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데뷔 후 잊지 일로 '어머니의 눈물'을 꼽았다.
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부산 사나이 특집'에 출연한 정용화는 어머니의 눈물을 보고 최고의 가수가 되리라 결심한 사연을 털어 놓았다.
정
용화는 "고3때 까지 가수를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린적이 없었다. 그러다 어머니께 오디션을 보겠다고 말했더니 '해봐라, 얼마나
잘하겠느냐'는 반응이셨다. 오디션에 붙고 나서도 역시 그런 반응이셨는데, 첫 데뷔 무대인 쇼케이스 당일에 어머니가 보러
오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객석이 어두웠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가 멀리서 눈물을 흘리고 계시는 것이 보였다고 전한 정용화는 "그때 어머니를 보면서 정말 최고의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부산사나이 특집'에는 정용화를 비롯해 사이먼디(슈프림팀), 창민(2AM), 김민준, 김태현, 김숙이 출연해 부산사투리로 걸쭉한 입담을 자랑했다.
출처 : 2010-10-05, 한국경제, 조은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