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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데뷔후 CNBLUE는 콘서트와 라이브 등 이유로 많은 곳으로 갔었다. 일본, 태국, 홍콩, 대만 그리고 호주와 영국에도 자신의 발자취를 남겼다. 그러나 중국대륙에서 콘서트를 여는건 이번의 "BLUEMOON"콘서트가 처음이다. 3년동안 그들을 기다린 팬들은 마침내 그들을 영접할수 있었다.

비록 정식활동으로는 처음으로 북경을 찾았지만 북경과 CNBLUE의 인연은 보컬 정용화의 어릴적부터 시작됐다.중학생 학창시절에 북경으로 여행온적이 있어 만리장성에도 올라보고 왕푸징에도 갔었다한다. 아는 중국어는 적지만 광동어 억양이 묻어나는 정용화의 "따거"는 사람들을 웃기는 동시에 그의 친절을 느끼게 해준다.

스케줄이 바빠 비행기를 택시 타듯이 타는 그들에게 한개 도시를 유유히 관광할 시간은 허락되지 않았다. 이에 음식은 그들이 한 도시에 대한 가장 큰 인상이 되였다. 음식얘기가 나오자 똑바로 앉아있던 네 남정네들이 먹성을 드러내며 북경오리, 호주 스테이크, 싱가폴의 칠리크랩 등을 말하면서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그려졌다.

"따뜻하다라기 보다 뜨거운것 같아요." 이는 정용화가 자기 성격을 표현할 때 웃으면서 한말이다. CNBLUE와 접촉해보면 그들이 훈훈함보다 더 따뜻한 팀이라는것을 느낄수 있다. 팬들을 대할 때도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 호텔에서 나올때 수행인원들이 층층이 포위하고 팬들을 적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기다리는 팬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고 팬미팅에서는 팬들과 교류하고 팬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려 한다. 정용화는 리더에 걸맞게 밴드의 영혼을 담당하고 있었다. 분위기가 썰렁해지나 하면 나와서 분위기를 띄우고 일 시작전과 끝난후에 스탭들과 교류하며 효율을 높였다. 인터뷰후에도 주동적으로 악수를 청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외"활동에서 그의 행동들은 CNBLUE에 충분히 호감을 사게 만들었다.

멤버를 대할 때에도 정용화는 티 안나게 배려를 해주곤 했다.--CNBLUE가 북경에 도착한 당일 마침 멤버 강민혁의 생일이여서 주최측이 기자회견에 생일케익을 준비했다. 정용화는 "유치병"이 도져 민혁이에게 먼 거리에서 초불을 불게 하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하는 동시에 바로 이어진 케익커팅시간에는 조용히 민혁이와 자리를 바꿔섰다. 이 작은 배려는 사후 남긴 사진으로 확인할 때 비로소 알아챌수 있었다. 기자회견중 멤버들의 싸인 핸드폰을 자선활동에 씌여진다는걸 안 정용화는 "좋은 일에 쓰면 저야 기쁘죠"하며 조용히 말하기도 했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진심은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CNBLUE의 중국내륙 첫 콘서트는 6월 29일 저녁 19시 30분에 시작됐다. 관객석 조명이 꺼짐과 동시에 팬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현장은 푸른 바다로 탈바꿈했다. 멤버들은 암흑속에서 등장했지만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무대에서 더욱 빛났다. 강렬한 멜로디와 정용화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록 에너지가 청중들의 마음속에 전달되며 음악에 취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많지 않은 멘트 시간 동안 못하는 중국어로 열심히 대화하려 노력했고 이에 팬들은 찰떡같이 알아듣고 응답하였다. 용화의 완벽한 영어발음은 많은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중들의 한곡한곡의 떼창은 방관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서로 다른 언어환경에서 음악때문에 모여 같은 멜로디를 듣고 같이 흥얼거리는 모습에서 말못할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무대에서 종현이는 목이 아파도 열심히 연주를 했고 정신이는 대신 나서서 대부분의 종현이 파트를 책임졌다. 드럼뒤에 민혁이는 말수가 적었지만 조용히 존재감을 뿜어냈다. 스포트라이트 아래 용화는 무의식적인 행동 하나하나와 작은 동작들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매력을 뽐냈다. 두시간의 공연은 미련을 남기며 끝났다. 무대위 그들은 그렇게 조화롭고 아름다웠다.


Cr. http://ent.sina.com.cn/y/2013-08-08/ba3983086.shtml

  • heich_ 2013.08.09 13:46
    배려심 깊고, 유머가 넘치고, "뜨겁고". 딱 정용화를 제대로 보셨어요^^
  • lotus 2013.08.09 14:32
    뜨겁게 음악을 사랑하고 뜨겁게 삶을 살고 있는 정용화죠.그래서 ice가 필요할지도 ^_____^
  • mystarYH 2013.08.09 19:46
    정용화는 리더에 걸맞게 밴드의 영혼을 담당하고 있었다. 분위기가 썰렁해지거나 하면 나와서 분위기를 띄우고 일 시작전과 끝난후에 스탭들과 교류하며 효율을 높였다. 인터뷰후에는 주동적으로 악수를 청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외"활동에서 그의 행동들은 CNBLUE에 충분히 호감을 사게 만들었다.
    별표 백만개합니다ㅜㅜㅜㅜㅜㅜ
  • jj 2013.08.10 11:34
    lotus님 말씀에 깊이 공감ㅎㅎㅎ 그런데 팬도 스타를 따라가는것 같아요...용화를 알고 아이스아메리카노에 푹 빠져서 삽니다...요즘엔 특히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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