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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욕심 내려놨지만 의욕 갖고 직접 썼죠”

by banyantree posted Jan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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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view 뱀띠 스타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

멤버들 연기로 인지도 쌓을 때 ‘음악 매진’
자작곡 새 앨범 타이틀에 ‘부담반 기대반’
올해 올림픽 체조경기장 단독콘서트 바람

2013년 계사년의 시작과 함께 힘차게 기지개를 켜는 뱀띠 스타가 있다.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1989년생)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해 연기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이종현(신사의 품격), 강민혁(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정신(내딸 서영이)과 달리 정용화는 음반 프로듀싱과 작곡 등에 힘을 쏟아부으며 한 해를 보냈다. 2013년 씨엔블루의 힘찬 도약을 위해 견고한 반석을 다지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2012년은 연기나 다른 활동보다 곡 작업을 하는데 많이 집중을 했어요. 지금까지 따로 시간을 내서 곡을 쓴 적이 없어 멤버들이 드라마를 하는 동안 그 시간을 비워 새 앨범에 들어갈 곡을 쓰게 해달라고 회사에 요청했죠. 내게는 꼭 필요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지난해 열렸던 단독콘서트에서 ‘내년 밴드 활동 주력’을 선언한 씨엔블루인 만큼 2013년 상반기 이들의 계획표에는 벌써부터 빈틈이 없다. 

정용화는 “1월14일 새 앨범이 나오는데 음반 활동을 끝낸 후 또 다른 도전을 계획 중 이다. 지난해 ‘헤이유(Hey You)’라는 노래로 활동했는데 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컸다. 그 때문에 팬들의 기다림이 크니 우리 역시 빨리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 밴드 주력을 선언했다”며 “솔직히 이번 앨범을 통해 좀 더 높이 치고 올라가야 하는 타이밍이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그렇게 욕심을 부리니 끝이 없더라. 그래서 욕심을 내려놓고 팬들과의 만남을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씨엔블루에게 2012년은 개인 활동에 주력해 인지도를 쌓아올린 해였다면 2013년은 그들만의 음악으로 대중들과의 친밀함을 쌓는 한 해가 될 듯하다. 이를 증명하듯 씨엔블루의 새 앨범은 전체 정용화와 이종현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가 쓴 곡이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이 됐어요. 주위에서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내 자작곡을 타이틀로 하는 거라 솔직히 부담감이 굉장히 커요. 순위에는 큰 욕심을 안 내는 편인데 음원 성적만은 좋았으면 좋겠어요. 그게 곧 노래가 좋다는 뜻일 테니까요.”

자신의 해를 맞은 뱀띠 스타 정용화의 2013년 바람은 무엇일까? 그는 “씨엔블루로는 체조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또 개인적으로는 유럽 여행. 비 오는 날과 옛날 건물을 좋아해서인지 파리나 런던을 꼭 가보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포커스신문사 곽민구 기자
출처 : http://www.fnn.co.kr/content.asp?aid=ed675181c4be48e7899fd742f9839f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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