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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야~외톨이야~다라디리다라두~」
마치 유행어라도 된듯, 이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CNBLUE가 얼마나 많은 인기를 누르고 있는지 실감케한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잠자코 있을 수는 없다.
그런 CNBLUE의 리드보컬, 정용화를 슬쩍 엿보고자 한다.


신우형에서 CNBLUE 정용화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만들어낸 최고의 캐릭터"라고 불리웠던 시절이 그리워질정도로
완벽하게 "CNBLUE의 정용화"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그.
지금 그의 모습에서는 드라마에서 연기한 신우형 강신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와의 만남은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거슬러올라간다.
놀라운것은 그가 연예인으로 데뷔한지 아직 반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그의 존재는 지금 한국 연예계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있다.
갑자기 혜성처럼 우리들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하루아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가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듯하면서도 중성적인 외모나 혹은, "신우형"이라는 이미지때문일까.


변신이라는 과제


강렬한 이미지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강한 인상을 주는 스타들은, 그 이미지에서 좀처럼 벗어나기가 어렵다.
특히 그의 경우, "키다리 아저씨, 신우형"이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낸 캐릭터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그 때, 그 이미지 그대로인 정용화"를 "최고의 훈남, 강신우"로서의 모습이기를 바라는 팬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그에게 있어서 그러한 이미지에서 큰 변화를 꾀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CNBLUE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모습 속에 신우형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분명 누구나 약간의 위화감을 품고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과연, 지금도 그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느끼는 팬이 있을까.
만일 아직도 그에게서 신우형으로서의 모습을 원하는 팬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분명 그의 진짜 매력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뿐일지도 모른다.
그렇다.
그는 스타에게 있어 가장 큰 난제인 "변신"이라는 과제를 보기좋게 성공해낸것이다.


진짜와 가짜


「어디서부터가 진짜밴드이며, 어디서부터가 가짜밴드인지...」
데뷔곡 [외톨이야] 표절의혹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얼마 후, 그는 이렇게 입을 열었었다.
멤버인 민혁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다.
「열심히 연습했고... 단지 그것뿐이었는데...」라고.


"모난 돌이 정맞는다"라는 속담처럼 많은 언론은 그들에 대해 웃기고 황당한 기사를 계속해서 써냈다.
BIGBANG의 G-DRAGON때도 그랬지만,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연예인이라고는 해도 그들은 아직 성장하고 있는 소년들이다.
아직 익숙치않은 연예계에서, 얼마나 많은 말들이 그들을 상처입혔을지, 그것은 분명 4명만이 알고 있을터.


"단지 음악이 좋았던 것 뿐인데..."
그것이, 용화가 말하고 싶었던 속마음이었지도 모른다.


Code Name Blue


어떤 배우가 이런 말을 했다.
「그다지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그 사람이 만드는 작품을 보고 있으면, 틀림없이 그 사람을 찾을 수 있다.」 라고.


정용화의 어떤 한면만 보고 있으면, 요즘의 "깔끔한" 청년이라는 인상을 받을 때가 많다.
하지만 그가 작사 작곡한「Just Please」나 「Y,Why...」「Love Revolution」등의 가사나 곡에서는,
그가 얼마나 감수성이 풍부하고 감성적인지 알 수 있다.


창법 하나를 두고 보더라도, 멤버인 종현이 발라드로 듣는이를 매료시키는 타입이라면,
그는 격렬하게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한 스타일이다.
완전 정반대의 성질을 가진 두사람의 목소리가, 왜인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BIGBANG의 태양과 G-DRAGON 그들과도 매우 비슷하다.
어쩌면 이런 미스매치가 히트곡을 만들어내는 그룹의 비결일지도 모른다.
거기에 귀여운 미소로 CNBLUE 사운드를 단단히 받쳐주는 드럼 당당 민혁과, 베이스 정신이 더해져,
마치 마법같은 4중주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용화 자신도 무대위에 서면 그런 마법에 걸린다고 한다.
제아무리 목소리가 안나온다고 하더라도, 무대에 서고 팬 앞에 서게되면,
지금껏 보이지 못했던 가장 감정적인 부분과 함께 그 자신도 놀랄만한 목소리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노래하기 위해 태어났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갈지 문득 겁이 날 정도로 기대가 된다.


일한번역 : bany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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