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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jyh posted Oct 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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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방송작가 문은실(M Countdown 담당)


<CNBLUE 정용화는 겉모습이 다가 아니다!>

몇해전, 한국에서는 "스키장미남"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스키장에서 촬영된, 한 남자 사진.
잘생기고 부드러운 눈매를 가진, 로맨틱한 분위기의 남자였다.


네티즌들은 그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애썼지만, 정보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그에게 사로잡힌 여성들은 안타까워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안타까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남자가 드라마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 드라마는, 일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장근석 주연의 "미남이시네요"
히로인의 수호천사같은 역할로 등장해
"밀크남(히로인에게 우유를 건네주는 장면에서 붙여진 애칭),
혹은 "수건남(역경에 빠진 히로인을 구하기 위해 수건을 덮어주는 장면에서 붙여진 애칭)"으로 불리며
순식간에 여성들에게있어 동경의 대상이 된 이 남자는 대체 누구?


작년, 데뷔와 동시에 음악 챠트 1위를 기록하며
K-POP에 아이돌밴드 증후군을 일으킨 CNBLUE의 리더이며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정용화가 그 주인공.
완벽한 꽃미남이라고 불리는 SS501김현중에 이어,
한국여성들의 이상형 No1을 차지한 용화의 등장은, 이처럼 데뷔전부터 화려했다.


그 후, 소녀시대 서현과 가상부부로 버라이어티에 출연,
그곳에서 보여준 섬세한 모습에 결혼적령기의 연상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의 매력은, 연상과 연하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간다.


연상의 여자 스탭에게 일부러 "제 키가 더 크니까 오빠라고 불러요"라며 카리스마를 풍긴다던가,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스탭에게 업히는 귀여운 장난을 치는 개구장이 같은 모습은,
그 보다 연장자가 대부분인 방송국 여성 스탭들에게 알려지면서 다들 그의 포로가 된다.


또한, 일이 끝나면 스탭 한 분 한 분을 찾아가 어깨를 주무르거나 포옹하면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상냥한 모습은,
그보다 나이가 적은 여성 스탭들이 그에게 빠져드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가수 데뷔 전부터 인터넷 상에서 스타로 떠오르고,
외모로 먼저 인기를 얻었기에 일부에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싶은 밴드인가?"라는 비판도 있긴 하지만,
CNBLUE로서의 용화는 완벽한 밴드의 일원이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대기실에서 다른 가수들이 게임을 하면서 놀고 있을 때에도 악기 튜닝을 한다거나,
다른 멤버들과 연습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그.
올해 4월에 발표한 첫번째 정규 앨범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 가수로서의 지위를 굳혔으며,
앨범 활동을 끝낸 그는 새로운 드라마로 배우 활동을 재개한다.


[마이 퍼니 코리아] 독자 여러분들께 어떻게 소개하는게 좋을지 물어보니,
"일본에서 CNBLUE 단독 콘서트를 열어, 공연으로 인사 드리고 싶다"며 희망을 밝힌다.


독자 여러분들! 정용화를 더 알고 싶다면, CNBLUE 콘서트를 기다려 주길 바란다!



일한번역 : banya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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