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3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girl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턴CA입니다.

지난번 CNBLUE 라이브 레포트에 많은 분들이 반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like 버튼 숫자에서부터 일본에서의 CNBLUE의 높은 인기를 새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코멘트도 감사하구요. 기뻤답니다!

서두가 길었죠?
그럼 오늘도 역시나 토우메이한 투어 마지막을 장식한 시부야공연을 보내드리도록 하죠.
 
USA10681.jpg
 
그럼 먼저 MC 에피소드부터.

고생했던 시절의 이야기는 지난번 레포트에도 적었는데요,
사실 그들은 일본에서 [음악유학]을 하던 중, 경찰에 잡혀간 적이 있다!? 라고 하는데,
요요기 공원에서 라이브 공연을 할 때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채,
무허가로 공연을 하는 바람에 하라주쿠 경찰에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MC에서 용화가 "어제 예전에 신세졌던 하라주쿠 케이사츄(하라주쿠 케이사츠 발음이 어려웠는지 제대로 말 못하는게 귀엽더군요!

***'케이사츠'는 '경찰'의 일본어 발음) 앞을 지나갔었어요.

(마음 속으로) 아! 하라주쿠 케이사츄다! 우리 두번째 싱글 [I don’t know why] 들어주세요! 꼭 사 주세요!"라고 말했어요."

라며 지금처럼 과거일도 웃으면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고 하라주쿠 경찰을 향해서 당당하게 말했다는 게 기뻤나 보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두번째 싱글이 오리콘 데일리 챠트 7위에 들었다는 것에 대해서,

"모든 것은 팬 여러분들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만면에 띄운 미소로 전하고 있었습니다.

 USA11371.jpg

라이브 중반,

"항상 인터뷰할 때 말하는데요, 일본 라이브에서는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겠습니다!"라는 정신.
그리고 "역시 라이브는 즐겨야죠! 슬슬 한번 달려볼까요? 준비 되셨나요!"라며 민혁이 팬들을 부추기고,

[Never too late][Now or Never]등 록풍의 음악으로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팬을 향해서 몸을 내밀며 연주하는 모습은 박력이 넘쳤는데, 어쨌든 팬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더군요!

 
USA1269.jpg
 
그리고, 민혁의 "지금부터는 용화형과 종현이 형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를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CNBLUE의 발라드 곡이 스타트!
용화가 작사한 [Y,why…] 곡이 잔잔히 흐르자 지금까지의 공연장 분위기가 확 바뀌면서 허스키한 음성에 흠뻑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종현이 어쿠스틱 기타에 리드보컬로 부르는 [Teardrops in the rain]에서는 네사람이 연주하는 음색이 너무 훌륭해서 저도 모르게 뭉클하더군요.

MG_05776.jpg

MG_05866.jpg

MG_62894.jpg

이번에 주목할만한 곡, 쿨한 느낌과 남자다운 강인함을 표현했다는 [lie],

그리고 용화가 연주하는 신선한 음과 다양한 시도가 담겨있는 [I don’t know why].

신곡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궁금했던 멤버들은 "잘 표현되었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팬들의 만족했다는 듯한 성원과 박수소리에 안심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멤버들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라이브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죠.

MG_55812.jpg
 
그리고 공연은 "마지막 곡입니다"라는 용화의 말로 "One of a kind"를 연주.
멤버들이 무대에서 모습을 감추자마자 앵콜을 외치는 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앵콜소리에 다시 등장한 멤버들!
"앵콜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미소로 답하더군요.

