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가상결혼 생활을 한 '용서부부'가 오늘 마지막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4월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용서부부'로 사랑받아왔던 정용화-서현이 가상결혼 생활을 마치고 '우결'에서 하차했다.
1년 넘게 프로그램 통해 가상 결혼생활을 그린 '용서부부'는 처음의 낯설고 서먹서먹한 분위기에서 지금은 가벼운 장난도 치면서 다정한 사이로 변했다.
이별의 마지막날 정용화는 서현에게 핑크색 기타를 선물해 서현을 감동시켰다. 서현은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마지막을 얘기하다가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용서부부'와 함께 울고 웃고 설레연던 팬들도 또한 마음이 뭉클했다.
이로써 '용서부부'는 하차를 이어 티아라 은정-연기자 이장우 커플과 배우 박소현-가수 김원준의 새커플이 합류하게 된다.
한편 앞서 21일 컴백 인터뷰에서 정용화는 "(우결을) 같이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촬영하면서 하지 못했던 것도 많이 했고 데이트도 많이 했다. 1년 넘게 촬영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고 서현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서 아쉽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출처 : 2011-04-02, 한경닷컴 bnt뉴스, 김단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