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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한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미남이시네요> 신우형.
달달한 다방 커피를 좋아하고, 농구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아직은 애인보다 친구가 좋은 스물한 살.
개구쟁이 정용화의 따뜻한 겨울 이야기


정용화는 잘생겼다?
NO! 요즘 정말 잘생긴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난 잘생겼다는 말보다 '볼매정'처럼 매력있다는 말이 좋다.
매력은 질리지 않으니 변함없이 간직할 수 있지 않을까.

인기를 실감하나?
포털사이트에 내 얘기나 사진이 뜨는 걸 보면 아직도 신기하다. 수건남, 볼매정 등 별명이 많아지는 것도. 
디시인사이드에 정용화 갤러리나 그외 팬 사이트를 보면서 실감한다.

팬사이트 방문?
친구의 아이디로 가입해서 틈날 때마다 구경한다.
나보다 나에 대해 많이 아시는 것 같아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몇년전 <VJ특공대> 에서 인터뷰한 모습도 팬들은 찾아냈다.
아! 내가 비비안웨스트우드 액세서리 마니아라서 용돈을 모두 명품사는데 사용하고, 
친구들한테 빈대 붙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건 절대 아니다! 억울해.

이상형?
참한 여자가 좋다. 제 나이에 이상형 치곤 조금 노숙한가?(웃음)
나를 잘 챙겨주고 지혜로운, 그러나 과묵하지 않은 여자. 너무 어렵나?
이연희 외모에 참한 성격이면 정말 좋겠지만 말그대로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다.

공연 중 이상형이 나타난다면?
일단 공연을 끝낸 후, 그녀를 다시 한번 찾아볼 것 같다.
막상 찾는다고 해도 고백은 못하겠지만. 팬 여러분의 사랑이 더 소중하니까.(웃음)
그래도 잠자기 전 눈감으면 생각은 날 것 같다.

<미남> 끝나고 한 일은?
딱 2시간 쉰 것 같다.(웃음) 
'미남팀' 쫑파티 끝나자마자 C.N.BLUE 2집 발매 기념 라이브 공연하러 일본에 다녀왔다.
오랫만에 멤버들과 보낸 시간이 달콤한 휴식이었다.

<미남>팀과 자주 연락하는지?
하고 싶은데 휴대폰이 없다. 매니저형 휴대폰을 빌려 틈틈이 연락한다.
홍기는 같은 사무실이라 원래부터 친했다.

볼매정, 강신우랑 닮은점이 있다면?
처음엔 전혀 없었다. 정용화는 원래 주의가 산만하고 까불까불한 개구쟁이로 유명했으니까.
그런데 드라마 출연하면서 강신우란 캐릭터에 빠져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점점 닮아가더라.
성격도 차분해지고, 어른스러워졌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그래도 신우를 쫓아가려면 아직 먼것 같다.

<미남>에서 다른 역할을 한다면?
강신우 역을 다시하고 싶다. 더 잘할수 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다시 촬영하더라도 트레이드마크 '수건'은 꼭 챙겨야 될것 같다.

C.N.BLUE는?
'코드네임블루'의 줄임말로, 아시아의 최고그룹이 되자는 의미다.
음악을 좋아하는 미남들이 모인 인디밴드 그룹으로 멤버는 남자만 4명, 그중에 내가 키도 제일 작고 못생겼다.(웃음)
인디밴드 그룹이지만 힙합이나 R&B같은 장르를 접목시킨 음악 스타일을 추구했다.
1월 중순쯤 한국정규앨범이 발매될 예정인데, 일본에서 발매됐던 앨범의 곡들과 전체적으로 비슷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한국팬들도 많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

작곡은 언제부터?
중학교 때부터 혼자 연구했다. 지금 들어보면, 내 자신이 부끄러울 만큼 어설픈 곡들이다.
그래도 노력만큼은 가상했으니, 한편으로는 뿌듯하다.정식으로 시작한 건 작년이다.

좋아하는 뮤지션은?
영국밴드 '플라시보'와 미국가수 '캐빈 디그로'의 음악을 좋아한다.
특히 캐빈 디그로의 목소리는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개인적으로 난해하고 실험적인 스타일의 음악이 좋다.

