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29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51LqiHYfC4L._SL500_AA300_.jpg


「THE WAY」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너와 "共感", "交感"하는 것.


모국인 한국에서 데뷔하기 전, 일본에서 음악 유학을 감행했다는 에피소드가 흥미로운 4인조 그룹 CNBLUE가 첫싱글 「THE WAY」를 발매한다.
일본체재시, 아무것도 모르는 이국 땅에서 벽에 부딪치는 일도 분명 많았을 터.
하지만, 밴드로서 스킬을 늘리기 위해 굳이 어려운 환경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하는 경력만으로도,
그들이 음악에 쏟는 열정이 어떠한지 짐작할만 하다.
굽히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더욱더 성장해나갈 게 분명한 CNBLUE가 어떤 밴드인지,
일본 음악 팬들을 향해 다시한번더 자기소개를 해 준 그들의 목소리를 전해드리고자 한다.



한국에서도 그렇겠지만, 일본에서도 예전부터 정력적으로 활동하셨죠.
한국에서 데뷔하기 전, 일본 유학시절에는 여러가지 추억이 있을텐데요.

종현 : 네, 많이 있죠. 수많은 라이브를 통해서 얻은 세세한 노하우라던지...

용화 : 그리고 가장 공부가 많이 되었다고 할 까, 얻은게 있다면 바로 팀웍입니다.
멤버가 모두 함께 살기 시작한것도 일본에 유학을 했을 때부터였거든요.
그뒤로는 멤버들 얼굴만 봐도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팬 여러분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구요.
저희들 음악을 통해서 여러분들과 공감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같이 공감할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좋은 공부가 된 기간이었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밴드를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음악은 뭔가요?

용화 : 저 같은 경우 밴드에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는 BON JOVI입니다.
무대위에서 뿜어져 나오느 오오라를 동경하고, 정말 존경하고 있습니다.

종현 : BUMP OF CHICKEN같은, 서정적인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를 좋아합니다.
처음에 BUMP OF CHICKEN을 들었을 때는, "이거야말로 내 롤모델이다"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정신 : 저 같은 경우 "밴드"라고 하는 스타일을 처음 알게 된 것은 MR.BIG 상을 통해서였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을 뿐더러, 가장 존경하는 밴드이기도 합니다.
민혁 : 전 MAROON 같이, 펑키하면서도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용화 : MAROON 5나, 최근에는 Jason Mraz같은 팝적인 느낌이 강한 아티스트도 좋아해서 종종 커버곡으로 부르고 있어요.


MAROON 5나 그외에도 Black Eyed Peas, 혹은 HOOBASTANK 등...
라이브에서는 여러 장르의 커버곡을 소화하던데, 사실 조금 놀라웠어요.

정신 : 단순한 커버는 하고 싶지 않아서 저희 밴드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하는데 그게 재미있어요.
앞으로 어떤 곡들을 커버할지는 저희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웃음)



커버곡 선택에 있어서도, 루트에 있어서도,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갖고 있는 밴드라는 걸 알 수 있겠네요.
이번 「THE WAY」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도전하고 있으시죠.

종현 : 네. 이번에 레코딩을 할 때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이펙터를 받았는데요, 덕분에 즐겁게 작업을 할 수 있었어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기타는 아직 하나밖에 없지만, 지금까지 해 왔던 것보다 훨씬더 다양한 사운드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정신 : 전 솔직히 아직 실력이 모자라서... 어쨌든 연습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민혁 : 이번에 곡을 쓴 용화형과 종현이형의 곡에 대한 마음을, 전 드럼으로 최대한 표현하고자 저 나름대로 열심히했어요.

