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뷰
2016.12.06 17:30

2017 시즌 그리팅 Season's Greetings

https://justjyh.com/xe/315269 조회 수 2589 추천 수 8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언제나처럼 오역/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lease feel free to point out any error*


Q. 지금과 같은 생활을 어릴 때부터 꿈꾸었나요?

아마도 아닐 거예요. 학생 때는 딱히 무얼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어요. 제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구요. 자연스레 초등학교때부터 피아노, 클라리넷 등을 배웠고 기회가 닿아서 운좋게 지금의 정용화가 된 게 아닐까요. 전 지방 출신이라 연예인이 되는 건 상상도 해본 적이 없어요. 오디션도 저에게는 먼 이야기였구요. 그런데 우연히 오디션을 보게 되어, 처음으로 "너무 재밌다!" 고 느꼈어요. 고등학생 때는 서울에 상경하는 게 꿈이었는데, 꿈을 이룬 소년이네요, 저.


Q. 혼자서 보내는 시간에는 어떤 생각을 하나요?

곡을 만들 때는 곡에 대한 것만 생각해요. 작곡을 하다가 쉬고싶다고 생각할 때는 TV를 보고요. 다른 복잡한 생각을 하고싶지 않거든요. 일을 하는 시간 이외에는 친구를 만나거나, 게임을 하거나, 주변의 것들을 지긋이 보면서 메모를 해요. 일상에서 관찰하며 느끼는 작은 것들이 나중에 작곡에 활용되기도 하거든요. 그런 면에선 언제나 민감하게 안테나를 세우고 있어요.


Q.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실은 밖에 나가서 사람을 만나거나 하는걸 잘 즐기지 않는 편이에요. 그리고 주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둔감한 성격이구요. 취미도 없어요. (일만 너무 했나.) 오히려 지금에야 "취미를 찾아서, 이것도 해보면서 생활을 바꿔보자"라고 결심하는 게 일처럼 느껴져요. 자연스런 그 자체가 저는 좋아요.


Q. 외로움이나 고독을 즐기는 편인가요?

사석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보내면, 가끔 그런 제 모습이 일하고 있는 정용화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런 만남이 아니라, 그저 시간을 혼자서 보내곤 하는데, 그 때가 가장 저답게 차분해져요. 그렇지만 외롭지는 않아요. 익숙해진건지도 모르겠네요. 즐기는 건 아니에요. 고독은 고독이죠.


Q. 별자리는 무슨 자리인가요?

게자리요. 점 같은 건 봐도 믿지 않아요. 잘 보지도 않고요. 보고나서 좋지 않은 이야기에는 기분이 개운치 않아서. 그러면 하루의 운세, 한달 운세, 일년 운세를 보게 되거든요. 그렇게 이어져가는, 보이지 않는 믿음. 좋아하지 않아요.


Q.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은?

무언가를 무리해서 바꾸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것이 방법이에요. 정말로 운명이라는게 있다면, 그건 제가 바꿀수 있는 것이 아닐 테니까.



Q. Have you dreamed of living this way from childhood?

Probably not. I didn’t have particular thoughts when I was a student. I didn’t think I was that special, either. I had learned how to play the piano, clarinet and such when I was in elementary school, then an opportunity came along, and fortunately I became Jung Yonghwa that I am now. Since I lived away from the capital, I didn’t even imagine becoming a celebrity. Auditions were out of the way. But I ended up getting auditioned by chance, and that’s when I felt that I really enjoyed something for the first time. When I was in high school, I had only dreamed of living in Seoul, the capital. I guess I’m a boy whose dream came true.


Q. When you’re spending time alone, what comes to your mind?

When I’m writing a song, that’s all I think about. If I want to take a rest in the middle, I watch TV because I don’t want to have other complex thoughts. Other than the times I work, I would see my friends, play games, leisurely observe the things around me, and take notes. The small things that I feel from everyday life tend to get applied to my songwriting later on. You could say I’m always attentively projecting my antennae.


Q. Is there something you really want to try?

To be honest, I don’t quite enjoy going out to meet people. I’m unaffected about what happens around me. I don’t even have a hobby. (Perhaps too much work.) Rather, it feels like work to  find a hobby and change my lifestyle with it at this point. I like being naturally as I am.


Q. Do you enjoy being lonely or solitude?

When I meet someone in private and spend time talking a lot, sometimes it feels like Jung Yonghwa who’s at work. Instead of such encounters, I would spend time by myself, and that’s when I’m calm and collected like I truly am. But I’m not lonely. Perhaps I’m used to it. I mean I don’t particularly enjoy it, solitude is solitude.


 Q. What’s your zodiac sign?

Cancer. I don’t believe in fortunetelling though. I don’t look into those things. After I get inauspicious results, it doesn’t quite feel nice. Then I’ll look into Fortune of the day, Fortune of the month, then Fortune of the year. I’m not fond of such intangible beliefs.


