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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5.03.20 14:26

High Cut vol. 146 용화 질답 모음

https://justjyh.com/xe/246043 조회 수 2865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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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팀별 미니 1인 인터뷰


씨엔블루 용화


-‘어느 멋진 날’ 성적이 좋았다. 이번 솔로 앨범으로 대중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준 것 같나.

지금껏 뭔가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경계, 좀 애매한 위치에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서 팬들의 입맛도 만족시켰고, 대중의 입맛도 만족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씨엔블루의 메인 보컬로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이번에 솔로 앨범까지 성공했으니 멤버들 질투가 조금은 있었을 것 같다.

그 친구들의 마음까진 읽을 수 없지만 응원을 많이 해줬다. (웃음) 어쨌든 씨엔블루의 얼굴로서 망하는 것보다는 잘되는 게 훨씬 좋으니까. 부담 아닌 부담도 있었다.


-리더이자 맏형으로 멤버들에게 항상 예의범절을 강조한다고 들었다.

우리도 짜증날 때도 있고 예민할 때도 많다. 그래도 기본적인 것은 지키자는 주의다. 멤버들에게 강압적으로 하진 않지만, 잘 따라준다. 맏형으로서 편하고 고맙기도 하다.


-배우 정용화와 무대 위에 있는 씨엔블루 정용화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가수 정용화는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연기는 잘하고 싶은 분야다. 배우 정용화로서는 아직 네 작품밖에 하지 않았지만 드라마에서는 몇 달 동안 한 캐릭터로 살아가니까 흥미롭다. 드라마 캐릭터로 보이는건 리프레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더라.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할 거다.


-멤버 네 명 모두 연기돌이지. 본인을 포함해 가장 연기를 잘하는 사람의 순위를 정해본다면?

어느 분야에서든 1위를 정하기는 애매한 것 같다. 다들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 거고, 역할이 있다. 우리 네 명 다 부족하다. 아직은 각자의 연기 스타일을 찾고 있는 중이다.


-뭔가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멤버들에게 어떤 점을 배우고 싶나.

멤버들에게 나의 이런 점을 배워보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웃음) 나는 욕심이 많은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지는 게 너무 싫었다. 팀의 기둥이 되고 싶다.


-예능에서 하는 개인기가 항상 박영규 성대모사다. 이젠 좀 식상하기도 한데 새로이 연구 중인 건 없을까.

나는 개인기를 연습한 게 아니다. (웃음) 박영규 선배님 성대모사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 앞에서 했던 거다. 예능에서 했는데 반응이 좋으니까 갑자기 부담이 되더라. 나는 즉석에서 따라하는 스타일이다. 언젠가 새로운 개인기가 나오겠지. (웃음)


-얼마전까지 운동 열심히 하더니 팬들 사이에서 어깨가 진화했다고 하더라.

그렇다. (웃음) 한창 열심히 했는데 얼굴이 늙기 시작하더라. 한번 운동을 시작하면 하루에 두세 시간 동안 심하게 한다. 어머니도 얼굴에 살이 올랐을 때가 보기 좋다고 하신다.


-어렸을 때부터 농구 광팬이라고 들었다. 농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나.

초등학교 때는 내가 이대로 계속 키가 크면 농구선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묘기 농구나 길거리 농구도 굉장히 좋아했다. 중학생이 되면서, 나보다 키가 작았던 친구들이 어느새 커서 나를 블로킹하기 시작하더라. 그때부터 농구선수가 되는 걸 접었지. (웃음)



Part 2 공통질문 중 용화대답 모음 

-가장 최근에 사랑에 빠진 뮤지션과 노래는?

Amy Winehouse - “Rehab”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카메라 (스마트폰 포함)가 다 사라지고, 지금 내 손에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카메라라고 가정하자. 폴라로이드 필름은 단 한장 밖에 없다고 할 때 당신은 마지막으로 무엇을 혹은 누구의 얼굴을 찍고 싶나. 그 이유는?

나의 얼굴만.


-사람은 누구나 늙어서 알츠하이머병(혹은 치매)에 걸릴 수 있다.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모든 기억을 지울 때, 마지막까지 절대 지워지지 않았으면 하는 단 하나의 기억을 꼽는다면? 그 이유는?

어릴 적 추억. 너무 멋졌던 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내가 꿈꾸는 이 세상 가장 로맨틱한 프러포즈는?

노래를 만들어서 Live로 불러주는 것.


-2014년 일본에서 시작한 FNC 소속 가수들의 패밀리 콘서트인 ‘FNC 킹덤’이 마침내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숨겨왔던 비장의 개인기가 있다면?

Live.


Part 3 누가 누가 베스트?

-FNC 패밀리에서 가장 뇌가 섹시한 사람은?

3위 용화 (외 1) 3표


-죽기보다 혼자 밥 먹고 싶지 않을 때 전화해서 밥 사달라고 하면 1시간 안에 달려와서 시원하게 한 턱 쏠 것 같은 FNC 멤버는?

2위 용화 (외 4) 4표


-만약 내가 FNC 회사 대표라면 멤버 ( )와 종신계약을 맺고 싶다.

1위 용화 (3표)


-FNC패밀리에서 이성 연예인에게 가장 대시를 만히 받은 사람은 ( ) 일 것이다.

1위 용화 (8표)



스캔제공 - idea 님 감사합니다^^

  • mystarYH 2015.03.20 14:32
    감사합니다
    요즘 용화의 사이다 인터뷰가 좋아요^^
  • heich_ 2015.03.20 14:44
    가볍고 가벼운 우문에 현답했네요.
  • happyday 2015.03.20 16:34
    진짜 용화가 현명하게 잘 대답했네요~
    소속사와 연관되면 어쩜 하나같이 저 모양인지~질문수준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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