그리고 [사랑빛](개인적으로 전 이 곡이 맘에 들어요)에 이어 [Wanna Be Like U]를 연주.
그리고 독특한 리듬에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후렴구로 CNBLUE의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외톨이야]에 이어,

일본팬들을 위해 썼다는 [a.ri.ga.tou.]로 약 2시간에 걸친 라이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멤버 각자가 갖고 온 타올을 객석을 향해 던지는, 최상의 서비스까지.
게다가 멤버들이 노린 곳은 2층 객석!
2층까지 무사히 도착하는데, 공연장이 얼마나 작은지 새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MG_1794.jpg  

역시 라이브는 살아숨쉬는 것!
종현이 "(저희들 노래는) CD로 듣는 거랑 라이브로 듣는 거랑은 그 맛이 틀립니다"라고 했던 것처럼

자신들의 메세지를 노래로 전하고자 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그들의 음악으로 공연장이 하나가 되는 그 순간은 라이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거겠죠.

그리고 이번에 저는, 그들은 물론이거니와 그들이 연주하는 "음악"에 지금까지 이상으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다음 라이브에서는 보다 더 성장한 그들의 모습과,
누가 들어도 가슴 뛸만한 음악으로 지금까지 그 이상으로 즐겁게 해줄거라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큰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해줬으면 좋겠다고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지만,
이번 라이브에 참가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서라도 다음번엔 라이브를 보다 더 많이 해 줬으면 좋겠더군요.
일본 서머소닉이나 일본 이외의 커다란 무대에 서는 날이 그다지 멀지 않았을지도...?

"K-POP을 들어보고 싶지만 어차피 다 아이돌이죠? 그건 좀..."이라고 생각했던 girl도,
CNBLUE부터 시작한다면 또다른 K-POP을 만날 수 있을겁니다!
2회에 걸쳐 보내드린 레포트,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MG_1748.jpg


일한번역 : banyantree

  1. 韓Fun 64호 - 일본 팬들도 여수에 집결

    해가 서쪽으로 저물기 시작하는 오후 7시 30분. 새빨간 티셔츠차림으로 등장한 용화의 함성이 하늘 높이 울려퍼졌다. "외톨이야, 외톨이야, 원, 투, 소리질러~(함성)!!" 그 순간, 무대위에 놓인 6개의 원통에서 불꽃이 일제히 피어올랐다. 대표곡 [외톨이야]...
    Date2012.10.06 Category리뷰 Views3795 Votes1
    Read More
  2. No Image

    노래 순도 높이고 무대 즐기고… 씨엔블루의 진화 3

    3월26일 세 번째 미니앨범'이어 펀'을 발표한 그룹 씨엔블루. 컴백 2주차를 맞아 타이틀곡'헤이 유'로 방송가 음악 프로그램의 차트 정상에 잇따라 오르고 있다. '엠! 카운트다운'(5일) '인기가요'(8일)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씨엔블루에게 이번 앨범은 화제성...
    Date2012.10.05 Category리뷰 Views3742 Votes0
    Read More
  3. No Image

    CNBLUE 한국 아티스트 첫 "MTV Unplugged" 녹화가 대성황 속에서 종료

    비밀글입니다.
    Date2012.10.04 Category리뷰 Views1 Votes0
    Read More
  4. 2011.12.28 Countdown JAPAN Quick report!

    COUNTDOWN JAPAN 무대는 처음인, 22세 한명과 21세 한명, 그리고 스무살 두명의 록밴드, CNBLUE. 정용화(Vo&G)의 첫마디 "컴온"으로 첫번째곡 Mr.KIA (Know It All)가 스타트. 곡을 끝낸 후, 멤버 각자 인사하는 MC(일본어) 타임을 가진 후, 두번째 곡 Ra...
    Date2012.10.03 Category리뷰 Views5206 Votes0
    Read More
  5. UREPIA 2012년 2월호

    K-POP이라고 하면, 거대인원이 등장하는 댄스 아이돌 그룹이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지금은 그러한 음악 장르도 다양화되었다. 상징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이 FTILAND와 CNBLUE라는 존재다. 10월 19일, 일본에서 메이저 데뷔를 한 CNBLUE가 한국에서 데뷔한 ...
    Date2012.10.03 Category리뷰 Views3097 Votes0
    Read More
  6. ROCKIN'ON JAPAN 편집부 일기 - CNBLUE를 보았다@요요기 제1체육관

