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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인터뷰보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추가되어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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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정용화(from CNBLUE) 일본 두 번째 솔로 앨범  『Summer Calling』인터뷰

 

 

 인기 록밴드 씨엔블루를 견인하는 보컬리스트 정용화. 2015년 3월에 앨범 『어느 멋진 날』로 솔로 데뷔한 그가, 대망의 솔로 앨범 제2탄  『Summer Calling』을 발매한다. 용화 가라사대, 앨범의 테마는 "여름의 설렘". 실력파 록밴드로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한 씨엔블루와는 또 다른 음악성을 선보일 솔로 활동에 대해 그에게 묻는다.

 

한국에서는 『DO DISTURB』, 일본에서는 『Summer Calling』이라는 두 장의 앨범 제작

 

-일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Summer Calling』에는, 놀라움이 가득합니다. 첫 번째 솔로 앨범처럼 한국 앨범의 일본어 버전인가 싶었는데, 별개의 것이잖아요!

 

용화 : 그렇습니다(웃음). 놀라셨나요? 첫 번째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Japan Special Edition~』(2015년 3월 발매)이 한국 앨범에 보너스 트랙을 1곡 추가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번 솔로 앨범을 제작할 때는 한국과 일본에서 다른 작품으로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DO DISTURB』, 일본에서는 『Summer Calling』이라는 두 장의 앨범을 제작했어요.

 

-올 들어 계속 바빴잖아요? 어느 틈에 두 장이나!

 

용화 : 바쁘지 않은 때는 없으니까요(웃음). 하지만 곡은 항상 만들고 있기 때문에 바쁘든 아니든 상관없어요. 일본의 타이틀곡 「Summer Dream」 도 한국의 타이틀곡 「That Girl」도 해외 작곡가 분과 공동 제작한 곡이에요. 여러 나라의 작곡가들과 함께 만들면, 그 상대에 따라 제 미지의 부분이 잇따라 발휘되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즐거워요. 그래서 자꾸 곡을 만들고 싶어진다고나 할까.

 

-그 얘기를 조금 더 자세히 알려 주세요

 

용화 : 여러 나라의 다양한 루트, 리듬감, 테크닉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작업을 하면 굉장히 공부가 되고, 자극이 돼요. 제각각 개성이 다른 분들이 일하는 방식을 보며, 제작 과정이나 사운드의 폭이 넓어진 게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저는 사고방식이나 음악성도 해외 분들과 잘 맞는 것 같아서 작업하기가 매우 편합니다(웃음). 작곡가분들도 제 멜로디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해주시고요. 한국에서는 캐치한 멜로디가 중시되는데, 팝 음악은 멜로디뿐만 아니라 사운드도 중요하잖아요.

 

-그렇군요. 자극을 받아 만든 앨범이란 말이군요. 일본 두 번째 솔로 앨범 『Summer Calling』을 소개해 주시겠어요

 

용화 : 타이틀곡 「Summer Dream」을 포함해 한국 미니 앨범 『DO DISTURB』와는 다른 3곡을 수록했어요. 여름에 발매되는 작품이라서, 계절감을 내고 싶어 여름에 어울리는 곡을 준비했습니다. 앨범의 전체적인 테마는, "여름의 설렘"입니다.

 

-타이틀곡 「Summer Dream」은, "여름의 설렘"이라기보다는 좀 쓸쓸한 느낌이 드는데요

 

용화 : 그렇죠. 이 곡은 태양이 강렬한 한여름이 아니라, 가을바람이 조금 불기 시작할 무렵을 떠올리며 썼어요. 밝은 곡조이지만, 스토리에는 좀 쓸쓸함이 느껴진다고 할까...... 아름다운 추억을 돌아보는 남자의 이야기예요.

 

-뮤직비디오에 그 세계관이 잘 표현되어 있군요

 

용화 : 그래요. 가사를 바탕으로 연출한 거예요. 아름다운 추억을 줄곧 마음속에 담고 있는 콘셉트죠. 미국 느낌의 분위기지만, 일본에서 촬영했어요. 지바현에서요. 이런 멋진 장소는 처음이다 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었어요. 또한 연주 장면이 없는 것도 솔로라서 해볼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연인 역할은 『테라스 하우스 알로하 스테이트(TERRACE HOUSE ALOHA STATE)』에 출연했던 모델 로렌 사이 씨네요.

 

용화 : 맞아요. 지금 제가 하와이에 푹 빠져 있기 때문에 하와이 출신이란 말을 듣고 하와이 얘기로 꽃을 피웠는데, 로렌 씨는 굉장히 어려요! 열아홉 살이래요! 제 연인 역할이라니 미안하더군요.

