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결혼을 늦게 하라는 사주에 크게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홍콩 24시'(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은 성룡의 최종지령인 9개의 메달 중 한 개의 진짜 메달을 찾는 개인미션을 수행했다.
정용화는 호텔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의 도움을 받아 미션지에 도착했다. 시장에서 한 할아버지에게 사주를 본 정용화는 탄탄대로인 사업운을 듣자 얼굴에 화색이 돌며 좋아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여자 친구가 있으려면 몇 년 더 있어야 한다"고 하자 정용화는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절대 일찍 결혼하지 말라"는 말에 정용화는 "우리 부모님도 일찍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고 하며 할아버지의 말에 동의했다.
마지막으로 정용화는 개인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 점괘를 봤지만 좋게 나오지 않자 "2등하면 안되는데"라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출처 : 2011-12-18, OSEN 강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