용화 : 지난 앨범( 「ThankU」)의 전체적인 컨셉은, 저희들의 음악에 대한 마음, 그것을 말하고자 했던 것 같아요.
CNBLUE의 음악이 어떻게 하면 좀더 좋아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만든 곡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이번 「THE WAY」도 저희들이 왜 밴드를 하고 있는지, 어떻게 음악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바람을 큰 테마로 잡았습니다.
저희들로서는 정말 소중한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사운드와 가사 양쪽다 놓고 봤을 때, 음악에 대한 그 마음이 잘 전해져오는 작품이었어요.
부디 이 앨범에서 전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을 잘 헤아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용화 : 그렇죠. 방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共感""交感"인 것 같아요.
그래서, 곡을 쓸 때도 자기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나 멜로디를 만들 수 있도록.

종현 : 그래요. 저희 노래는 멜로디라인도 비교적 쉬운 곡이 많고, 랩이 들어가있기도 하죠.
기존 밴드 음악과는 조금 다른 신선한 감각을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원맨라이브를 앞둔 각오는?

용화 : 긴장되는 반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분이 들떠있어요.
민혁 : 열심히 준비했으니 당일날 여러분들과 즐겁게 놀고 싶어요!
종현 : 원맨라이브로는 지금까지 했던 것 중에 가장 큰 규모라는 것도 기대하고 있어요.
정신 : 이 인터뷰가 끝나면, 전 또 바로 연습하러 가야해요. 좋은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일한번역 : banyantree

TAG •

  1. No Image

    동아일보 허민녕의 it 뮤직 - 2집 내고 활동 복귀한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

    신세대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이해하는 것은 꽤 복잡한 과정을 필요로 한다. 먼저 '씨앤블루'가 아니라 '씨엔블루'다. C&Blue가 아니라 영어로 표기하면 'CNBLUE'이다. 'CNBLUE'란 '코드네임 블루(Code Name BLUE)'의 약자이다. 다음엔 'BLUE'를 설명할 차...
    Date2012.10.02 Category인터뷰 Views3521 Votes0
    Read More
  2. 푸른누리38호인터뷰 - 안녕하세요 CNBLUE입니다.

    ‘2010.6.13. PM2. SBS 등촌동 공개홀 CNBLUE 인터뷰’ 내 책상 달력에 노란색 야광펜으로 몇 번씩 밑줄친 인터뷰 날이 밝았다. 아침부터 인터뷰할 질문지를 챙기고, 싸인받을 CD도 챙기고, 사진기도 챙기고, 준비 끝! 시간은 똑딱똑딱 다가오고, 내 심장은 쿵...
    Date2012.10.02 Category인터뷰 Views4422 Votes0
    Read More
  3. 씨엔블루, ‘잘 생긴 외모로 승부? 우린 음악이 전부!’

    국내 보기드문 '연주하는 아이돌 밴드' 코드명에 담긴 뜻, 처음엔 손발이 오그라들어 평소 팬들과의 소통? 좀 더 성숙해지면 가능할 것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Love’로 연일 인기 상종가를 치르고 있는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이정신, 강민혁). 20...
    Date2012.09.28 Category인터뷰 Views5145 Votes0
    Read More
  4. 씨엔블루 정용화, ‘우리가 비틀즈? 굉장히 민망하다.

    씨엔블루의 기타와 보컬, 리더를 맡고 있는 정용화. 밴드 포지션에 따라 좋아하는 스타일도 다를 텐데 리더로써 어떻게 조율하냐고 물었다. “각자 개인 취향의 곡들이 있죠. 평소엔 각자 다른 밴드 음악을 듣는 편이에요. 결국엔 다 좋은 곡들이구요. 아직까...
    Date2012.09.28 Category인터뷰 Views5086 Votes0
    Read More
  5. SIA vol.1 - 저희들만의 색깔,저희들의 음악을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

    평균연령 20살, 트윈기타&보컬의 4인조밴드 <CNBLUE> 투명한 느낌의 뛰어난 외모와, 귓가를 맴도는 액센트가 담겨있는 음악이 비길데 없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 일본에서도 CNBLUE 중독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그들은 2009년 6월부터 반...
    Date2012.09.28 Category인터뷰 Views3019 Votes0
    Read More
  6. 씨엔블루 "우리가 풀어야 할 세가지 숙제"[인터뷰]

