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가 오랜만의 무대에서 '직감'을 선곡하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2일 오후 SBS에서는 '인기가요'가 결방되고, 지난 17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콘서트'가 방송됐다.

이 공연은 같은 날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정-재계, 체육계, 언론계, 종교계, 개최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범국민 다짐대회'에 이어 진행된 K-POP 콘서트였다.

이날 씨엔블루는 블랙 모노톤의 세미 정장으로 캐쥬얼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는 '직감'의 경쾌하게 소화해내려는 아픈 정서의 감성과 어울려 슬픔을 삭히는 남자의 아련함을 더욱 잘 전했다.

또한 아쿠스틱과 일렉트릭의 기기 조화들 가운데 메인 보컬 정용화의 폭발력있는 가창력은 노래에 색을 입혀 가사를 더욱 절묘하게 와닿도록 만들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콘서트'에는 소녀시대, 카라, 미쓰에이, 브라운아이드걸스, 시크릿, 씨스타, 레인보우픽시, 아이유, 씨엔블루, 틴탑, B1A4 등이 출연했다.

출처 : 2012-01-22, 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