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가요·연기·예능 신인상 섭렵 `만능 종결자`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만능 엔터테이너 종결자`로 떠올랐다.

정용화가 2년에 걸친 연말 시상식에서 가수와 연기자, 예능인 등 연예활동 전반에서 신인상을 섭렵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가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린 정용화는 2009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받았다.

이어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드림센터에서 열린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 30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예대상에서는 뉴스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용화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 출연 중이며 SBS `생방송 인기가요`와 `밤이면 밤마다`에서는 MC를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용화는 지난달 마카오에서 열린 Mnet `아시아 뮤직어워드`와 지난 15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나란히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업인 가수로도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불과 2년 사이 가수와 연기, 예능에서 모두 신인상을 휩쓴 것은 분명 이례적이다.

한편 소속사 측은 정용화를 비롯한 씨엔블루 멤버들이 내년 2월 새 앨범 발표를 계획하고 있지만 좋은 드라마의 출연제안이 밀려와 음반과 연기활동의 우선순위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2010-12-31,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