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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정용화 일상보니 2% 빈틈있는 부산사나이

by heich_ posted Jan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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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정용화, 생각보다 더 매력 있었다. 

1월 22일 첫 방송된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정용화의 홀로그램'에는 씨엔블루 멤버이자 배우인 정용화의 소소한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자다깨다하는 아침, 마트에서 카트를 끌며 장을 보고싶다는 로망, 영하 15도의 날씨에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가 바로 돌아오는 엉뚱한 매력, SNS를 자주 확인하고 셀카장인이라 불릴 정도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는 사실 등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알 수 없었던 정용화 진짜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정용화는 시종일관 소탈하고 솔직했다. 중국팬 팔로워 수만 90만명이 넘는 한류스타의 거만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준과 술값을 두고 유치한 말싸움을 벌이고 자신만의 셀카 철학을 공개하며 "나 이걸로 연예인된 사람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인 방송국' 개국 기념 '론칭쇼'를 찾아온 절친 박신혜와 "성숙해졌다" , "늙었다는 말이지?"라고 티격태격하던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친구들과 대화할 때는 부산사투리가 쏟아져 나왔다. 2% 부족한듯한 빈틈있는 모습은 정용화란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팬이 아닌 사람들도 방송을 보면 팬으로 돌아서게 만들 가능성이 보여 앞으로 남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net '정용화의 홀로그램'은 정용화가 시청자와의 진솔한 소통을 위해 1인 방송국을 개국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하나 하나 만들어 가는 일상을 담는 4부작 프로그램이다.(사진=Mnet '정용화의 홀로그램' 방송 캡처)


송지현 ssongzy@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50122221600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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