Q. How do you protect yourself?

Rather than going out on a limb to change something, I live as life flows. If there really is my destiny, it won’t be something I can change on my own.


cr. @o2cn https://twitter.com/o2cn/status/805964978641465344

  • 제인오스틴 2016.12.06 18:43
    사석에서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일을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는 말이 참 공감되네요
  • mystarYH 2016.12.06 19:00
    인터뷰가 굉장히 차분하네요
    예전과는 좀 달라진듯도
    아무튼 정용화에게 좋은 운명이 다가오기를..
  • heich_ 2016.12.06 19:32
    거기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 늘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지는.
  • Pearl 2016.12.06 22:32
    It's interesting, he says he does not believe in fortune telling and yet he believes in destiny. He is a complex creature.
  • YAT 2016.12.06 22:33
    I always enjoy YH's interview. Miss him.
  • Cloy 2016.12.07 00:23
    용화가 연예인으로서 덜 상처받고 덜 의식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상 용화 인터뷰가 흥미롭긴 하지만 이번엔 뭔가 더 짠하기도 하고 의연함이 보이기도 하고...
  • paradise 2016.12.07 01:41
    마지막 질문은... 질문도 답변도 맘 아픕니다
  • midnightblue 2016.12.07 08:42
    용화맘에 상처가 많지않기를‥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터뷰도 묵직해져가네요 ㆍ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고 행복하길‥
  • ta_yooong 2016.12.07 15:34
    A boy whose dream came true
    I hope he knows he can dream some more and dream big and knows we are here supporting him all the way.
  • tuthuy 2016.12.07 16:14
    Whatever he dreams of, he makes it real!

  1. 안전사회만들기 캠페인 광고 촬영현장 PSA for 'Safe Society Campaign'

    4대악 근절 위한 '안전사회만들기 캠페인' 공익광고 촬영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가 바로 '4대악 근절'이죠. 그런데 아직 4대악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국민들의 이해가 부족하고,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정부에서는 유명인...
    Date2013.07.18 Category뉴스 Views10089 Votes9
    Read More
  2. No Image

    [유자식 상팔자 Yujasik Sangpalja] 2013.06.18

    cr. akfnzh syj-늘 감사드립니다.^^ MC: What if your husband says "I want to live with your parents"? Sukhee: Then I'll live with them. CGG: You'd rather listen to your husband than us!! MC: She looks very happy with the smiles and all. CGG: ...
    Date2013.06.19 Category예능 Views21251 Votes9
    Read More
  3. 2013.05.08 프로스펙스 팬싸인회 Prospecs Fan Sign Event

    Date2013.05.08 Category사진 Views9012 Votes9
    Read More
  4. 【E】사토 타케루와 CNBLUE 용화가 잡지에서 대면. 공통점은 아시아 인기와 '섹시함'? Sato Takeru and CNBLUE's Yonghwa Compete in a Magazine, Keyword: 'Sexy'

    사토 타케루와 CNBLUE의 정용화의 투샷이 새로 창간한 잡지 'AJ'의 표지를 장식했다. 이 두 사람 사이의 공통점이란? 사토 타케루의 영화에 CNBLUE의 곡이 나왔던가? 정용화가 배우로서 사토 타케루와 함께 연기를 펼친 걸까? 그야말로 물음표의 연속이었다. ...
    Date2013.05.02 Category뉴스 Views15648 Votes9
    Read More
  5. [Tweet]용화 트윗

    여러분 안녕하세요 용화예요!ㅋㅋ 여러분들을 위해 저희가 준비해 봤어요. 어때요? 데헷;..;. 화이트데이 좋은 추억 만드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CNBLUE 월드투어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Date2013.03.13 CategoryFrom용화 Views20104 Votes9
    Read More
  6. PROSPECS-W Official Site Yonghwa Photos 공식 홈페이지-용화 사진

    CLICK!!
    Date2013.02.14 CategoryCF Views7641 Votes9
    Read More
  7. FNC매거진 용화의 멘트가 있는 컷~~~*

    `2010년 1월 14일, 그 첫날의 마음처럼요` -용화-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우리는 다 알고 있지요... 그러나 항상 처음처럼 최선을 다하는 용화를...... 끝까지 응원합니다!!!
    Date2013.02.04 Category사진 Views21849 Votes9
    Read More
  8. [Scan] the FNC - Picture Perfect Yonghwa x5

    Date2013.02.01 Category사진 Views12630 Votes9
    Read More
  9. No Image

    the FNC - 정용화 문답 Jung Yong Hwa Q&A

    나에게 신발이란? - 내 재산, 내 보물 신발을 선물해 주고 싶은 사람 - 우리형 정용화가 좋아하는 또 다른 이름 - '용용이' 요즘 제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 민혁이와의 활동?? 제일 돌아가고 싶은 때? - 지금이 제일 좋아! 혼자 있을때 즐겨 하는 일 - 그날...
    Date2013.01.31 Category인터뷰 Views10032 Votes9
    Read More
  10. 2013.01 CeCi iPad Captures 아이패드판 캡쳐