 

저는 곡을 만들어 음원으로 내고 라이브를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ummer Dream」에는 놀라움이 두 가지가 있잖아요. 하나는 전편(全編)이 영어 가사라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트로피컬 사운드를 도입하고 있다는 점. 이 두 가지는 용화 씨에게 커다란 도전이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용화 : 그렇죠. 하지만 솔로에선, 씨엔블루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은 밴드 사운드가 꽤 많이 들어 있는데, 이번 앨범 『Summer Calling』은 「Summer Dream」도 그렇고 밴드 사운드가 아닌 곡도 많아요. 그것도 저에게는 도전이죠. 앨범 『Summer Calling』은 지금까지 들어왔던 제 곡과, 전혀 스타일이 다른 곡이 많이 들어있는 게 포인트예요.

 

-「Summer Dream」은 MV를 보면 이 곡의 주인공의 상황을 알 수 있는데,  영어 가사만 보면 그녀와 헤어졌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별을 예감하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용화 : 그렇죠. 여운을 남기며 끝이 나죠.

 

-왜, 굳이 영어 가사를 쓴 건가요

 

용화 : 이 곡은, 처음부터 영어 가사로 만들었어요. 물론 일본어로 하려고도 생각했지만, 영어로 만들어 왔기 때문에 영어 가사를 싣는 편이 더 위화감이 없어서요. 오히려 일본어나 한국어로 하면 여러 가지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을까 해서, 그대로 영어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거기엔 물론, 세계 진출에 대한 야망도?

 

용화 : 네, 물론이죠(웃음)

 

-트로피컬 사운드를 도입한 의도를 알려 주세요

 

용화 : 의도랄 건 아니고요(웃음). 여름이란 테마에 맞는 사운드라 생각했고, 들었을 때 즐거워지는 곡으로 하고 싶었어요. 특히 최근 유행하는 사운드를 도입한다는 건 밴드에서는 어려운 일이지만 솔로라면 가능하잖아요. 그게 솔로의 즐거움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Summer Dream」은 처음부터 트로피컬 사운드라는 전제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한국의 타이틀곡 「That Girl」에 레게를 도입한 점도 놀랐어요

 

용화 : 그렇죠? 그게 솔로의 묘미예요(웃음).

 

-곡을 만들 때는 기타로? 피아노로?

 

용화 : 「Summer Dream」은 어쿠스틱 기타로 만들었어요. 피아노로 만들 때는, 발라드가 많아요. 기타는 리듬을 생각하며 만들거든요. 그런 점이 다릅니다.

 

-해외 음악에 자극을 받는 일도 많을 것 같은데, 최근 개인적으로는 어떤 곡을 듣고 있나요

 

용화 : 모든 장르를 듣고 있어요. 최근 마음에 든 건, 위켄드(The Weeknd)라는 아티스트입니다. 목소리가 마이클 잭슨처럼 멋있어서 좋아해요.

 

-「Summer Dream」은 용화 씨가 반한 하와이에 어울리는 곡이잖아요. 용화 씨가 하와이에 간 건 5월이었는데, 이 곡은 하와이에 가기 전과 후, 언제 만든 건가요

 

용화 : 하와이에 가기 전에 만들었어요. 하와이에서 실험하고 싶었거든요! 하와이에서 트로피컬 사운드의 곡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하고요. 하와이 해변에 누워 들어 봤는데, 너무나 청량해서 그 세계관이 대단히 좋았어요. 이래서 여름에 트로피컬 사운드가 유행하는구나~. 하와이에서도 라이브를 하고 싶네요. 라이브를 할 수 있는 장소면, 전세계 어디든 좋지만요(웃음).

 

-용화 씨에게는, 라이브가 가장 큰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요? 

 

용화 : 라이브뿐만 아니라, 늘 이렇게 음악을 만든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씨엔블루로 낸다거나, 솔로로 낸다거나, 그런 어느 쪽으로 낸다는 것보다는 곡을 만들어 음원을 내고 라이브를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8월 22일 오사카 페스티벌 홀에서 솔로 투어 『JUNG YONG HWA JAPAN CONCERT 2017 "Summer Calling"』이 시작됩니다. 지금은 여름 휴가철인데, 용화 씨의 여름 추억이라고 한다면?

 

용화 : 일본에서의 여름 추억이라고 하면, 록 페스티벌이죠. 특히 『ROCK IN JAPAN FESTIVAL 2013』은, 뜨거웠고 더웠어요! 끝나고 나서, 정말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웃음). 하지만 굉장히 즐거웠어요. 기분 좋은 땀을 흘렸죠(웃음).

 

-솔로 투어는 어떤 내용이 될 것 같나요?

 

용화 : 여름이라 재밌게 노는 듯한 느낌으로 하려고 합니다. 제가 즐거우면, 여러분도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라이브란 그런 거잖아요!

 

 

 

출처 : http://www.excite.co.jp/News/emusic/20170812/E15024657103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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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오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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