    거대한 스케일을 갖고 있는 전방위형 록이다. 9월 요코하마 아리나 공연을 발매와 동시에 매진시키고, 10월에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in my head"가 10만장을 넘기는 히트를 기록한 CNBLUE의 라이브를 처음으로 보았다. 멋진 곡, 멋진 연주, 멋진 얼굴, 이 ...
    Date2012.10.03 Category리뷰 Views3590 Votes0
    Read More
  7. SODA 2011년 12월 - 초대형신인 밴드, 드디어 데뷔!

    초대형신인 밴드, 드디어 데뷔! 10월 19일, CNBLUE가 메이저 데뷔를 했다. 인디즈 마지막 라이브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진행한 초대형 신인이다. 2009년부터 일본 길거리, 라이브 하우스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인디즈 데뷔. 2011년 1월에는 인디즈 싱글이 오...
    Date2012.10.03 Category리뷰 Views3883 Votes0
    Read More
  8. 씨엔블루 “꿈의 무대서 공연, 감개무량”…1만5천 일본팬 ‘열광’

    첫 느낌부터 강렬하고 선명했다. 기타를 멘 정용화와 이종현, 이정신과 드럼 스틱을 손에 든 강민혁은 예쁘게 포장된 여느 아이돌 그룹과 달리 가볍지 않은 웅장한 스케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4인조 그룹 씨엔블루가 내달 10일 본격적인 메이저 데뷔를 앞...
    Date2012.10.03 Category리뷰 Views3927 Votes0
    Read More
  9. 2011.06.01 韓FUN vol5 MY FUNNY KOREA 컬럼 - CNBLUE 정용화는 겉모습이 다가 아니다!

    writer : 방송작가 문은실(M Countdown 담당) <CNBLUE 정용화는 겉모습이 다가 아니다!> 몇해전, 한국에서는 "스키장미남"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스키장에서 촬영된, 한 남자 사진. 잘생기고 부드러운 눈매를 가진, 로맨틱한 분위기의 남자였다. ...
    Date2012.10.03 Category리뷰 Views4218 Votes1
    Read More
  10. 월간 MUSIC BANK vol.1 2011년 7월호 - 순도 100%의 4개의 영혼

    순도 100%의 4개의 영혼 네 명의 청년이 도시의 밤거리를 질주한다. 반항과 번민의 시간 속에서 감당할 수 없는 에너지가 느껴지고, 미숙하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 CNBLUE의 신곡 [직감] PV는 청춘이라는 이미지가 가득하다. 처음 스튜디오에서 만난 C...
    Date2012.10.03 Category리뷰 Views3437 Votes0
    Read More
  11. 씨엔블루, 왜 대만에서 성공하나

    드라마와 예능은 한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는 20일 대만에서 발매되는 씨엔블루의 첫 정규앨범 < FIRST STEP >의 성적은 그 영향력을 ‘직감’할 수 있는 시험장이 된 듯 하다.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뮤직에 따르면 그들의 타이틀 곡 ‘직감’이 수록된 < FI...
    Date2012.10.03 Category리뷰 Views3624 Votes0
    Read More
  12. AERA 년 4월 4일호 - J-POP에서 자란 K-ROCK밴드, CNBLUE는 겸손한 락커

    라이브 공연 티켓은 발매하자마자 완전매진. 일본에서는 아직 메이저 데뷔도 하지 않은 한국 4인조 밴드가 인기다. K-POP과는 조금 다른 그들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도쿄, 아오미의 라이브 하우스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여성팬들의 탄식과 열기가, 하얀...
    Date2012.10.03 Category리뷰 Views3808 Votes0
    Read More
  13. 꿈에 한발자욱 더 다가갔다! 열정적이고 뜨거운 첫 Zepp 공연 파이널

