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장민석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싱가포르에서 기자단을 챙기는 센스를 발휘했다.
대규모 월드 투어 중인 씨엔블루는 지난 12일 싱가포르 공연 하루 전 현지 기자단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리더 정용화는 대만 공연 때 직접 공연장을 찾은 싱가포르 출신의 중국어권 스타 JJ Lin이 선물로 준 티셔츠를 입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용화는 "지난 주 대만 콘서트장에서 JJ Lin과 만나 서로의 음반을 주고받았으며 옷을 선물 받았는데 JJ Lin이 싱가포르 출신이라고 들어서 오늘 특별한 자리에 입고 나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정용화는 한국에서 공수해온 한과와 약과세트를 취재진에게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씨엔블루는 "대만에서의 월드투어 첫 공연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 두 번째 공연지인 싱가포르에서도 뜨겁게 환영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 싱가포르 공연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대만 공연에서의 세트리스트와 약간 달라진 부분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씨엔블루는 13일 오후 7시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6500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