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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6 08:05

[TV줌인] '라스' 정용화, '씨엔블루 에이스' 죽지 않았다 'RS' Jung Yonghwa, Still 'The Ace of CN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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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ustjyh.com/xe/139102 조회 수 4274 추천 수 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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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한 번 에이스는 영원한 에이스다. 정용화가 '씨엔블루 예능 에이스'의 위엄을 과시했다.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강민혁, 이종현, 이정신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잘났어 정말' 특집에 출연, 4인 4색 매력을 발산했다. 예상대로 리더 정용화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이날 정용화는 등장부터 MC들의 디스 화살을 맞았다. MC들은 "씨엔블루가 '정용화와 아이들'로 출발했지만, '아이들과 정용화'가 됐다"며 '구 정용화'라고 그를 소개했다. 정용화가 주연으로 출연한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와 KBS 2 '미래의 선택'이 모두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기 때문. 그에 반해 강민혁('넝쿨째 굴러온 당신', '상속자들'), 이종현('신사의 품격), 이정신('내 딸 서영이')가 출연한 드라마의 시청률은 모두 잘 나왔다. MC들의 시청률 디스가 계속됨에도 정용화는 꿋꿋하게 "영원한 씨엔블루의 에이스다", "그래도 작품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화의 숨길 수 없는 예능감은 점점 빛을 발했다. 다른 멤버들은 정용화에 비해 예능 출연이 잦지 않은 상황. 정용화는 멤버들의 멘트를 도우면서 적재적소에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녹슬지 않은 박영규, 김상중 성대모사 개인기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몸소 웃긴 상황을 재현 하는 등 몸개그를 했다. 이에 MC김구라는 "시트콤 개그를 잘한다"고 칭찬하기도.

정용화는 무엇보다 솔직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에 대해 모두 해명했다. A그룹 걸그룹 멤버가 번호를 물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며 "제 스타일이 아니었던 것 같다. 만약에 제 스타일이었으면 친구로 지낼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소녀시대 서현과 같은 빌라에 살기 때문에 소문이 난 것이며, 박신혜와는 친한데도 친한 티를 못 낸다고 토로했다.

정용화는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의 키스신을 봤냐는 질문에 "다 보지는 못했다. 저도 그때 '미래의 선택'을 찍고 있었다"고 답했다. 사실 정용화는 '상속자들'의 김우빈 역에 물망이 오른 바 있다. 이를 김구라가 언급하며 "정용화는 대중적 보다는 실험적인 역할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화는 "저도 뜨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학생 열할 보다는 다른 역할 해보고 싶었다. 또 신헤 양이 여자 주인공이니까 너무 연속으로 드라마 같이하면 서로에게 피해가 갈 거 같았다"며 '미래의 선택'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용화는 "가장 아쉬웠던 것은 그 역할을 한다고 한 적이 없는데 기사가 나서 '왜 정용화 자기가 뭔데'라는 말을 들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용화는 이상형 김연아에게 사인CD를 줘 '니가 뭔데'라는 악플을 받기도. 이에 MC들은 "맨날 네가 뭔데라는 말을 듣는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정용화는 친한 형 엠블랙 이준의 짠돌이 면모를 밝히는가 하면, 멤버들을 디스하기도 하면서 웃음을 안겼다. 또한 노래를 편집이 되지 않게 딱 맞춰 준비해와 '예능에 최적화된 아이돌'이라는 평을 들었다. 이날 씨엔블루의 멤버 4인방 모두 각자의 매력을 방출했지만, 그 중심에는 정용화가 있었다. 정용화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씨엔블루의 영원한 에이스'임을 입증 했다.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47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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