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블루’ 정용화

씨엔블루가 선공개한 ‘아직 사랑한다’가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씨엔블루 돌풍’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0시 선공개 시작과 동시에 ‘아직 사랑한다’는 Mnet,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최근 미국, 베트남 등에서 해외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를 18일 ‘원 미닛 토크’에 초대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키아 극장에서 해외팬과 만났는데, 느낌이 어땠나.

▶해외팬이 많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렇게 열광적인 반응을 보일지 몰랐다. 미국인뿐만 아니라 멕시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등에서 팬들이 몰려와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아직 사랑한다’는 자작곡인데, 어떤 느낌을 담았나.

▶기본적으로 어쿠스틱 모던록의 노래다. 감미로운 멜로디에 애잔한 노랫말을 떠올리며 만들었다. 한 달 정도 고민해서 만든 곡이다.

-트위터에 베트남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던데.

▶14일 저녁에 베트남으로 출국해 15일 공연한 뒤 16일에 입국했다. 베트남도 한류 열풍이 뜨거워서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 쇼핑을 하려고 했는데, 밤 11시 이후에는 모든 상가가 문을 닫아서 아무것도 못 샀다.(웃음)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말을 들었다.

▶헬스에 주력하고 있다. 식스팩을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니라, 순전히 체력보강 차원이다.

-다이어트도 함께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내가 고기를 좋아하는데, 요즘 고기 구경도 못하고 있다. 요즘엔 닭가슴살만 먹고 있다.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오는 27일 새 앨범 ‘EAR FUN’을 정식으로 발표한다. 이후에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에 나가서 앨범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출처 : 2012-03-18, 포커스신문 곽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