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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콘서트 '블루스톰' 성황… 2일간 8,000 관객 매료시켜
원숙한 무대매너 日 아레나 공연 청신호


10개월 만의 국내 무대, 씨엔블루는 확연하게 달려져 있었다.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블루스톰>는 씨엔블루의 성장을 실감케 하는 자리였다.


무대 전체를 휘어잡는 에너지가 가득했고 관객을 배려하는 여유가 넘쳤다. 국내외를 오가며 쌓아 온 무대 경험이 어느새 이들의 자산으로 자리했음을 확인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직감>으로 공연을 시작한 이들은 <레디 앤 고><보이스>까지 내리 세 곡을 이어가며 객석의 온도를 지폈다. <러브 걸><러브 레볼루션><스윗 할리데이> 등까지 쉼없이 달리자 앉아 있는 관객은 드물었다. 잠시도 음악이 끊이지 않았다. 멘트를 줄여 흐름이 이어졌다.


단순히 내달리지도 않았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공연 중반의 어쿠스틱 무대는 성장을 거듭하는 이들의 음악적 면모를 확인케 했다. <와이 와이><돈트 세이 굿바이><사랑은 비를 타고><그리워서> 등은 새롭게 편곡돼 객석을 촉촉히 적셨다. ▶ [포토] 상상초월 인기… 세계적 한류 열풍 이 정도라니!


<라이><저스트 플리스> 등 일본 인디즈 발표 곡들은 대한해협을 건너 온 일본 팬들을 위한 선물이었다. 부드러운 러브송이었던 <사랑빛>을 거친 비트와 함께 록 풍으로 편곡한 엔딩 무대도 강렬했다.


군더더기 없는 이들의 공연은 수준급이었다. 짜맞춰진 동선과 상투적인 멘트는 없었다. 객석에 같이 놀자고 등떠밀지 않았다. 무대에서 스스로 즐기는 모습이었다. 대신 '같이 안 놀면 후회할 걸'이라고 관객에 튕기는 식이었다. 멤버들의 미끼를 덥석 문 팬들은 여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기려 했다.


'떼창'이 쉬지 않았고 앙코르 요청도 거셌다. 팬들의 애타는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외톨이야><러브><넌 내게 반했어><고마워요> 등 4곡을 연달아 부른 앙코르 무대는 공연의 2부나 다름없었다.


정용화는 공연을 마치고 "무대의 규모와 상관없이 우리 스스로 무대를 즐겨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공연을 통해 팬들과 교감하는 재미를 알아가는 것이 신기하고 무척 즐겁다"고 말했다.


씨엔블루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일본 메이저 데뷔도 앞두고 있다. 2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1만5,000명의 관객과 함께 인디즈 활동의 대미를 장식한다.



출처 : 2011-07-19, 한국일보, 김성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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