일본 길거리 공연은?
신인에게 외국은 낯설긴 해도 부담은 덜했다.
말도 안통하는 일본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느끼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노래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생각에 행복했다.

가수와 연기자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하나를 꼽을 수 없을만큼 둘 다 잘하고 싶다.
처음엔 음악이 좋아서 밴드를 시작했고, 우연한 기회에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
기회가 되면 악역부터 사이코패스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경험해보고 싶다.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같이 스키장에 가고 싶다. 하얀 눈위에서 장난도 치고, 스노보드도 타고 싶다.
여자친구가 보드를 못 탄다면 내가 성심성의껏 가르쳐줄 것이다.

좋아하는 걸그룹이 있다면?
f(x)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설리는 귀여운 여동생 같다.

이번 크리스마스 계획은?
공연준비로 바쁠것 같다. 첫 앨범인만큼 열심히 해서 팬 여러분께 선물로 보답하고 싶다.
저녁엔 멤버들과 조촐한 파티라도 하지 않을까.

2010년 새해 소망?
첫째도 둘째도 C.N.BLUE 앨범이 잘됐으면 좋겠다.
<미남> 정용화도 좋지만, 뮤지션 정용화로도 인정받는 한 해가 된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


기자 김민희/ 스타일리스트 박지영/ 헤어&메이크업 김환

출처 : 2009-12-19, highcut

  • klaritia 2012.10.08 19:00

    English translation from soompi Jung Yong Hwa thread:


    Q: 정용화는 잘생겼다? Jung Yong Hwa is handsome?
    A: NO! 요즘 정말 잘생긴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NO! There are so many handsome men these days.
    난 잘생겼다는 말보다 '볼매정' 처럼 매력 있다는 말이 좋다. 매력은 질리지 않으니 변함 없이 간직할 수 있지 않을까.
    I prefer 'I am attractive' like 'Bol Mae Jung' to good looking. Attractiveness is something you never get sick of, so you can keep it.


    Q: 인기를 실감하나? Do you feel your popularity?
    A: 포털 사이트에 내 얘기나 사진이 뜨는 걸 보면 아직도 신기하다. 수건남, 볼매정 등 별명이 많아지는 것도.
    I still feel amazing when I see my story or pictures at portal sites. Those nicknames are too, such as towel guy, Bolmaejung.
    디시인사이드에 정용화 갤러리나 그 외 팬 사이트를 보면서 실감한다.
    I can feel it when I see JYH gallery of DCinside (http://gall.dcinside.com/list.php?id=jyh) or other fan sites.


    Q: 팬 사이트 방문? Do yo visit fan sites?
    A: 친구의 아이디로 가입해서 틈날 때마다 구경한다. 너보다 너에 대해 많이 아시는 것 같아 깜짝 놀랄 때가 많다.
    I log in with my friend's ID and look around whenever I have time. I am surprised that they know about me more than myself.
    몇 년 전 <VJ 특공대>에서 인터뷰한 모습도 팬들은 찾아냈다.
    They found out my interview of <VJ commando> years ago.
    아! 내가 비비안 웨스트우드 액세서리 마니아라서 용돈을 모두 명품 사는 데 사용하고,
    친구들한테 빈대 붙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건 절대 아니다! 억울해.
    AH! There is a rumour that I am a mania of Vivien Westwood accessories so that I spend all my allowance buying them,
    then I mooch off of friends. That is totally not true. This is unfair.


    Q: 이상형? Ideal type of woman?
    A: 참한 여자가 좋다. 제 나이에 이상형치곤 조금 노숙한가? (웃음) 나를 잘 챙겨주고 지혜로운, 그러나 과묵하지 않은 여자. 너무 어렵나?
    I like mild woman (In Korea, 'Cham' means woman nice enough to be a good wife and good mother.)
    Is my ideal type too matured compared to my age? (laugh). Woman who takes care of me well, who is wise but not reticent. Too difficult?
    이연희 외모에 참한 성격이면 정말 좋겠지만 말 그대로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다.
    I hope who looks like Lee Yeon Hee and has nice personality. But an ideal type is just ideal.


