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용화에 해외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인지도를 쌓고, 국내 정식 가수데뷔를 앞두고 있는 정용화는 해외에서 쇄도하는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정용화가 소속된 인디밴드 CNBLUE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으로부터 공연요청을 정식으로 받았다. CNBLUE는 일본 언더무대에서만 활동해 이번 해외 공연요청은 무척 이례적이다.

CNBLUE 소속사 F&C뮤직의 한 관계자는 “최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의 공연 관계자로부터 CNBLUE 프로모션을 와달라 는 요청을 받았다”며 “CNBLUE는 일본에서만 언더무대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공연요청은 정용화의 인기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비록 ‘미남이시네요’가 아직 해외에서 방영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른바 ‘한류 마니아’들이 인터넷을 통한 다시보기 서비스로 드라마를 보면서 정용화에 매력을 느낀 것.

하지만 F&C뮤직 측은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의 러브콜을 모두 거절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아직 한국에서 데뷔를 하지 않았기에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고 외국에서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거절하고 있다”먀 “내년 초 한국에서 정식 데뷔 후 외국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출처 : 2009-12-01, 뉴스엔, 이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