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한 기사체로 공식사이트에 게재
배우 장근석이 지난달 일본에서 이홍기 박신혜와 우연히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장근석은 최근 자신의 공식 사이트 ‘프롬 근석’ 코너에 아시아 투어 중 일본 일정을 마친 뒤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홍기 박신혜와 한 자리에 모인 일을 적었다. 장근석은 기사체를 빌어 이날의 만남에 신우형 역을 맡았던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빠졌던 데 대한 아쉬움을 재기발랄하게 드러냈다.
장근석은 ‘아시아 초절정 인기그룹 에이엔젤의 멤버가 일본에서 다시 뭉쳤다!’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그는 “일본의 한 소식통에 의하면 지난 (6월)30일 저녁 시부야의 한 이자카야에서 에이엔젤로 추정되는 멤버들이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목격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에이엔젤의 멤버 중 한명인 신우형은 보이지 않았고 본지의 확인 결과 일본 콘서트 스케줄을 마치고 바로 귀국한 탓에 이들은 함께 모일 가 없었다고”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이에 격분한 리더 장근석(23)이 ‘씨엔블루가 중요하냐 에이엔젤이 중요하냐’를 연발하며 시부야를 쑥대밭으로 만들뻔했으나 이홍기(21)군이 먼저 나가 계산하는 모습을 보고 감정을 자제했다”고 눙쳤다.
에이엔젤은 <미남이시네요>에서 이들이 활동했던 그룹명이다. 장근석은 “에이엔젤이 한 무대에 서자는 약속을 했다”며 <미남이시네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근석은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귀국해 영화 <나는 펫> 크랭크인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 : 2010-07-11,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