    올해 초 '외톨이야'로 데뷔한 밴드 씨엔블루(CNBlue)가 신곡 '러브'(Love)를 발표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보컬에 정용화, 기타에 이종현, 베이스에 이정신, 드럼에 강민혁, 4명으로 구성 된 밴드 씨엔블루는 뛰어난 외모 뿐 아니라 기존 밴드 콘셉트의...
    Date2012.09.28 Category인터뷰 Views3985 Votes0
    Read More
  7. [서주영의 현장속으로] 아이돌 록밴드 씨엔블루 연습실 습격기

    아이돌 록밴드 씨엔블루(CNBLUE)가 올초 내놓았던 데뷔앨범보다 더 강렬한 사운드로 컴백했다. 지난 1월 '외톨이야'로 각종 음악사이트는 물론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하며 '2010년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던 씨엔블루가 2번째 미니앨범 '블...
    Date2012.09.28 Category인터뷰 Views4742 Votes0
    Read More
  8. VOGUE GIRL 2010년 07월호- hey guys! Cnblue 씨엔블루에게 물었다

    VOGUEGIRL(이하 V.G.) 수트만 입던 비틀즈가 오늘은 그린 데이가 됐군! 이정신(20세, 베이스, 랩. 이하 정신) 오래전부터 이런 컨셉트의 화보를 찍어보고 싶었다. 정용화(22세, 보컬, 기타. 이하 용화) 무대 위에서는 변신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화보...
    Date2012.09.28 Category인터뷰 Views2971 Votes0
    Read More
  9. 씨엔블루 "표절시비? 돈 주고도 못할 값진 경험했죠"(인터뷰)

    그룹 씨엔블루가 두 번째 앨범 '블루러브'로 돌아왔다. 말끔한 외모는 물론, 뛰어난 음악성을 갖춘 이들의 컴백소식은 뭇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타이틀 곡 '러브'는 파스텔톤의 밝은 사랑 노래로 시원시원한 정용화의 보컬이 돋보이는 ...
    Date2012.09.28 Category인터뷰 Views3765 Votes0
    Read More
  10. PATI PATI 2010년 7월호-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너와 "共感", "交感"하는 것

    「THE WAY」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너와 "共感", "交感"하는 것. 모국인 한국에서 데뷔하기 전, 일본에서 음악 유학을 감행했다는 에피소드가 흥미로운 4인조 그룹 CNBLUE가 첫싱글 「THE WAY」를 발매한다. 일본체재시, 아무것도 모르는 이국 땅에서 벽에 부...
    Date2012.09.28 Category인터뷰 Views2965 Votes0
    Read More
  11. 씨엔블루 "아직까지는 음악 공부 중, 더 발전할 것"(인터뷰②)

    <인터뷰①에서 이어짐> 씨엔블루는 부산 출신 정용화와 이종현, 일산 출신 강민혁과 이정신이 만나 결성된 밴드다. 하지만 여느 홍대 밴드처럼 자신들끼리 의기투합해 활동을 시작한 밴드는 아니다. 각자의 지향점을 갖고 가수와 연예인의 꿈을 꾸다 현 소속사...
    Date2012.09.28 Category인터뷰 Views3188 Votes0
    Read More
  12. 씨엔블루 "여러 사건들,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었죠"(인터뷰①)

    데뷔한 지 고작 6개월. 하지만 가요팬 치고 이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룹 '씨엔블루(CNBLEU)'가 그들이다. 데뷔곡 '외톨이야'가 대히트를 치면서 가요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4인조 비주얼 록밴드 씨엔블루. 하지만 이들은 히트의 즐거움을 누릴 새도 없이 ...
    Date2012.09.28 Category인터뷰 Views4571 Votes0
    Read More
  13. 씨엔블루, "여심 흔드는 우리의 매력은..."

