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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포커스] 요리당번 용화형 손맛이 끝내줘요!

by justjyh posted Sep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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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요리 잘하는 맏형!’

무대 밖 씨엔블루는 어떻게 살까. 4명의 멤버가 함께 사는 곳은 서울 영등포의 모 빌라. 방 2개가 있지만 어느 새부터 멤버들은 모두 “거실로 나와 함께 자기 시작했다”고 했다.

합숙의 유일한 불편이 있다면 단 하나뿐인 욕실겸 화장실.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욕실 순번 정하는 일”이라며 멤버들은 크게 웃었다. “욕실 순위 다툼은 치열할 수밖에 없다”며 멤버들이 다 씻는 데만 줄잡아 2시간은 걸리기 때문이라고 했다.

스케줄이 없을 때는 밀린 잠을 청하거나 집 인근의 서울 홍익대 주변을 배회하는 게 고작이다.

이 밖에 멤버들끼리 모여 야참을 해먹는 것도 여가활용의 또 다른 방편이라 했다. 이때 요리는 리더인 정용화의 몫이다. 메뉴를 물어보자 정용화는 머리를 긁적이며 “떡볶이, 김치볶음밥 정도는 할 수 있다”고 했다. 합숙하는 남자들에게 가장 유용한 요리는 역시 라면. 라면 끓이는 일은 주로 멤버 이종현이 맡고 있다. 20살 동갑내기이자 팀의 막내들인 이정신과 강민혁은 “형들의 손맛이 의외로 뛰어나다”며 정용화와 이종현을 치켜세웠다.


출처 : 2010-05-31, 동아일보, 허민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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