    출처 : http://www.oricon.co.jp/photogallery/livereport/2428/ 우리 음악, 공연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 한국의 락밴드 CNBLUE가 1월 16일 Zepp Tokyo에서 [CNBLUE Zepp Tour 2011~RE-MAINTENANCE~] 투어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2010년 한국음악계에 있어...
    Date2012.10.03 Category리뷰 Views3761 Votes0
    Read More
  14. 씨엔블루, 거침없는 무대본능! 더 큰 세계를 향하여~ 씨엔블루, 도쿄 단독 콘서트 현장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일본 무대를 재패하려는 록밴드 씨엔블루(CNBLUE)의 거침없는 무대 본능이 시동을 걸었다. 16일 일본 도쿄 제프홀에서 열린 이들의 단독 콘서트 <리-메인터넌스(Re-maintenance)>는 더 큰 무대를 앞둔 이들의 마지막 점검이었다. 이들은 ...
    Date2012.10.03 Category리뷰 Views4733 Votes0
    Read More
  15. 인기가요PIA vol2

    Blue Light Extreme 푸른 불꽃 속에서 타올랐던 에너지 데뷔한지 1년도 채 되지 않는 락 그룹의 첫번째 콘서트 티켓은, 발매한지 1분만에 sold out. 이것은 지금껏 한국 가요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CNBLUE는, 락의 불모지라고도 할 수 ...
    Date2012.10.02 Category리뷰 Views33122 Votes0
    Read More
  16. No Image

    한류diary - vol20. 2010년 10월호(수정중)

    비밀글입니다.
    Date2012.10.02 Category리뷰 Views1 Votes0
    Read More
  17. No Image

    FLIX 2010년 12월호 - CNBLUE 2nd Single Release Live~Listen to the CNBLUE(2010.09.20@SHIBUYA-AX) 레포트

    "그 때는 상상도 못했었어요" 길거리에서 라이브를 했을 때를 떠올리며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게 된 걸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말하는 종현. 도쿄 공연 전날 인터뷰때 했던 말들이다. "그 때"로부터 시간축을 1년하고 조금 지난 9월 20일. 도쿄,...
    Date2012.10.02 Category리뷰 Views3018 Votes0
    Read More
  18. 2010 WPK 가을호-어디까지나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명쾌한 뮤지션쉽

    늦더위가 심한 9월 20일, CNBLUE의 도쿄 단독 라이브 공연이 열렸다. 토메이한투어의 파이널을 장식하는 공연장으로 선정된 SHIBUYA-AX는 스탠댕을 메인으로 하는 라이브 하우스. 그리고, 당일 AX는 초・만・원. 스탠딩 공연장에 콩나물 시루같은 상황. 밖에...
    Date2012.10.02 Category리뷰 Views3295 Votes0
    Read More
  19. "CNBLUE"라이브 레포트 part2(by. ELLEgirl 편집부 인턴기자)

    girl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턴CA입니다. 지난번 CNBLUE 라이브 레포트에 많은 분들이 반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like 버튼 숫자에서부터 일본에서의 CNBLUE의 높은 인기를 새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코멘트도 감사하구요. 기뻤답니다! 서두가 길었죠? 그럼...
    Date2012.10.02 Category리뷰 Views6300 Votes0
    Read More
  20. "CNBLUE"라이브 레포트 part1(by. ELLEgirl 편집부 인턴기자)

    http://blogs.ellegirl.jp/intern/2010/09/cnblue-%e3%83%a9%e3%82%a4%e3%83%b4%e3%83%ac%e3%83%9d%e3%83%bc%e3%83%88%e3%80%80part1/ 안녕하세요, 인턴CA입니다. 9월도 벌써 끝이네요. girl 여러분들은 9월 마지막 3일 연휴는 어떠셨나요? 친구들이나 애인, ...
    Date2012.10.02 Category리뷰 Views6364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