. 더구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Summer Dream>은 최근 유행하는 트로피컬 사운드를 도입했고, 전체가 영어 가사로 된 도전작! 이것은 바야흐로 세계 진출에 대한 포석인가...... 예상을 뒤엎는 그 내용을 들어 보았다.

 

EMTG : 한국에서도 7월 19일 첫 번째 미니 앨범 [DO DISTURB]를 발매했고, <That Girl> 활동을 막 끝냈는데요. <That Girl>의 일본어 버전이 타이틀곡이 되는 건가 싶었는데, 일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Summer Calling]은 타이틀곡도 다르고 한국 앨범과 내용도 다르군요.

정용화 : 네. 타이틀곡 [Summer Dream]을 필두로, 일본 앨범을 위한 오리지널 곡이 3곡 들어 있습니다. 첫 번째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Japan Special Edition~](2015/03/04 발매)은, 한국 앨범에 보너스 트랙 1곡을 추가한 것이었지만, 이번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다른 앨범을 내고 싶었거든요.

 

EMTG : 새 앨범 [Summer Calling]의 테마는?

용화 : "여름"입니다. 그중에서도 "여름의 설렘"이 테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름에 내는 앨범이라서 한국의 [DO DISTURB]도, 일본의 [Summer Calling]도, 모두 여름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겨울 하면 발라드라는 이미지잖아요. "그럼 여름은?"하고 생각했더니, 상쾌한 이미지가 떠올라서, 전체적으로 산뜻하고 발랄하고 밝은 느낌의 앨범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굳이 완전한 발라드는 넣지 않았어요.

 

EMTG : 5월에 씨엔블루로 일본 11번째 싱글 [SHAKE]를 발매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일본 투어는 이틀간 세트리스트가 다른 라이브였으며, 아시아 투어까지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영화 프로모션과 한국에서 새로운 방송이 시작되기도 했고, 올 상반기에 굉장히 바빴잖아요. '언제 앨범 2장 분량을 만든 거지?' 이런 느낌이 드는데요(웃음)

용화 : 음~, 바쁘긴 바빴어요. 뭐, 바빠도 바쁘지 않아도 작곡은 늘 하고 있지만요(웃음). [SHAKE]도 그렇지만, 올 3월에 발매된 한국 미니 앨범 [7°CN]부터 해외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하게 됐어요. 그게 재밌어서! 자꾸 더 만들고 싶어진 이유도 있고요(웃음).

 

EMTG : 그렇군요. 그럼, 앨범 제작에 관한 얘기를 중심으로 듣고 싶은데요. 타이틀곡 <Summer Dream>도 공동 제작이죠

용화 : 맞아요. 한국의 <Between Us>나, 일본의 <SHAKE>를 같이 만들었던 뉴욕의 작곡가와 만들었어요. <Between Us>를 만들고 나서, 계속 메신저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조금씩 작업을 해 왔습니다.

 

EMTG : 어떤 의견을 주고받으며 만들었나요?

용화 : 제가 멜로디를 만들어 편곡을 받기도 하고, 먼저 트랙 파트가 오는 경우도 있고. 방식은 정해져 있지 않아요.

 

EMTG : 타이틀곡 <Summer Dream>은, 트로피컬 사운드잖아요! 굉장히 놀랐어요. 저스틴 비버 같은 아티스트도 하고 있는 "최근"의 사운드를 도입한다는 건, 크나큰 도전이잖아요

용화 : <Summer Dream>은 처음부터 트로피컬 사운드를 기조로 한다는 전제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트랙이 와서 제가 멜로디를 만들고 다시 제 멜로디에 맞게 편곡하는 그런 작업을 통해 만들어 나갔어요.

 

EMTG : 한국 활동 곡인 <That Girl>도 공동 제작이죠. 이 곡에는 레게 풍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용화 : <That Girl>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곡가 분과 함께 만들어서, 또 다른 분위기예요. 해외 작곡가들과 함께 제작함으로써 아시아인인 저와는 다른 느낌이 나오는 게 공동 제작의 매력인 것 같아요.