    Q: 공연 중 이상형이 나타난다면? If you see your ideal type of woman during your concert?
    A: 일단 공연을 끝낸 후, 그녀를 다시 한번 찾아볼 것 같다. 막상 찾는다고 해도 고백은 못하겠지만.
    First I finish my concert. Then I will find her. Even though I find her, I cannot confess.
    팬 여러분의 사랑이 더 소중하니까. (웃음) 그래도 잠자기 전 눈 감으면 생각은 날 것 같다.
    Because fans' love is more precious to me. (laugh) But it must remind me again when I close my eyes to sleep.


    Q: <미남> 끝나고 한 일은? What did you do after you finished <You are beautiful>?
    A: 딱 2시간 쉰 것 같다. (웃음) '미남팀' 쫑파티 끝나자마자 C.N.BLUE 2집 발매 기념 라이브 공연하러 일본에 다녀왔다.
    I took a rest only for 2 hours. (laugh) As soon as the closing party of YAB team was over, I went to Japan for the live performance of C.N.BLUE 2nd album release.
    오랜만에 멤버들과 보낸 시간이 달콤한 휴식이었다. I spent time with members in a long time, it was a sweet rest to me.


    Q: <미남>팀과 자주 연락하는지? Do you contact often to YAB team?
    A: 하고 싶은데 휴대폰이 없다. 매니저 형 휴대폰을 빌려 틈틈이 연락한다. 홍기는 같은 사무실이라 원래부터 친했다.
    I want to, but I don't have cell phone. I call them with my manager's cell phone in spare moments. Hong Ki was close from before since we are in same company.


    Q: 볼매정 강신우랑 닮은 점이 있다면? What of you is similar to Bolmajung Kang Shin Woo?
    A: 처음엔 전혀 없었다. 정용화는 원래 주의가 산만하고 까불까불한 개구쟁이로 유명했으니까.
    There was nothing at first. Jung Yong Hwa was famous for an inattentive and mischievous boy.
    그런데 드라마 출연하면서 강신우란 케릭터에 빠져 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점점 닮아가더라. 성격도 차분해지고.
    But after I've lived in Kang Shin Woo's character during the drama, I became to resemble him. My personality became calm.
    어른스러워졌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그래도 신우를 쫓아가려면 아직 먼 것 같다.
    I've heard a lot that I became matured. But still far beyond Shin Woo.


    Q: <미남>에서 다른 역할을 한다면? If you take another character in YAB?
    A: 강신우 역을 다시 하고 싶다. 더 잘할 수 있을 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I want to do Kang Shin Woo's character again. I could have done it better, I regret.
    다시 촬영하더라도 트레이드마크 '수건'은 꼭 챙겨야 될 것 같다.
    If I do it again, I must keep my trademark 'towel'.


    Q: C.N.BLUE는? What is C.N.BLUE?
    A: '코드네임블루'의 줄임말로, 아시아의 최고 그룹이 되자는 의미다.
    It stands for Code Name Blue, means to be the best band in Asia.
    음악을 좋아하는 미남들이 모인 인디밴드 그룹으로 멤버는 남자만 4명. 그중에 내가 키도 제일 작고 못생겼다. (웃음)
    We all love music, good looking, indie band. We have 4 men members. Among us, I am the shortest and worst looking. (laugh)
    인디밴드 그룹이지만 힙합이나 R&B 같은 장르를 접목시킨 음악 스타일을 추구했다.
    We are indie band, but we pursue crossover music with hip hop and R&B combined.
    1월 중순 쯤 한국 정규 앨범이 발매될 예정인데, 일본에서 발매됐던 앨범의 곡들과 전체적으로 비슷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By mid of January, our regular album is released in Korea, it consists of similar musics with those of Japanese albums.
    한국 팬들도 많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
    I hope it may get favor of Korean fans.


    Q: 작곡은 언제부터? When did you start composing?
    A: 중학교 때부터 혼자 연구했다. 지금 들어보면, 내 자신이 부끄러울 만큼 어설픈 곡들이다.
    From middle school I studied by myself. If I listen to those songs again now, I feel so ashamed of myself because they were so clumsy.
    그래도 노력만큼은 가상했으니, 한편으로는 뿌듯하다. 정식으로 시작한 건 작년이다.
    But anyway my efforts were commendable, I am proud of myself on the one hand. I started composing formally last year.


