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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 "넘어져도 일어설 줄 알게됐어요." 

정용화는 2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용기를 냈다. 두 번째 솔로 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부터 '인생술집'까지 그의 성숙함이 드러나고 있다.

정용화는 '인생술집'에서 지난해 불거진 주식 부당이득 논란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정용화는 2016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신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주식으로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고, 억울함을 풀었다. 그러나 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을 따가웠다.

정용화는 "처음에는 좋게 생각이 안 되고 처음 겪는 일이라서 당황스럽기만 했다"고 털어놨다. 뜻하지 않은 일들이 생기면서 사건과 사고는 생각지도 못하게 찾아온다는 걸 깨달았다”며 “주변에 감사하며 살라는 계시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일을 계기로 지금까지 잊어왔던 것들을 괜히 짜증내고, 감사할 줄 모르고 (그랬던 것 같다)”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정용화를 치유해준 건 JTBC에서 10월 방송될 사전제작드라마 '더 패키지' 촬영이었다. '더 패키지'는 논란에도 정용화를 향한 믿음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또한, 프랑스 몽 생 미셸에서 이뤄진 촬영 동안 정용화는 불면증도 극복했다. 그는 “부정적인 생각만 제 생각 안으로 파고 들어왔는데 몽 생 미셸에는 수도원과 작품 식구들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너무 달리기만 했구나 싶었다”며 “수도원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으니까 불면증도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시기는 더 멋진 30대를 일보 후퇴 아닐까. 정용화는 지난 19일 열린 두 번째 솔로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 뮤직토크에서 "21살 때부터 20대를 포기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30대를 위해 살았다"고 고백했다. 2010년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오른 정용화는 "핫한 것이 사라짐을 느꼈을 때 무너지지 않고 그 이후로 꾸준히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며 "이게 사라지더라도 나는 잘 버텨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냈다. 그렇게 해서 29살까지 왔다"고 그동안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그런 그의 마음이 담긴 것은 '두 디스터브' 수록곡 '네비게이션'. 정용화는 "'네이게이션' 같은 가사를 쓰는 것이 좋다. 그래야 스트레스가 풀린다. 목표라는 대상을 좋아한다"며 "꿈이 있는 거는 굉장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도 안되는 꿈을 설정했을 때 바로가지는 못하지만 비슷하게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두 디스터브' 타이틀곡 '여자여자해'를 통해 처음으로 춤을 추고, 댄스팝 장르에 도전했다. 서른 전에 해보고 싶은 것들로, 20대를 마무리하고 더 멋진 30대를 위해 펼치는 모습이다. 

열심히 살아온 정용화가 꿈꾸는 30대는 무엇일까. 정용화는 "20대에는 쉬는 날이 3일 이상 있어본 적이 없다. 휴가도 제대로 없었다. 30대는 여행도 반년 정도 다니다가 그때 생각했던 것들로 곡을 써서 앨범을 내고 투어를 하는 것을 꿈꾼다"며 "진짜 어렵고, 그때까지 잘되고 있을 거란 보장도 없다. 그러기 위해선 20대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못 쉬더라도 항상 그걸 상상하는 30대로 힘을 낸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꿈을 꾸는 청년이다. '인생술집'에서 낸 용기와 '여자여자해' 그리고 '네이게이션'에 담긴 그의 생각이 그의 30대를 기대하게 만든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94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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