 

EMTG : 그리고 <Summer Dream>에서 또 하나 놀란 건, 가사가 일본어가 아니라 전부 영어라는 점인데요. 씨엔블루의 곡에는 타이틀곡 외에 영어 가사로 된 곡도 있지만, 타이틀곡에서는 처음이죠. 이것도 상당히 큰 결단이었을 것 같은데요

용화 : 그렇죠. 하지만 이 곡은 처음부터 영어 가사로 만들었어요. 물론 일본어로 할까도 생각했지만, 영어로 만들었기 때문에 영어 가사로 하는 쪽이 더 위화감이 없어서요. 오히려 일본어나 한국어 가사로 하면 여러 가지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을까 해서, 그대로 영어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EMTG : 전작 솔로인 [어느 멋진 날]에서는 장르가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도전을 했는데, 이번 작품 [Summer Calling]에서는 영어 가사도 그렇고 사운드도 그렇고, 월드 스탠더드랄까, 예전부터 용화 씨가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해 온 미국 차트를 의식하고 만든 것으로 느껴지는데요

용화 : 물론 언젠가는 세계적으로 승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식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것들에 도전하고 있는 건 솔로 작품이기 때문이라는 게 커다란 이유입니다. 솔로에서는 씨엔블루와 다른 사운드로 도전하는 게 과제예요. 제가 해보고 싶은 사운드이기도 하고, 저 개인적으로는 맞지만 씨엔블루에는 맞지 않은 사운드도 있으니까요. 특히 최근 유행하는 사운드를 도입한다는 건 밴드에서는 어렵지만, 솔로라면 가능하잖아요. 그게 솔로의 묘미이기도 하고요.

 

EMTG : 사운드 얘기가 길어졌는데, <Summer Dream>은 여름이 테마라고는 하지만 반짝거리는 느낌이 아니라 조금 쓸쓸한 느낌이 들어요

용화 : 그렇죠. 떠올린 건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약간 가을 분위기를 느낄 만한 시기(時期)거든요. 곡조(曲調)는 청량하지만 아름다운 추억을 돌아보는 남자의 외로움이 느껴지는 가사입니다.

 

EMTG : MV는 그 가사의 세계가 영상화된 느낌이로군요

용화 : 주인공인 저는 그녀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마음속에서 계속 재생하고 있는 거예요. 미국 느낌의 분위기지만, 지바현(에서 촬영했어요(웃음). 모델인 로렌 사이 씨가 출연해주셨는데, 열아홉 살이더군요! 그렇게 어린데, 제 연인 역할이라니 미안했어요(웃음). 하지만 이렇게 드라마 느낌도 들면서, 연주 장면이 없는 MV라는 점도 솔로라서 해볼 수 있는 거죠.

 

EMTG : 8월 22일 오사카 페스티벌홀에서 솔로 투어 『JUNG YONG HWA JAPAN CONCERT 2017 "Summer Calling"』이 시작되는데요, 곡을 만드는 것과 라이브를 하는 것, 어느 쪽을 더 좋아하나요?

용화 : 둘 다 좋아하는데요..... 그보다 음악과 관련된 모든 게 좋아요! 각각 다른 매력이 있거든요. 저는 작곡가이자, 아티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이기 때문에, 전부 좋아요. 게다가 전부 잘하는 것 같지 않나요?(웃음). 아무튼 투어는 즐거운 라이브로 만들고 싶어요. 여름이라, 함께 노는 듯한 느낌으로요. 제가 즐거우면 여러분도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라이브란 그런 거잖아요!

 

 

 

 출처 : http://music.emtg.jp/special/20170810322648f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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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오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 anonymous 2017.08.09 21:08
    빌보드를 노리는 느낌은 저만 받은게 아니군요! ㅎㅎ 그 'destination'으로의 야심이 확실히 확 느껴지는 두 앨범이예요.
  • anonymous 2017.08.09 21:21
    번역 감사합니다!!!
  • anonymous 2017.08.09 23:23
    역시 일본 인터뷰는 달라요~~ 용화의 음악 잘 알고 작가의 마음도 잘 보여졌네요~~ 번역해서 정말 땡큐죠!!!
  • anonymous 2017.08.09 23:37
    용화의 꿈이 이뤄졌으면 ᆢ꼭ᆢ 번역감사해요
  • anonymous 2017.08.10 19:26
    Always love YH solo interview.
  • anonymous 2017.08.10 21:36
    인터뷰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 anonymous 2017.08.11 07:42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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