    Q: 좋아하는 뮤지션은? Favorite musicians?
    A: 영국 밴드 '플라시보'와 미국 가수 '개빈 디그로'의 음악을 좋아한다.
    I like British band 'Placebo' and American singer 'Gavin DeGraw'.
    특히 개빈 디그로의 목소리는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Especially, the voice of Gavin DeGraw has attractiveness which makes me fall into it.
    개인적으로 난해하고 실험적인 스타일의 음악이 좋다.
    Personally, I like music of difficult and experimental style.


    Q: 일본 길거리 공연은? How was street performances in Japan?
    A: 신인에게 외국은 낯설긴 해도 부담은 덜했다. 말도 안 통하는 일본 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느끼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For newbies, foreign country was unfamiliar but less burdened. When I see Japanese feel and enjoy our music,
    우리 노래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생각에 행복했다.
    even though we don't speak common language, I could feel happy because our songs moved their mind.


    Q: 가수와 연기자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If you must choose one between singer and actor?
    A: 하나를 꼽을 수 없을 만큼 둘 다 잘하고 싶다. 처음엔 음악이 좋아서 밴드를 시작했고,
    I cannot choose one, I want to do well both. First, I started band because I liked music,
    우연한 기회에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
    accidently I got a chance to do YAB, now I have a desire of acting.
    기회가 되면 악역부터 사이코패스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경험해보고 싶다.
    If I have a chance, I want to experience various characters from bad role to psychopath.


    Q: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If you have a girlfriend?
    A: 같이 스키장에 가고 싶다. 하얀 눈 위에서 장난도 치고, 스노보드도 타고 싶다.
    I want to go to ski with her. I want to play on the snow, and ride snowboard together.
    여자친구가 보드를 못 탄다면 내가 성심성의껏 가르쳐줄 거다.
    If she can't ride, I will teach her in all sincerity.


    Q: 좋아하는 걸그룹이 있다면? Your favorite girl group?
    A: f(x)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설리는 귀여운 여동생 같다.
    I like f(x). Among them, Sulley is like a cute younger sister.


    Q: 이번 크리스마스 계획은? Plan for this Christmas?
    A: 공연 준비로 바쁠 것 같다. 첫 앨범인 만큼 열심히 해서 팬 여러분께 선물로 보답하고 싶다.
    I will be busy for preparing concert. It's our first album, I want to work hard so that I can present it to fans.
    저녁엔 멤버들과 조촐한 파티라도 하지 않을까? Maybe we members can have small party at night.


    Q: 2010년 새해 소망? 2010 New year's hope.
    A: 첫째도 둘째도 C.N.BLUE 앨범이 잘됐으면 좋겠다.
    My first and second wish is the success of C.N.BLUE album.
    <미남> 정용화도 좋지만, 뮤지션 정용화로도 인정받는 한 해가 된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
    Jung Yong Hwa of YAB was good, but if I can be acknowledged as a musician Jung Yong Hwa, I must feel full.


    (by saturn. @ soompi)


    http://forums.soompi.com/discussion/comment/15115417/#Comment_1511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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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탄생'이다. 가수 출신 배우 정용화가 '키다리 아저씨' '수건남' '훈남'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라운관 데뷔 2개월 만이다. 정용화는 "알아보시는 분이 많아요. 길을 가면 '수건남이다!' 이렇게 외치는 학생도 많고요. 정말 ...
    Date2012.09.24 Category뉴스 Views4859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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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남> 정용화, 열혈 팬에게 극 중 쟈켓 선물 받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훈남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정용화가 극 중에서 입었던 의상을 팬으로부터 선물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됐던 6회분에서 강신우(정용화)가 명동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고미남(박신혜)을 뒤에서 몰래 따라다니며 도움을...
    Date2012.09.24 Category뉴스 Views4942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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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남이시네요' 정용화 슬프고도 감미로운 바보 세레나데...'여심녹였다!'

    정용화의 감미로운 바보 세레나데가 안방 여심을 녹였다. 12일 방송된 SBS '미남이시네요‘에선 태경(장근석) 때문에 상처받은 미남(박신혜)을 노래로 위로해주며 씁쓸한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레 드러내는 신우(정용화)의 슬픈 바보 세레나데가 화면을 감미롭게...
    Date2012.09.24 Category뉴스 Views5076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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