    ‘외톨이야’로 여심을 사로잡은 네 명의 꽃미남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가 두 번째 앨범 ‘블루러브’로 돌아왔다. 누나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훈훈한 외모는 그대로고 달착지근한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도 여전히 귓가를 울린다. 새 앨범을 들...
    Date2012.09.28 Category인터뷰 Views4270 Votes0
    Read More
  14. No Image

    별별토크-CN블루 “얼굴보다 음악 좋다는 말에 힘나요”

    CN블루가 말하는 신곡 ‘LOVE’는? 용화 “눈도 깜빡 못할만큼 신나요” 종현 “새로움 향한 무한 도전” 민혁 “몸 들썩이게 하는 시원함?” 정신 “다양한 매력 찾아주세요” ‘외톨이야’는 한마디로 신드롬이었다. 올 상반기 한국 가요계에서 CN블루는 태풍이었다. 해...
    Date2012.09.27 Category인터뷰 Views3892 Votes0
    Read More
  15. No Image

    씨엔블루 "'외톨이야' 인기에 새 음반 준비 부담감 컸다"[인터뷰]

    지난 19일 두번째 미니음반 'BLUELOVE'를 발표한 CNBLUE(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 또 한번의 '블루 돌풍'을 예고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이른 아침부터 컴백무대 준비를 위해 바쁘게 몸을 움직였던 탓인지 CNBLUE 멤버들은 다소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었...
    Date2012.09.27 Category인터뷰 Views3323 Votes0
    Read More
  16. 씨엔블루, “극복 대상은 높아진 기대치죠”

    올 상반기 가요계를 강타한 신인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씨엔블루가 아닐까. 데뷔곡 '외톨이야'를 부른 4인조 밴드 씨엔블루가 최근 미니앨범 '러브'로 돌아왔다. '러브'는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 리더 정용화의 랩도 감상할 ...
    Date2012.09.27 Category인터뷰 Views3444 Votes0
    Read More
  17. No Image

    싱글즈 2010년 6월호 - BAND OF BROTHERS 씨엔블루

    2집 발매를 앞두고 만난 씨엔블루 네 명의 청춘 스타들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순박했다. 옆집 동생들처럼 재잘대며 탁구를 치듯 끊임없이 농담을 주고받았고, 배려 받기보다는 배려하는 게 더 익숙한 듯 선하고 모범적이었다. 밴드의 꿈을 안고 도쿄의 거리로 ...
    Date2012.09.27 Category인터뷰 Views3916 Votes0
    Read More
  18. No Image

    스타인터뷰, 스타의 YOZM은?

    2010년의 기대주인 씨엔블루의 요즘은? 씨엔블루에 대한 여러분들의 사랑, 관심을 잘 반영한 질문 30개를 골랐습니다. 2010년의 기대주인 씨엔블루의 요즘 30문 그리고 인터뷰 후 공개될 30답을 확인해보세요. [씨엔블루에게묻다] 누가 제일 음식 잘 안가리고 ...
    Date2012.09.27 Category인터뷰 Views3993 Votes0
    Read More
  19. 스타 인터뷰 - 씨엔블루, 음악 교도소서 두번째 출소

    '외톨이야' 논란후 굳은각오 창살없는 감옥서 종일 연습 미니앨범 '블루러브'로 컴백 "음악 교도소에 있는 기분이에요." 철창 없는 감옥에 들어 있는 이들 치고는 표정이 진지했다. 가요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등장한 록밴드 씨엔블루(CNBLUE). 두번째 미...
    Date2012.09.27 Category인터뷰 Views3656 Votes0
    Read More
  20. No Image

    ‘표절 논란’ 씨엔블루, 정용화 자작곡 들고 컴백

    데뷔 초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씨엔블루(CNBLUE)가 멤버 정용화의 자작곡을 들고 컴백했다. 씨엔블루는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러브’(BLUELOVE)를 발표하고 가요계로 복귀했다. 앨범에는 정용화의 자작곡 ‘사랑 빛’과 ‘타투’가 삽입 돼 음악적으로 발전된...
    Date2012.09.27 Category인터뷰 Views3730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