    Behind the scene slides These just the same as paper magazine pages but I like the first one being bigger ^^
    Date2012.12.27 Category기타 Views11683 Votes9
    Read More
  11. No Image

    [자막 Sub] 2020.03.20 온치카 Onchika

    설정버튼으로 자막 선택해주세요 (한글자막 자동) Select the language under Setting to switch to English Video cr. 暗号蓝CNBLUE中文首站 (Thank you so much for the permission to sub this video :) ) *오역/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lease feel free to...
    Date2020.03.22 Category예능 Views2021 Votes8
    Read More
  12. [인스타 IG] 2019.2.10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정용화 (@jyheffect0622) on Feb 10, 2019 at 6:07am PST
    Date2019.02.10 CategoryFrom용화 Views824 Votes8
    Read More
  13. [Oh!쎈 탐구] '얼굴천재'로 유명했던 미남미녀 Top 6

    #5. 정용화 정용화는 고등학생 때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스키장에 놀러가 찍은 셀카 한 장이 얼짱 사이트에 퍼지면서 '스키장 훈남'으로 불렸다. 그는 데뷔 후 방송에서 스키장 사진 비하인드를 언급해 다시 한번 관심을 받기도 했다.
    Date2018.08.01 Category뉴스 Views686 Votes8
    Read More
  14. [BC/Unionpay] 생일 기념 카드/편지 Card for YH's bday♥♥♥♥♥

    https://mp.weixin.qq.com/s/sz6AosI65IeoaP8K2FCjkQ
    Date2018.06.05 Category사진 Views531 Votes8
    Read More
  15. [한끼줍쇼 DinnerTogether] 정용화, 소통왕 강호동도 지치게 한 리액션 기계 JYH, the "Reaction Machine" who even tired out KHD

    가수 정용화가 강호동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성유리와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밥동무로 출연해 정릉의 교수단지를 찾는다. 강호동은 그동안 시민들, 게스트들을 향한 지치지 않는 애정으로 '소통왕'으로 거듭...
    Date2017.04.12 Category예능 Views698 Votes8
    Read More
  16. No Image

    씨엔블루 정용화, 강호동·김희선 이어 ‘섬총사’ 합류 CNBLUE JYH to join 'Sum Chongsa' with Kang Hodong and Kim Heesun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섬총사’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7일 복수의 방송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정용화는 올리브TV 새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 합류한다. ‘섬총사’는 SBS ‘강심장’ 등을 연출한 박상혁 PD가 CJ E&M으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
    Date2017.04.07 Category예능 Views1194 Votes8
    Read More
  17. No Image

    [냉부해 Fridge] 텍스트 미리보기 Text Preview

    ▶ 썸타고 싶은 남자들 냉장고 1탄 봄과 어울리는 썸남의 정석! 만능 싱어송라이터, 정용화&로이킴 외모 甲 부산 남자, 꽃미남 밴드 씨엔블루 센터! 정용화 정용화 VS 로이킴, 여심 설레게 하는 두 남자의 매력 배틀! “아직도 그 날이 잊히지 않아요..” 방...
    Date2017.04.03 Category예능 Views923 Votes8
    Read More
  18. [웨이보 Weibo] 花好月圆,十五见面!约吗?

    역) 꽃은 활짝 피고 달은 둥그니, 15일에 만나요! 약속? *'화호월원'은 만사가 행복하고 원만하다는 뜻의 사자성어라고 합니다. 길한 밤을 뜻하며 모임이나 결혼식 등에 주로 쓰인다고. **음력 1월 15일이 2월 11일이고 중국의 정월대보름인 원소절이라서 (개...
    Date2017.02.06 CategoryFrom용화 Views994 Votes8
    Read More
  19. No Image

    2017 시즌 그리팅 Season's Greetings

    * 언제나처럼 오역/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Please feel free to point out any error* Q. 지금과 같은 생활을 어릴 때부터 꿈꾸었나요? 아마도 아닐 거예요. 학생 때는 딱히 무얼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어요. 제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구요. 자연스레 초...
    Date2016.12.06 Category인터뷰 Views2589 Votes8
    Read More
  20. [SNS] 정용화를 찾아라 Where's Jung Yonghwa?

    정용화를 찾아라 A photo posted by 정용화 (@jyheffect0622) on Oct 20, 2016 at 6:14am PDT Trans) Where's Jung Yonghwa? 정용화를 찾아라 2 A photo posted by 정용화 (@jyheffect0622) on Oct 20, 2016 at 6:15am PDT Trans) Where's Jung Yonghwa2
    Date2016.10.20 CategoryFrom용화 Views934 Votes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